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은 또 무얼먹었나 (-0-)
간단한게 살펴보는 데일리밥 시간 입니다.
메뉴명은 김정식 입니다. (써놓고 보니 사람이름같네요 -_-)
자취생의 축복인 김.
아까워서 조금씩만 꺼내먹던 대천김과 양반김이 이제보니 유통기한이 지나있더라는 비극을 얼마전에 발견 했죠 으아아아아 T_T
(아끼면 x 된다더니 -_-)
김을 살짝 꺼내서 먹어보니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듯한 느낌.
물론 오래된 조미김이니 만큼 뭔가 처음에 먹었을때와는 달라진 향(-_-)과 김특유의 바삭거림이 사라졌습니다
털썩.
서브메뉴로는 엄마표 총각김치를 추가.
언제나 안정된 그맛입니다만 반찬이 이렇게 딱 2개이다보니
왠지 누군가에게 마구 반찬투정을 하고 싶은 그런 식단이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은 반찬투정을 할 상대가 없다는건 함정 T_T
다른반찬 뭐 없어~ 뭔가 더 맛있는거 ! 맛있는게 먹고싶어~
라는 말을 마구 하고싶은 욕망을 어떻게 해소해야할지 -_-
그러고보면
어머니나 혹은 배우자에게 등짝을 맞을지언정 반찬 투정을 할 수있는 상대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ㅁ'
p.s.
이런 사유로 당분간 김처리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ㅁ-
오래된 김 되살리는법 으로 검색해봐야겠네요.
전자렌지에 돌려본다던가 후라이팬으로 다시 굽는다던가 뭐 그런 묘수가 있지않겠어요 아하하하 -_-
p.s.2
물론 냉동실에는 아직 먹다남은 냉동식품이 들어있고 냉장실에는
반찬을 만들수있는 식재료들이 몇몇 남아있습니다만.
요리하기 싫은 날은 언제나 존재하는법.
그리고 저는 지금 당장 먹을수있는 음식이 필요한거지 요리해서 먹고싶지않을때는 항상 있는법 ! (아니면 단지 게으를 뿐일수도..-_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춥고 낮에는 눈이 올수도 있다고 하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제몫까지 맛있는거 드세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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