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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복날에는 역시 삼계탕. 내생애 첫 삼계탕 요리기

by hermoney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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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첫번쨰 삼계탕 요리 이야기 입니다 -_-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삼계탕 재료로로 부터 이 모든게 시작되었죠.

처음 이걸보고 받은 느낌은 뭐랄까요...  라면스프같은느낌이랄까요?

마치 그냥 물에다가 닭과 함께 넣고 끓이기만하면 삼계탕이 쉽게 뚝딱나올거같은.

그런 참 편리해보이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래 원래 혼자사는사람이 더 잘챙겨먹어야하는법.

오랫만에 몸보신 좀 해볼까

그렇게 장바구니에 세일중이던 삼계탕재료와 삼계탕용 닭을 넣게되면서  이 모든일은 시작되었습니다.

 

 

주의사항.

생닭을 요리하는 사진이 담겨있다보니.

어찌보면 조금 고어한 느낌의 사진들로 보일수도있을거같습니다.

보시는분에 따라 조금 징그러울수도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

장을 본후 여행을 다녀오니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_-) 

구입해둔 닭의 유통기한이 하루지난상태.

더이상 시간이 지나면 닭을 먹을수게되어 물에다가 약재만 끓여서 마셔야하는일이 발생할수도있습니다.

(삼계탕이 아닌 삼탕이라고 불러야하나요-ㅅ-)

재빠르게 요리에 들어가야할거같아요.

 

재료 뒤편에도 조리법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

 

자취생활을 시작하게되면서 어쩔수없이 살기위해 요리를 해먹어야하는 상황속으로 들어가게되었는데요.

워낙 대충 잘먹는스타일이다보니  음식이란건 대충 만들어도 사람이 먹을만한 정도는 나오는줄알고

아무생각없이 이것저것만든적이있었습니다.

 

...그렇게 몇번의 지옥을 경험한후에는... (....-_-)

 

처음 만들어보는 음식을 만들때에는 꼭 레시피를 읽어봅니다.

 

 

일단 물 5L에  닭을 재외한 삼계탕재료만 넣고 40분이상 끓여햐합니다.

일단 냄비에 재료를 넣습니다.

 

 

실리카겔 ? 뭐 그런걸까요?

보통은 요런게 하나쯤은 들어있으니까 확인해주세요.

예전에 닭볶음탕 만들때 닭고기안에 요런게 하나들어있는줄도 모르고 함께 삶아 먹은적이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물을 5L 넣으라고하는데 이런걸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요 2리터짜리 생수병으로 2.5번 물을 넣으면되겠군요.

왠지 그 옛날의 초등학교 산수시간같군요.

 

문제 : 민철이에게 빵이 10개가 있어요. 철수와 영희가 각각 그빵을 4개씩 먹으면 그다음에 어떻게 될까요?

-> 민철이가 철수와 영희에게 펀치를 날려요.

....

 

 

 

 

이렇게 보니 삼계탕 재료가 꽤 이뻐보이는군요.

뭔가 그물망같은걸 사용해서 나중에 약재를 건지기편하게 하면 좋다고합니다만

그런 그물망은 집에 없으니까요.

나중에 그냥 쿨하게 일일히 건져주기로합니다.

 

 

 

 

 

간단히 (?) 40분동안 끓여줍니다. 

이제 40분만 기다리면됩니다.

 

 

 

.............

....

똑딱똑딱...

40분이라................. 

 

기다리는게 심심한건둘째치고 장마철에 지하자취방에서 물을 40분을 끓이고있다보니.

이건 참 주변을 습하게 만드는 요리더군요.

 

 

어쩔수없이 에어콘과  

 

 

제습기를 가동합니다.

 

10분쯤 지났으려나요........

 

...심심합니다.................

 

30분 더기다려야하는데......

에......

 

 

 

그래서 기다리면서 빨래를 개었어요.

청소도 했구요.

아이 착하다.-ㅅ-

 

(어째정통요리기에서 다시 점점 사파의 길로 들어가고있는거같습니다...-ㅅ-)

 

 

아무튼 긴40분이 지났습니다.

온방에 향긋한 한약재 냄새가 풍기게 되었는데

꽤 기분좋아지게하는냄새였습니다.

마음에 들더군요.

 

 

 

이제 유통기한이 하루지난  닭을 꺼내봅니다.

그동안의 경험상 냉장고에 넣어두면 하루정도지난건 문제가 없었는데요.

 

왠지 봉지도 빵빵해진거같고 닭의 색이 처음구입했을때와 조금 다른느낌.

불안합니다 많이.

