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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데일리_밥

자취생의 식사시간, 버터 스크램블에그

by hermoney 201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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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맛있는 하루 ! 데일리밥의 허머니 에요 'ㅁ'

 

밥도 해놨겠다 ! 만들어 둔 반찬도 있겠다 !

끼니때가 되어도 뭘 먹을까 하는 걱정은 없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은 경쾌상쾌했으나

 

사실 맨날 먹던 반찬만 먹으니 질리기 시작 (-_-)

(달게 만들어진 가지볶음은 안먹게 되서 자꾸 밀리고. -_-) 

이렇게 차가운 밑반찬만 먹다보니 따듯한 음식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또 주방으로 출동합니다.

어머니가 사주신 버터인지  마가린인지 뭐시기를 이용해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기로 했죠.

 

 

(볶을때 기름대신 사용하면 고소하다고 알려주신 분이 계셨습니다'ㅁ')

 

한스푼 떠서 후라이팬 위에 뽝 !

 

가스렌지 ON !

 

으아아아

버터가 녹으면서 나오는 향기가 대박 T_T)b

대체 왜... 맛있는것들은 전부 몸에 안좋을까요 (...)

 

계란 2개 투하 !

 

스크램블이니까

마구 섞어줍시다.

노른자 터트리니 참 속시원

(계란후라이를 만들때에는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으려고 매번 살살살 요리하게 되는데

그게 은근 욕구불만이였던걸까요? -ㅅ-)

 

아 맞다.

소금이랑 후추를 넣었는다는걸 깜박했네.

하는순간 계란은 벌써 익어버리고 -ㅅ-

 

그래서 소금후추대신 케찹 둘러줍니다.

 

따듯한 반찬이 하나 추가되니 훨씬 좋더라구요. 

(..라지만 국이나 찌개도 하나 있었으면 싶음.)

 

기름대신 버터로 볶았을뿐인데 고소한 맛과 향이 아주 그냥..  T_T)b

 

그런데 이쯤에서 슬쩍 궁금해집니다.

식용유와 마가린, 버터 중에서 뭐가 더 몸에 나쁜건지 (-_-)

에..아무튼 셋다 너무 자주 먹으면 안되겠습니다 T_T

다음에는 국이나 찌개도 해봐야겠어요.

 

저는 이렇게 또 한끼 해결했습니다.

그럼 식사 거르지마시구요 오늘도  온몸 가득가득

맛있는 하루되세요 (나혼자 살찔순 없으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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