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송정 -> 물건리 -> 삼천포대교 -> 고성 -> 통영
아마 높이를 따지지않고 그냥 오르락 내리락 한 횟수로만 따지자면...
자전거 타기시작하면서 많은 언덕을 오른날 ...이거나...못해도 5위안에는 뽑힐듯한 날..이였다...
가격도 무난했고.. 자전거 보관도 잘해준... 모텔 시네마 -_- 강추함...
시설도 깔끔했음...
남에 자전거를 보는 누길을 보니...
조만간 한대더 지르실듯 - -)
아침에 출발하려고 하는데 깜냥형이 장갑을 잃어버렸다고한다 -_-
급한데로 목장갑으로 착용...
.....풉 - -)
나름 벨로홀릭 제품으로 세트로 맞춰입었는데...
장갑으로인해 간지가 20%감소하였습니다.*-_-*
아침에 눈뜨자마자 역시 업힐 -_-)
송정해수욕장에서 독일마을 올라가는길에 이쁘게 생긴 식당이 보이길래
아침을 먹었다...
베란다? - -) 가 포도나무로 저렇게 이쁘게 되어있어서..
저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수잇었다..
해물된장 *-_-*
개인적으로 아침식사때 계란 후라이 반찬이 나오는걸 굉장히 좋아하는편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다
밥먹는 위치에서 저렇게 보인다
역시 또 올라가고 내려오고 몇번반복하다보니...
독일마을 도착!
우리가 가지고있는 지도에서는 송정에서 독일마을까지 14? 11?km로 표시되어있는데
뭔가 인쇄오류가 난건지..
훨씬 가까웠다
나름 분위기있는 포즈를 잡아보았으나...
아침부터 시작된 업힐로 이미 오늘하루 체력은 대부분 사용하였다 -_-
이아래부터는 그냥 마을이 이뻐서... 사진만 쭉 잡다하게 찍어보았다 -_ -)
훗.. 독일마을과 나....
민박? 팬션? 도 가능한거같았는데....
가격대가 척봐도 비싸보인다 -_-
이제 통영을 향해...
먼줄알았던 삼천포대교가 벌써 나온줄알고
혼자 폼잡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아니였다 -_-
으어 서서히보이기시작한다
지도에서 그길이를 보고 제일보고싶었던 다리다...
드디어 삼천포대교도착
생각보다 커보였다
난 남해대교가 큰줄알앗는데...
남해대교 몇배는되는느낌이다
작은섬들에 집이 있는걸보면..
저런곳에 살려면 자가용배가 필요할듯?
다리를 지나며^^
앉아서 다리구경 중...
힘들어서 그런지 햇빛이고 모고 그냥 앉아서 딩굴딩굴... -_-
발차기 포즈 -_-
사진찍을떄까지 저자세를 유지할라니 허벅지가 부들부들 =_=
삼천포대교를 건너니 근처사시는 미벨동 회원이 기다리고계셧다
차타고 지나가다 우릴 발견하고 기다리고 계셧다고함 *-_-*
코스정보도 물어보고 길도물어보고....
통영은 그렇게 빡세지않은데... 거제도는 업힐이 빡세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그렇길래...
남해 미조리를 갔다왔다고 하니.. 그정도면 거제도도 문제없을거라서 하시는.. =_=)
미조리가서 죽는줄알았는데...
이상하다.......
나름 열심히 썬크림 발랐는데...........
땡볕에 돌아댕겨서 그런지...
쫄바지입은곳과 안입은곳의 색차이가........
너무 난다 -_- 무슨스타킹신은것도아니고...
내다린데.. 내가 징그럽다......- -)a
통영을 향해 ....
가다가 길이 헷갈려서 슈퍼에 들어가서 길을 물어보니...
그냥 말로해주셔도되는데..
그림까지 그려주신다 - -)a
공룡발자국이 많다는 그동네 (지명이 기역이 안난다... 지명 기역못하는건여전하다..-_-)
입구인듯.
여기도 볼만하다던데 시간상 패스 - -)
입구근처 에서 사진만 몇장찍었다....
뭐 이런사진도 찍어보고..... -_-)
공룡에게 먹이로 잡힌 라이더 둘...
여기에도 있는... 바르게살자......... 남도에 엄청많이 보인다..20개쯤본거같다...
바르게살아야겟다...
섬을 벗어났어도..여전한 업힐들...
