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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자취방에 찾아온 종이수납박스. 과연 그 결과는?

by hermoney 201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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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뽐뿌에서 보게된 다이소 스크래치 상품 할인전.
호기심에 쇼핑몰에 구경갔다가..
지름신이 찾아오는 바람에 또 카드를 긁게되었습니다... -_-

(제 방이 어지러운건 수납공간의 문제가 아닌데 -_- 이상하게 수납공간에 대한 욕구불만같은게 있는지.. 이런것만 보면 자꾸 사게됩니다 -_-)

 

그렇게 몇일후.
(이제는 친해진..-ㅅ-) 택배기사님의 문두들기는 소리.

드디어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즐거워

박스를 뜯어서 그속에 들어있는 물건을 꺼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때는 참 행복한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_-

 

제가 구입한건 이렇게 5개 입니다.
세일한다고 좋다고 막 지르고보니 종이박스를 거의 15000원어치나 구입했군요 -_-;;;;
(원래는 900원짜리 소형박스 구입할려고 한건데... 구경하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대형사이즈로..-_-)

 


이번 지름때문인지 덕분에 다이소몰에서 1000원짜리 쿠폰도 얻을수있었습니다.-_- (짜다... 주려면 한 2000원이나 3000원쿠폰을 줄것이지..T_T)

 

 

 

1900원짜리 대형입니다.
오렌지색을 그렇게 선호하진않는데.. 그외의 색들은 모두 품절상태라  어쩔수없었습니다. (그럼 안사면 되는것을..-_-;)

실측사이즈는 제 손크기와 비교해보시면 될거같아요.
(대형은 이정도인데 소형은 정말 작을듯.)

 

조립식입니다. 덜덜덜 헉4

(예전에 MDF 박스 조립하면서 지옥을 체험한적이 있기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조립식은 무서워합니다 -_-
요글을 보시면 아실수있습니다. ==> [원룸인테리어이야기] mdf 수납박스 vs 자취생. 수납박스 조립기  http://hermoney.tistory.com/574 )

 

다행히 나사를 돌려야한다거나 하는건 없네요.

 

똑딱이 버튼으로 착착.
조립은 쉽네요.

요건 라벨 입니다.

 

하나 완성.

음.... 1900원짜리 치고는 괜찮은거같기도하고.... 괜히 산거같기도하고...
음...아직까지는 미..미묘~ -_-;;

종이박스는 처음 구입해보는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단단한거같습니다.

2개째완성.

 

요건 한개에 무려 2900원짜립니다. 덜덜덜

 

프리미엄 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외형재질이 조금 달라요.

 

5개 모두 완성했습니다.

쌓아놓고보니 괜찮은거같기도하구요 흠 -ㅁ-

 

이때의 제 방상태입니다.

옷을 옷장서랍에 넣어야하는데...
정작 옷장서랍속은 자전거용품과 등산용품들로 가득차버려서..(..-_-)
옷장에 옷을 못넣고.. 위에다가 저렇게 옷을 올려두고 생활하고 습니다 -_-;

요 옷장 위를 치우는게 이번에 구입한 종이박스의 할일입니다.

 

일단 옷장 위를 전부 비웁니다.

옷장위에 쌓인 옷들을 다 치우고보니 이쪽이 이렇게 깔끔했나 싶더군요.

역시 아무것도 없을때가 가장 좋습니다..

 

옷들은 치운건아니고.. 이렇게 잠시 아래쪽에 대기시켜놨습니다 -_-

일단 배치해봅니다.

(뾰로롱 인테리어 점수가 + 20점 되었습니다'ㅁ')

 

흐음..
옷들을 쌓아 두었을때보다는 깔끔해진 모습이긴합니다만.
솔직히.. 옷장위에는 그냥 아무것도 넣지않았을때가 제일 좋았던거같아요 -_-

일단 삿으니까..
써보기로합니다-ㅅ-

서랍안에 들어있던 잡동사니들을 집어넣기시작.
앞으로 절대 사용할일이 없을거같은 MD와 음악 CD, 옜날 CD플레이어들을 집어넣었구요. (그냥 싹 버릴까 싶기도..-_-)


 

옷장서랍들도 꺼냅니다.
원래는 옷들이 들어가있어야할 자리인데..
각종 겨울취미용품들로 가득차 있어요'ㅁ'

등산용품도 꺼내서 집어넣었습니다.

요기에는 무릎보호대, 스패츠, 아이젠, 겨울버프등 겨울산행용품들을 넣었습니다.
요 박스의 라벨에는 겨울등산용품이라고 적었습니다.

 

다른박스에는 이렇게..

자전거용품들을 집어넣었습니다.
(은근히 취미용품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거같아요.)

자취방 한가운데에서 돌아다니던 MDF박스도 같이 올려봤습니다. (음 -_- 이걸 올리지말았어야했나...)

 

비포

에프터


으으으음... 예전보다는 훨씬 정리된 모습이긴한데 워낙 벽쪽이 각종가구때문에 답답하게 변해서 그런지..
굉장히 드라마틱한 정리정돈 효과까진 아닌거같기도하구요.

그냥 벽쪽을 싹 정리해버리고 싶은데... 짐이 너무 늘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T_T

....아무튼 이게 15000원어치의 종이박스의 효과입니다'ㅁ')/

.....자..잘한짓 인걸까요? -_-
(차라리 치킨을 한마리 사먹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본전은 뽑은거같기도하고요..)


월드컵때문에 몽롱한 아침이군요..-_-;
정신차리게 자전거 좀 타야겠어요^^
그럼 멋진 일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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