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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니849

압력밥솥에 누룽지 오늘도 자취생은 밥을 합니다 -ㅅ- (외국인은 아니니까 식사때 밥하는게 당연한것을...... 음.. 외국인은 식사시간에 모두 빵을 만드는것일까 모든 외국인은 제빵사인가.라는 허무한 상상이 잠시 떠오릅니다. 뭐랄까 모든 흑인은 모두 농구를 잘할거같고 랩을 다 잘할거같은 그런류입니다 -_-) 밥을 하다보면 가끔 생기는 누룽지. 어찌보면 그냥 탄밥인데 누룽지라고 부르면 왠지 맛있어보이는느낌입니다. 압력밥솥에 누룽지 만들기 익숙한 풍경. 어느샌가부터 부모님이 계신 본가 가스렌지보다 제방 가스렌지가 더 친숙해졌습니다. 잠도 자취방에서자는게 이상하게 더 편해졌구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머니가 들으시면 왠지 서운해 하실지도. 누룽지 만드는법은... 음..-_- 밥할때 평소보다 좀더 오래 불에 올.. 2012. 1. 31.
[페르시안 친칠라 / 고양이] ... 허집사 이야기 =_=; 시간 여유가 생긴날이라 오랫만에 포비네형네 놀러갔습니다. 서로 바뻐서그런지 형집에 놀러간게 몇달만인거같습니다. 형도 보고싶고 형네 고양이들 3마리도 보고싶고...그렇더군요'ㅁ' 횽횽횽 저 안보고 싶었어욤? T_T 이러면.... 가뜩이나 게이유머 싫어하시는분이라 다음부터는 집에 오지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ㅅ- 아니 아예 상종을 안할지도 덜덜덜 오늘 회식하는 날이라서 집에 조금 늦게들어갈거같다고 먼저 집에먼저 들어가있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기왕이면 재활용쓰레기도 좀 버리고 있으라고하시는...... 설거지도 좀 하고... 애들똥도 좀 치우고 쉬고 있으라고 하시는...... 으음........-_-)a 포비네형네 고양이 카카 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요다 닮았다고 생각하는 ..... 애교가 많아서 .. 2012. 1. 25.
[미금역맛집 / 미금역 곱창] 신기한 초대. 맛집블로그인척하기 -_-; 신기한 초대 룰루랄라 블로깅하는 시간. 방명록을 확인해보니 작년 여름쯤부터 블로그를 찾아주시던 분당이웃. 씩씩님이 글을 남기셨더군요. 시누이께서( 전 그냥 언니라고 부릅니다.) 미금역에 곱창집을 여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좀 도와드리고 있는데, 식당일이 첨이라 도움이 되질 않네요. ;; 곱창 맛은 정말 다들 최고라고 하는데... 오픈한지 지금 일주일정도라 사실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아요.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여친이나 친구분과 함께 한 번 방문해 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제가 허머니님의 양을 아는지라 4인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메뉴는 곱창, 양, 대창, 볶음밥 이렇게 있어요. 저에게 연락함 주시고 방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약간 상업적인 내용이라 맘 상하지 않으셨음 좋겠구여, 시누이를 생각하.. 2012. 1. 20.
남자친구와 이태원 데이트 *-_-* 부다스벨리와 자코비버거 내장파괴버거 에.. 나름 이태원 맛집이야기라고 해야할까요 -_- 같은 분당구민이였다가 집이 이사를 가버리는바람에 못본지 오래된 친구 커피웤스로 부터 연락이왔습니다. 난데없이 서울왔는데 밥먹으러 이태원으로 나오라는 말에 조금 흠칫. 더위에는 강하고 추위에 약한 전형적인 올드스타일의 몸이라 매우추운이날 아무데도 가고싶지않았으나 너무 오랫만이라 보고싶기도하고해서.. 결국 출발. 이태원. 이태원은 저옛날 고딩 꼬맹이때 옷사러 친구들과 함께 갔다가 입구에 있던 무서운 형들이 자꾸 이가게 저가게 끌고가서 구경하라고 해서 옷구경만 수십군데를 했었던 추억이 있군요. 그때의 트라우마인지 (이태원 = 무서운동네) 자전거로 지나간거말고는 수십년만에 가보게되는거같아요. 뭐.... 맛집이 많다 라던가 외쿡인이 많다라던가 하는말이있지만..... 2012. 1. 18.