느낌이 좋지않습니다.........

 

 

 

아...............

냄새납니다........

아........

상한거같아요T_T

 

 

밀가루 소금, 소주를 이용해서 박박씻어봤는데 그래도 냄새가 좀 나는게 살리기가 어려워보이더군요.

보통은 그래도 막상 삶아보면 먹을만해지는때도있어서 그냥 요리를 했겠습니다만

삼계탕 재료역시 나름 고가인편이라 (3500원 줬었나..-_-)  잘못하면 닭도 재료도 그리고 그 심심했던 그 40분도 모두 날려버릴수가있어서

과감히 버리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미안하네요.

닭에게도 그렇고.. 제 지갑에게도그렇고 (..-_-)

 

 

 

그냥 한약 다린 국물만 마실까 하다가 왠지 억울한 마음에 분노의 재구매.

이번에는 좀더 큰사이즈로 1030g짜리로 구입했습니다.

 

 

자. 다시 시작해봅니다. 

 

뭐랄까요...

보통 닭볶음용으로나온  잘라져있는것만 구입하다가 이렇게 생닭을 구입하니까..

무섭고 징그럽기도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닭한테 미안한마음이 들기시작합니다..-_-;

 

공장화된곳에서 사육되는 닭들은 대부분 정말 괴로운 환경에서 힘든삶을 겪는다고알고있는데.

약간 죄의식같은것도 생기고그러네요.

저 하늘. 좋은곳으로가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빌어봅니다.

미안합니다.

대신 맛있게 먹어줄게요.

 

 

일단 소금이나 먹다남은 소주를 이용해서 안쪽까지 깨끗이 닦아줍니다..

 

 

레시피를 보자니 요 꼬리부분에 지방질이 많기때문에 잘라주는게 좋다고하던군요.

   

 

이제 안을 채워줘야합니다.

이게 왜 우리집 냉장고에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냉장고에서 은행과 대추, 마늘을 꺼냅니다.

 

 

 

보틍은 찹쌀을 사용한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당연히 제 자취방에 그런건 없기때문에.

그냥 쌀을 사용하기로합니다.

 

 

이건 잡곡인데요.

음.. 이건 안넣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찹쌀대신사용하는거니까

물에 좀 오래 불려둬야할것같습니다.

쌀을 씻고. 

 

 

물에 담궈둔채로 불려둡니다.

 

이미 이때쯤부터 삼계탕재료를 구입한다는게

삼계탕을 만든다는게...

 

절대 쉽지않다는걸 깨닫고있었습니다.

그러나 투자한 재료비와 전기세, 가스비를 생각하면 여기에서 멈출순없습니다.

삼계탕.

꼭 만들어서 먹어줘야겠어요.

 

 

 

재료들의 밑손질이 끝났습니다.

 

 

 

음..

저곳을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할지.

닭똥꼬?

닭뒷구멍?

아..다이상해보인다 -_-;

뭔가 죄다 부적절한 단어같아서 난감합니다.,

 

아무튼 저곳에다가.. 불려둔쌀과 은행 대추 마늘을 집어넣습니다.

 

 

넣고넣고

 

 

넣고넣고 또넣습니다. 

 

 

1kg짜리 닭이면 꽤 큰사이즈인데 의외로 안쪽은 넓지가 않더군요.

많이 안들어갑니다.

 

 

 

저대로 삶으면 내용물이 밖으로 나온다고합니다.

저곳(..-_-)을 막아야한다는데요.

 

실로 꼬맬까 아니면 요렇게.. 

 

 

중국집에서 받은 이쑤시개로 막아볼까햇는데

인터넷에서 다른방법을 찾았습니다. 

 

 

 

요렇게 다리한쪽에 칼집을 넣고.

 

 

반대편다리를 그사이로 집어넣습니다.

 

 

이렇게하면 벌어진 다리가 오므려지면서 내용물이 안쏟아진다고합니다만..

 

 

이아이는 뭔가 그곳(..-_-)이 넓은건지 저렇게 해도 내용물이 잘 쏟아지는군요..

 

 

아 모르겠다.

그냥 집어넣기로합니다.

 

 

이제 다시 40분이상을 삶아야합니다. 

 

 

바닥에 있던 약재를 위로 꺼내서  닭을 물속에 잠기게 한후.

다시 40분후를 기약합니다.

다행히 빨래는 더이상없었기에 또 빨래를 갠다거나 하는 일은 생기지않았고 적당히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40분후.

냄비뚜껑을 엽니다.

먹어도 괜찮은지 젓가락으로 쑥 찔러봤는데 잘들어가는군요.