헥헥헥... 뒤에 차가없어서 갈지자로 올라가기 하는중.. -_-)
표정만봐도... 힘든게 확보인다.............. -__-)
또업힐.... 으아아아아아
그냥 직선으로 만들면되는길을 왜자꾸 산마다 다들리게 만들어논건지..T_T
슬슬 점심떄가 되어....
눈에 보이는 밥집을 들어갔는데...
으어.....의외로 맛집이였다....
소곱창전골...-ㅁ-)!!!!!
싹싹 긁어먹고... 다함께30분씩 오침을 했다 -0-
한 1분정도 눈을 감은거같은데 30분이 지나가있더라....
다시 통영으로 출발
남도가 아무래도 섬보다는 덜빡세지만.....
그래도 여전히 업다운이 많다...
슬슬 해가지기 시작
그래도 멋진 풍경속에서 달리니 갈만했다...
(혼자였으면 이미 누워있겠지만서도... 앞에서 멈추질않으니 따라갈수밖에........-_-)
*-_-*
왜인지 모르겟는데 옥수수도 많이 보이고...
파는곳도 종종보여서
몇개 삿다
해가 점점 떨어지는데 다행히 통영이 나오기시작
근데...남해에서 통영거의다올떄쯤 길이 국도밖에 안보여서 그걸타고왔는데...
말이 국도지..고속도로같은 국도였다...
차들도 너무 빠르고..갓길도 여의치않아서....
공포속에 라이딩을하였다..덜덜덜덜...
내옆을 지나간 수백대의 운전자중에서 한명만 한눈을 팔았어도...
여기 못앉아있었겠다는 생각을 해보면...
통영초입인데.........
초입부터 이마트가 보인다......
......응???
대자연속의 통영......이 아니였나........
나무와 바다..섬이 막 보이고그럴줄알았는데........
이건뭐 서울이나 여기나 비슷하게생겼다 -_-)
표지판만바꿔놓으면 잘모르겠을만큼..... 건물도많고...
남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슴...
이게 체인점인지는 모르겠는데...
더위에 지친상태에서 이 간판을 보니 얼마나 먹고싶던지 -_-)
지금도 길을 지나다가 이간판을 보면 꼭한번 먹어보고 싶다...
그래도 시내를 지나 위로 올라가보니 제법 기대하던 풍경들이 슬슬나온다..
시내만 복잡했던듯?
그래도 역시 남해의 한적했던 풍경과는 다르게 차량도 많고...
게다가 도로크기에 비해 차가 너무 많아서.. 정체도 심했다....
뭐 나야 자전거 타기때문에...
옆에서 차들이 막혀있으면 왠지 흐뭇.. -_- 하다........
슬슬해가 떨어져서....
잘만한곳이 있는곳을 물어물어..
?항구 도착'ㅁ' 통영은
확실히 비.싸.다
뭐 땅값이 워낙 비싼동네라곤하는데....
서울 시내 복판에 모텔보다 훨비싸다..............
이해가 안가는데...
서로 가격을 조정한건지 비슷하다...
평일에 모텔 3명이 잘만한 방은 4마넌 내외로 통일된듯...
아까 옥수수밭에서 산옥수수를 먹으면서 짐정리 *-_-*
삶을때 설탕같은걸 별로안넣는지.. 담백했다 'ㅁ'
배가 고파서 밥먹으러 나오니... 어둠속의 항구는 나름 화려했다
뭔가 문화제같은 행사도 하던듯..'ㅁ'
배가고파서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않는다 -_-
통영이 충무김밥으로 유명한건지는 몰랐는데....
충무김밥집이 계쏙 보이길래...
유심히.. 사람들이 젤많이 가는곳으로 들어감...
저정도가 3인분인데
생각외로 배도 부르고...
쏘주도 한잔 시키면... 안주하라고 김치랑 오징어도 리필해준다
충무김밥은 첨먹어본거같은데.....생각외로 굉장히 맛잇게 먹었다
특히 저 무김치...-ㅁ-)b
식사후에 숙소근처를 산책했다..
조각공원이였던거같은데... 뭔가 공연같은것도 하는듯했다...
나이들고나서는 클래식을 실제로 공연장에서 들은적이없었는데...
클래식을 좋아하진않지만
그래도 저런곳에서 한번 들어보고싶어졌다....
뭐 혼자 가긴뭐하니...
죽기전에는 기회가 있겠지...........-_-
다른날과같이... 자기전에 빨래도 하고 오늘다녀온곳도 수첩에 좀 정리도하고...
찍은 사진들도 보다가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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