푸들 노부부 사는집 오랫만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제기준에는 독립한 사람치고는 꽤 자주 찾아뵙는거같은데 부모님마음은 또 그게 아닌가봅니다. 전화하실때마다 다음에는 언제오냐 이번에는 언제오냐 등등 (...-_-) 본가에 간지 몇주지나니 부모님도 보고싶고 다래랑 머루 노부부도 보고싶더군요. 언제나 집에 도착하면 미칠듯이 반겨주는 머루. 다래할머니는 목욕중이라고합니다. 제목소리를 들었는지 화장실에서 끙끙끙끙 소리가 나네요^^ 탈출을 시도했는지 어머니에게 궁뎅이 한대 맞는소리가 납니다-ㅅ- 오랫만에 본가가는길에 책방에 들렸습니다. 책방에도 오랫만에 들렸더니만 밀린 신간들이 많더군요. 다른사람들이 먼저 빌릴까 싶어서 와다다다다 집어왔는데 너무 많이 가져왔더군요-ㅅ- 다보는데 꽤 힘들었던지만 대여점에서 만화책 한가득 비닐봉다리에 넣어.. 2012. 1. 16.
생애 첫 닭볶음탕 (닭도리탕) 만들기. 완전 간단 버젼 예전부터 닭볶음탕을 많이 사먹다보니 한번 해보고싶더군요. 닭볶음탕. 아무래도 저는 닭도리탕이란 명칭이 아직 더편하긴합니다만... 어딘가에서는 닭감자조림이라고도 불리우는듯합니다. 아무튼 무난하고 실패없는 요리중에 하나죠. 비빔밥도 그렇고 닭볶음탕도 그렇고 식당가서 시키면 최소 무난하게는 나와주는 그런요리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괜히 용기를 갖게되네요. 식당보다 맛은없어도 더 싸게는 만들수있겠지... 뭐 그런 컨셉에서 시작되었습니다-ㅅ- 닭볶음탕 재료 준비 그리하여 생닭을사러 오랫만에 가본 홈플러스.장보기의 결과물들은............... 이렇습니다.. 닭하나 사러갔는데 왜 저렇게 된걸까아................. 역시 마트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필요한것만 구입하기란 쉽지않습니다. 마트가기전에는.. 2012. 1. 9.
어느 자취생 블로거의 신년인사 ^^ 어느덧 2012년이 되었네요. 제가 항상 그렇긴하지만.. 새해인사 역시 조금 늦은듯하게 되는군요^^ 가끔은 좀 빠릿빠릿 해져야할텐데 말이죠 으으음. 새해인사, 안부인사... 사람사는게 그런게 아닌데. 개인적으로는 형식적인 연락 , 인사 , 절차 그런것들을 싫어하는편이라... 꼭 연락도 자주 못하는사람이 괜히 명절이라고 인사하고 그러면 더 안좋은게 아닐까.. 나는 하지말아야지. 어제밤 10시까지 이런생각을 했었어요. 그렇게 한해가 가기 2시간전... 그래도.. 안부인사는 하는게 좋지않겠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왔다갔다하네요-ㅅ-) 문자와 카톡으로 짧게나마 지인들에게 안부를 적어서 보냈습니다. 막상 친구목록, 전화번호부 목록의 이름들을 한명한명 보다보니 그사람과 함께한 기억이나 그런것들도 떠오르고.... 2012. 1. 1.
부모님과 함께가본 김장체험 [양평농촌체험 / 조현리 모꼬지마을] 겨울이 다가오는시점. 부모님과 함께 김장체험을 하러 양평으로 갔습니다'ㅁ' 사실 자전거시즌오프전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말을 불태우려했으나 작년 이맘때쯤 부모님과 함께 김장체험을 다녀와서그런지 어머니가 올해에는 또 안가냐라고 자꾸 물으시기도하고. 때마침 양평체험단 김장체험 공지도 뜨고... 맨날 나가놀다보니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거같아서.. 자전거를 포기하고 효도하는 주말로 잡았습니다. (...항상 말은 어쩔수없이 간다 라는듯이 해놓고서는 막상가면 제일 좋아한다는... =_=) 김장체험 소식을 들으니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더군요^^ 부모님과 함께가본 김장체험 [양평농촌체험 / 조현리 모꼬지마을] 이번 김장체험마을은 얼마전 가을 수확 농촌체험때 가본 조현리 모꼬지마을입니다. 도시는 아무래도 사방에 건물뿐.. 2011. 12. 28.
부적절한 하루 자전거 좋아하는사람에게 매우 우울한 추운겨울날 퇴근길.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1 자전거도 못타는 이 망할 계절이 빨리 지나가야할텐데 2 겨울에 눈덮힌 산이 그렇게 좋다는데 산에한번가볼까 3 요새 왜이렇게 살이 찌는것일까. 네. 뭐 연말이 되어 떠오르는 복잡한 생각이래봤자 저런것들입니다. 추가적으로 더 얘기해보자면 아 몇일뒤면 삼십중반. 줴엔장. 반내림(?) 하면 나름 여전히 30대초반? 이렇게 우겨도될라나? 요런생각도 조금 했습니다. 퇴근후 방... 넵. 역시나... 배가 고픕니다. 사는게 참 별거없다는생각이 드는순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배는고프고 밥해먹긴싫고. 세월이 좀 흐르고 좀 성숙한 인간이되면... 배는 안고프고 요리는하고싶고 이런순간이 올까요? 일단 급.. 201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