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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자 이번에는 하림몰이다=_=) 하림몰 제품몇가지이용기.

by hermoney 201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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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조금밖에 안하는주제에 운동하니까 담백질도 좀 많이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럼 닭가슴을 좀 사야겠군 하면서 인터넷 브라우져를 열고 마니커몰을 들어가고보니

저번에 적립금 쌓인걸 다썻더군요. 흠...

이기회에 하림몰도 이용해볼까... 하면서 하림몰로 들어가봅니다.

(적립금 몇푼 다 썻다고 홀랑 이용하는 몰을 바꾸는걸 보면 나는 참 로열티따위 없는 팔랑고객이구나 싶군요-ㅅ-  배신자라서 미안합니다 마니커몰.. )

 

하림몰을 들어가서 이것저것 고르다보니 새로운곳이라그런지 은근히 기분전환이 되더군요.

(마니커몰에서 닭사다가 하림몰에서 닭사는게 기분전환이 되다니 너무 소소한가싶지만..-ㅅ-)  

 

아무튼 보시다시피 저는 냉정하고 무서운 고객이니까...  이마트몰도 긴장하셔야할것입니다.

요새 10%할인쿠폰 잘안주는통에...  홈플러스몰을 기웃거리고 있으니까요 !

이마트몰은 나에게 장보기날 10% 추가할인 쿠폰을 달라 !

(써놓고 보니 웃기네요. 이마트사장님이 이글을 보고  엇? 이분께 빨리 10%할인쿠폰을 보내라 할것도 아닌데... ) 

 

기존에 작성한 마니커몰 이용기가 궁금하신분께...  (궁금하신분이 계시려나...-_-) 마니커몰 이용기링크입니다. 'ㅁ')

마니커몰 과소비의 현장. 자 닭축제를 벌일시간이다!     

http://hermoney.tistory.com/756

 

하도 한번에 많이 사버리는 바람에 어쩌다보니 이번역시 장편이 되어버렸습니다.....

두편으로 나눠서 쓸걸 그랬나 고민스럽군요.. 쓰다가 너무 길다싶으면 두편으로 나눠볼까싶습니다.

한편으로 길게 쓰는거랑 두개로 나누는거.. 어떤게 보는게 편할지 요새 이런쪽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있습니다.-ㅅ-)a

 

하림몰

 

 

아무튼 그렇게 택배가 도착.

 

하림몰도 배송속도나 포장상태 양호합니다.

저는 사실 배송속도나 포장상태 별로 안좋아도 가격이 싸면 용서해주는 그런쪽의 사람입니다만.

이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도 계시니까요.

 

 

 

운동하니까 닭가슴살을 먹어줘야지.

하고 들어간 하림몰이였으나 막상 들어가서 이것저것고르고결제한후 정신차려보니

닭가슴살보다 다른종류를 더 구입한거같습니다...아....  많이도삿다.

사실 이것도 많이 자제한게...  마니커몰에서 먹어본 천상의맛 텐더스틱이 생각나서

하림표 텐더스틱도 구입해보려고했는데 운동한다고..자제한다고 그건 안넣었어요.... (....대신 훈제치킨을 넣었지요..3개나...-_-;;;)

 

....

뭐 운동하니까 이정도쯤이야 괜찮겠지. 궁시렁궁시렁대면서 하나씩 꺼내기시작합니다.

(운동은 개미손톱만큼 하면서 운동한다고 먹는양은 두배늘었슴-_-)

 

하림몰은 뭐랄까 마니커몰보다 가공식품류가 조금더 다양하고 (특히 닭가슴살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포장도 더 깔끔한듯한데 왠지 모르게 미~~묘하게 가격이 마니커몰보다는 살짝 높은 그런느낌입니다. (서로 벤치마크를 하는지 사실 큰차이는 없었습니다만...)

뭐랄까.. 마니커몰이 순박한 시골아가씨 느낌이라면.. 하림몰은 그에비하면 약간은 읍내에 있는 살짝 도시적인 아가씨느낌이랄까..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비유인지는 쓰고있는저도 모르겠습니다만..-ㅅ- 나는 뭐를 말하고자하는가..아아)

 

 

 

아무튼 덕분에..

냉장고가 온통 닭들로 가득찻습니다.-ㅅ-

당분간 닭이 질릴일은있어도 배고플일은 없을거같아서 흐뭇하더라구요.