 

 

아 정말 힘들었습니다.T_T

이제 즐기기만 하면됩니다.

 

닭을 40분동안 삶으면서 이걸 어찌먹어야 더 맛나게 먹을수있을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물론  그냥 이대로 평범하게 먹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고생해서 만든거니까 좀 다양하게 즐겨보기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처음 닭고기는 건져내서 닭백숙 겸 닭한마리 개념으로 먹고.

남겨놓은 닭가슴살, 국물의 2/3정도는 닭칼국수.

그리고 나머지는 닭죽을 해먹을 생각입니다.

 

 

 

 

 

국물색도 정말 진해보이고

환상적인 냄새가 나는게 그동안의 고생했던걸 보상받으려나봅니다.

 

 

일단 먼저 닭을 건져서 먹을때 찍어먹을 소스를 만듭니다.

대충 고추가루와 양조간장 조금, 식초와 매실즙을 섞어보려구요.

 

 

 

여기에 부추도 있으면 이게 바로 그유명한 동대문 닭한마리집 소스스타일이 되는건데..

부추가 없군요.

  

 

이제 본코스입니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냄비에서 닭을 꺼내봅니다.

다리를 모아놔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요염한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ㅅ-

 

 

옆구리에 재료가...-_- 

 

 

의외로 요방법이 효과적이였던건지 생각보다 그곳(..-_-) 에서 내용물이 많이 나오질않았어요.

 

 

약재들은 다 건져내구요. 

 

 

 

 요국물은 몇일에 걸쳐서 먹을것이기때문에 일단 보관합니다.

지금은 한대접정도만 먹을겁니다.

 

 

 

 

 비닐장갑을끼고 해체작업시작.

 

 

 

 역시 닭다리 먼저뜯어야지요.

 

 

 

  

 

 이렇게 먹기좋게 뜯어줍니다.

 

참 한자기 잊은게 있습니다.

삼계탕집에가면 인삼주를 꼭한잔씩주더군요.

인삼주는 없습니다만...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슈퍼에 가서 소주를 사왔습니다.

 

 

이것도 같이 삿습니다 -_-;

(콜라맛최고)

  

 

 

 

 

냉장고에 있는 홍삼농축액을 꺼내서. 

 

 

따듯한 물로 조금 희석한후. 

 

 

여기에 소주를 넣으면.

이게 바로  홍삼주 !

 

와 지가 해놓고도 이 그럴싸함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이거.

맛은.....없네요....................-ㅅ-

뭐랄까.. 홍삼농축액에 소주를 넣은 바로 그맛.

저는 역시 소주는 잘안맞나봐요.

한잔 마신후. 이건 중단.

소주남은건 그릇이나 후라이팬 닦는용도로 써야겠습니다-ㅅ-

 

 

닭칼국수.

 

그리고 다음에는 닭칼국수를 먹을차례입니다.

이렇게 대형요리를 하고나서 좋은점은 한번만들어서 여러끼니를 해결할수있다는점이지요.

여름철이라 국물이 상할수도 있으니 중간중간 끓여줘야합니다.

 

 

동네슈퍼에서 칼국수를 사왔는데 비싸네요-ㅅ-

 

 

마침 예전에 구입해둔 1000원에 3개짜리 호박과 감자가 있었습니다.

 

 

손질할차례.

요리중에서 요 재료 손질하는과정이 제일 힘든거같습니다. 

하기싫어도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랫만에 칼을 들어보는군요.

피할수없으면 즐겨라.

 

장인의 마음으로.

천천히 과정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묵묵히 칼을 휘두룹니다.

 

그러고보니 자취를 시작하고 손에 칼을 들기시작한지 4년이 지났군요.

지금도 그렇고 칼질은 항상 어려웠었지요.

겁도 많은편이라 항상 그냥 천천히 큼지막하게 자르는 쪽을 택했습니다.

예전 생각에 왠지 입가에 살짝 웃음이나는군요..^^

 

 

정신일도하사불성   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精神)을 한 곳으로 하면 무슨 일인들 이루어지지 않으랴

 

 

으아아아아아아 받아라 刀山劍林(도산검림) !!

 

 

 

 

뜨아아아아 快刀亂麻(쾌도난마) !!!!!!!!!!

 

 

 

 

 

받아라 笑中有劍(소중유검) !!!!!!!!!!!!!!!

 

 

.......

 

후우 호박은 다됐군요.

다음은 감자 차례입니다.

 

 

 
니취팔러마 !

你吃饭了吗 !!!!  

