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야산다_자취요리/데일리_밥

자취생의 식사시간, 냉동식품 정식

by hermoney 2015. 12.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ㅁ-)/

얼마전 마트에서 냉동식품을 한가득 구입했었죠.

그런고로 이번 식사의 테마는 냉동식품 정식이 되겠습니다 (-_-)

 

후라이팬에 기름이 끓기시작할때쯤.

냉동식품 투하 !

 

그후에는 튀기고 튀기고 튀깁니다 -ㅁ-

 

요 동그랑땡인가 고기완자는

튀기지말고 구우라고 적혀있습니다만

 

에라 모르겠다 이것도 기름으로 슝~

 

튀김은 생각이상으로 위험한 넘치는 요리법으로

특히 냉동식품을 끓는 기름에 바로 투하하게 되면

기름이 파바바바바바바 온사방에 튀게되죠. -_-

 

 

1. 냉동식품을 꺼낸다.

2. 최대한 먼거리에서 후라이팬을 향해 조준

3. 말그대로 (-_-) 냉동식품을 후라이팬속 끓는기름으로 투척.

4. 파바바바바바 기름이 온사방으로 날라옴.

5. 재빠르게 피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으...이거 기름 안튀게 하는 방법 없나요 -_-)

 

그만 손등에 기름이....T_T

그 과정에서 튀어오르는 기름을 전부 피하지못하고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ㅅ-

 

재빨리 차가운 물로 씻어보긴했는데

생각보다 심했나봐요.

처음에는 그냥 빨갛게 붓기만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피부가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물집이 잡히네요 -ㅅ-;;;

 

아무튼.

그 험난한 과정을 통해 냉동식품 정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별로 타지도 않고 꽤 잘했는데?

싶습니다만..

 

사실 반대쪽면은 조금 탓어요 -ㅁ-

튀기는 조리방법은 어렵네요.

 

밥과 반찬을 꺼내오면 테이블 세팅완료.

 

술은 싫어하지만 (-_ -)

계속 느끼한 걸 먹다보니 맥주가 땡겨서

맥주도 한캔 했습니다. -ㅅ-

 

뭐랄까.....

가끔은 느끼한거, 튀긴거가 엄청 땡길때가 있는데요.

이번끼니로 튀김게이지가 만땅.

영양벨런스로는 엉망이겠지만 제 욕망(-_-)을 해소하는데에는 아주 적절한 식사였어요.

이제 당분간 냉동식품은 안먹어도 되겠구나 싶었죠.

 

 

그리고 며칠뒤 -ㅁ-

 

이것도 중독성이 있는건지... -ㅅ-

 

또 이렇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으아아아아 

 

처음에는 맥주안주로 시작했는데

 

맛은 있는데....

뭐랄까...먹다보니 짜기도 하고

느끼하기도하고

그래서 급하게 밥을 추가했죠.

그런데 밥으로도 안되겠더라구요.

 

결국 엄마표 총각김치까지 추가했습니다.

으아 이건 좀 심하게 느끼하다 싶었는데 김치를 먹으니 좀 살겠더라는..-_-

 

이런 식사였습니다.

 

혼자 살면서 직접 요리를 하는 입장이 되니

정말 먹고싶은것 위주로 요리하게 되네요.-ㅅ-

맛은 있는데..이거 아무래도 자제해야할거같은 느낌의 식단이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시구요'ㅁ'

다음 식사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