 

그럼 구입한 항목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팝콘치킨, 닭가슴살 슬라이스햄, 테이준 머스타드

 

오오오 부록입니다.

마니커몰도 그렇고 5만원이상 구입하면 뭔가 많진 않지만 이것저것 넣어주시는듯합니다.

요런게 은근히 재미나지요.

 

팝콘치킨은 뭐랄까 그냥 보통이구요.

테이준 머스타드도 그냥 머스타드맛.. 크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습니다.

역시 소스류는 별도 구매해서 먹는제품쪽이 더 좋은듯.

뭐 무난하긴합니다.

 

 

닭가슴살 슬라이스햄은 언젠가 cf에서 밥을 싸먹는걸 본거같아서 따라해봤습니다.

 

 

음.. 밥한끼먹기에는 괜찮습니다.

괜찮은데 뭐랄까.. 가격을보니 스팸보다는 싼데.. 그렇다고 되게 싼느낌까지는 안드는정도의 미묘한 위치랄까요.

먹을만했지만 기존 햄의 위치를 위협하려면 건강쪽부분의 어필보다는 가격적인부분의 어필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꽁짜로 챙겨줬는데 말이 참많네. 그렇게나 가격이 미묘하면 먹지말던가. 미묘한데 뭐하러 힘들게 먹어~

 

라고 하림몰에서 한마디 한다면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는수밖에 없지요. (저는 먹는거앞에서 자존심같은거 없습니다..-ㅅ-)

 

 

하림 즉석 근위 볶음이, 하림 즉석 뼈없는 양념닭발

 

집에서 종종 해먹는 별미  닭근위 (닭똥집..) 와 닭발입니다.

원래 이런거는 양념이 없는 제품을 사야 양도 많고한데...

 

그런건 손질하는데 손이 많이 들어가는편입니다.

손질해먹기 귀찮아서 처음이고하니 한번 즉석시리즈로 구입해봤습니다.

손질이 필요없고 양념이 들어가있어서 조리가 편한대신에 그냥 닭근위나 그냥닭발을 사는거보다는 약 두배쯤 비싼편입니다.

 

보통  닭근위 1kg에 5000원. 발톱제거된 닭발 1kg에 5500원 내외하는데요.

싸고 많은대신에 닭근위는 손질에 손이 많이 들어가구요. 발톱제거된 닭발은 손질을 더 많이해야하고 뼈가 들어있습니다.

(뼈없는닭발은 230g에 4000원쯤하는군요. 닭발이 은근 고급재료로군요 덜덜덜)

 

이건 그냥 볶아버리면 편하게 먹을수있는대신에

즉석근위 볶음이(써놓고보니 이름귀엽네요..-_- 볶음이라니..)는 300g에 3300원. 즉석 양념닭발은 250g에 5400원

가격대가 좀있긴합니다.

 

그래도 편의점에서 파는 창렬이포장마차 안주류같은거보다는 퀄리티가 1000000배 좋습니다.

(편의점에서 창렬이포장마차 족발한번 사보고 그 저렴한 퀄리티와 양에 놀랐습니다...-ㅅ-)

 

이건 요리하는건 아래쪽에 따로 추가하겠습니다

 

 

자연실록 절단육

 

보통 이런곳에서 구입하는게 대형마트표보다 살짝 더 저렴합니다. (혹은 가격이 비슷해도 왠지 질이 더 좋은느낌입니다.)

그런고로 닭볶음용 2마리 구입.

하나는 닭볶음으로 해먹고 하나는 깔루아치킨이라고 블로그에 레시피를 알려주신분이 계셔서 그걸해먹으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두마리다 닭볶음으로 해먹어버리고말았습니다 으으음....-_-

아무래도 배고프면 당장 손에 익은 요리부터 하게되는걸까요 으으으음.

 

뭐 그냥 무난합니다. 이런류 절단육은 닭제품 구입할때 한두개는 함께 구입해두면 언제나 쓸모가 있습니다'ㅁ'

 

 

자연실록 가슴살훈제, 토종닭 훈제

 

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번 하림몰 구매한 제품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 2종입니다.

 

닭가슴살 구입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격대가 꽤 되는데요.

요 가슴살 훈제는 대용량이라그런지 1kg에 16000원정도.

전자렌지에 돌려먹어보니 하림의 다른 더 비싼 닭가슴살제품보다 촉촉하니 오히려 이게 더 먹기편하더군요.