 

 

(니취팔러마. = 중국말로 식사하셨습니까? 라는뜻 -_- 평소 재밋어하는어감이라 애드립한번 던져봅니다. )

 

 

그냥 칼질이 잘되어서 뭔가 좀 있어보일려고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자가 들어간 사자성어를 갖다붙여본건데

(왠지 예전에 본 영웅문이 생각나기도했고-_-)

소중유검은 알고보니

 

웃음 속에 칼이 들어 있다는 뜻, 겉으로는 친절(親切)하지만 내심으로는 헤치려 함을 이르는 말

 

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나쁜놈이군요.

 

물론 위에 한자들은 모두 감자호박 써는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들입니다....-ㅅ-

 

 

 

 재료손질이 끝났습니다.

이제는 쉬운일만 남았어요.

  

 

남은 국물을 다시 끓이고.

국물 한대접은 다음에 닭죽을 해먹을꺼니까 덜어서 냉장고에 넣구요.

 

 

 

호박과 감자를 넣습니다.

 

 

 

 

아 냉동실에 다져논 파가 있더군요.

 

 

파도넣고.

 

 

전에 남겨둔 닭가슴살을 넣습니다.

닭칼국수할때 넣으려고 닭가슴살을 많이 남겨두려고했는데

먹다보니 저것밖에 안남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집어넣습니다.  

칼국수를 집어넣기전에 한번물로 씻어주면 묻어있는 밀가루가 씻져겨나가서 좀더 깔끔한맛이 난다고합니다만.

제입은 좀 둔한편이라 그 차이를 잘못느끼겠더군요.

 

 

 

완성되었습니다.

닭칼국수.

 

 

어머니가 보내주신 총각김치와 함께합니다.

 

 

닭죽(?)

 

 

그리고 또 시간이 조금 흘러서 배고픈시간이 되었습니다.

남겨두었던걸 다시 꺼내봅니다.

(다먹고 요것들만 남았습니다.-_-)  

 

 

예전에 어머니가 닭죽하시던걸보면 닭에 붙은 남은 살을 하나하나 떼어서 끓이시던데

 

 

 

저는 귀찮아서 통째로 그냥 끓여봤습니다.

(나중에 이거때문에 먹을때 살을 바르느라 꽤 고생했습니다. 끓이기전에 살을 바르고 넣는게 훨씬 편합니다. 잔머리 쓰지맙시다 -_-)

처음에는 뭔가 개죽같은 느낌이였는데 꾸준히 끓여주니 꽤 먹음직스러워보이더군요.

 

 

 

 

 

아쉽지만 마지막 남은 국물을 사용한.

닭죽도 완성되엇습니다.

 

 

 

맛은 제가 만든거라고는 믿기힘들정도로. 세가지 모두 좋았습니다.

삼계탕 전문식당에서 만든게 객관적으로는 더 좋다고 할수있으나..

제입에는.. 제가 땀흘려서 만든... 이번에 제가 만든 국물맛이 더 뛰어난거같았어요.

(물론 뭘먹어도 맛있을 굶주린상태에서 해먹다보니까 그렇긴하겠습니다만.-_-)

특히 국물이... 따로 조미료도 안넣고 간을 안했는데 신기하게 별로 싱겁지 않고

정말 진한느낌이 좋았습니다.

사먹는건 국물도 많이 안나오지요.

 

다만...

 

재료비가.

삼계탕용 한약 재료 3500원.

삼계탕용닭. 4500원. (상해서버림-_-)

삼계탕용닭 1kg. 8000원.

각종재료. (마늘 , 대추, 은행, 쌀, 칼국수)

실패한 홍삼주를 만들기위한 소주값.

거의 두시간이상의 가스비.

요리중 방이 더워지고 습해져서 그동안 틀어놓은 에어콘과 제습기 전기세 (..-_-)

내 인건비(...-_-).

 

재료비가 만만치가 않은 대형요리로군요.

 

조리과정이 즐겁다고 말하자면 즐거운과정이였습니다만....

 

어째... 그냥 식당가서 사먹거나 만들어진 삼계탕 사먹는게 더 싼게 아닌가싶기도하고...-ㅅ-

 

 

쓰다보니 어째 장편이 되어버린거같습니다.

그에 비해 뭔가 좀 허무한 결론입니다만.

저는.. 앞으로 삼계탕은

그냥 사먹으려구요.

다시는 안만들생각입니다 -ㅅ-;

 

3인이상의 식구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거같긴합니다만...

힘들어요.

저는 앞으로 삼계탕은 안만들래요.

특히 혼자사는사람은.. 삼계탕은.. 그냥 사먹읍시다..-ㅅ-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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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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