단.. 훈제느낌은 생각보다 별로없구요. 그냥 간이 살짝되어있는 닭가슴살을 먹는느낌입니다.

셀러드용으로도 괜찮을거같고..

 

그리고 토종닭 훈제.

어딘가에서 많이 먹어본 ... 백화점같은곳에 식품코너에가면 몇장씩 잘라서 파는 그런 스모크햄맛입니다.

(사실 생긴것도 비슷합니다.)

단지 가격적으로 꽤 우월하게 저렴합니다.

500g에 6000원정도. 

뼈없는 500g이기때문에 양도 좋구요.

몇장 썰어서 머스타드 뿌리고 맥주한캔 따서  미드 틀어놓고 먹기 딱좋습니다......만..

...아 적어놓고보니 운동한다고 닭가슴살 삿는데 살이 안빠지는 이유가 있구나 싶네요.......에..으..-_-

햄싫어하시는분 빼고는 강추.

 

 

하림 매실 닭가슴살 훈제

 

그리고 드디어 또 나왔습니다.

이번 구매의 워스트 항목입니다..

 

 

맛이 없다거나 그런건아닌데 가격이 비싼주제에 다른 닭가슴살이랑 다른점을 몰라서...

비싸고 보통이라는 이유로 워스트에 채택되었습니다.

 

다른닭가슴살보다 양대비 비싸지만  매실맛이라고 해서 삿는데에... !  (은근 안먹어본거 호기심이 강함... )

매실맛이 전혀 안납니다 !! 

매실 냄새도 안납니다 !!

그런데 다른닭가슴살보다 비쌉니다 !!

......

 

 

 

...속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심으로..

 

 

하림 바베큐 닭가슴살 스테이크

 

역시 처음본거라서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먹고난이후의 간단히 소감을 적어보자면..

다른 닭가슴살보다 비싸다.

그러나 비싼만큼 맛있다

맛있다

맛있엉'ㅁ')

아 바베큐양념....나를 가져요♡

 

이렇게 맛있는 닭가슴살을 먹어본적이 없었습니다만... 뭐랄까요..

이미 이정도 양념이 들어간이상 닭가슴살을 먹는 목적에는 맞지않는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조금듭니다.

 

하지만 맛있어요.

닭가슴살을 먹는다라는 생각보다는 전자렌지로 간단히 조리되는 맛난가공식품이 먹고싶다랄때에 선택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림 훈제통닭, 허브를 입힌 훈제치킨

 

둘다 가성비 좋은 훈제통닭 한마리 시리즈입니다.

역시나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에서 잘라서 파는 스모크햄 같은 맛이구요.

단지 중량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러나 두제품모두 위에서 강력추천한 토종닭 훈제와는 달리 뼈가 들어있으므로 (말그대로 치킨한마리가 통째로 훈제되어서 들어가있어요.)

의외로 먹다보면 뼈바르는게 귀찮았습니다만..

 

 

 

출출할때 요렇게 1/4쪽을 뜯어서 머스타드를 바르고 맥주를 한캔딴후 미드를 보면서 먹으면 훌룡합니다.

(왜 운동은 하는데 살이 안빠지나했더니만...-_-)

 

 

 

 요건 훈제허브치킨입니다.

음 뭐랄까. 맛이 비슷한데 이건 매콤한쪽이로군요.

저라면 역시 뼈가없던 통종닭훈제(햄)을 추천하고싶긴하지만 뼈에 붙은걸 뜯어먹는 재미라는게 또 있으니까요 으음

역시 이것도 적당히 1/4~1/2 정도 뜯어서 머스타드를 바르고 맥주를 한캔따고....미드를...

음.. 살이..

왜 안빠지나..했더니..으으으음..-_-

 

같은 접시에 담긴 서커먼 물체는.. 호떡만들다가 태워먹은거니까..-_-;;; 혹시나.. 너무 놀라지마세요...-_-;;

 

 

허브맛 가슴살 스테이크

 

나온지 꽤 오래된 제품이지요.

닭가슴살이 요새처럼 유행하기전 초창기때 나온 닭가슴살 가공 제품중에서는 꽤 유명했던 물건인데요.

 

 

저는 일반 훈제 닭가슴살 보다는 요 허브닭가슴살이 그나마 더 먹을만 하더군요.

단지 이것도 여러번 먹으면 좀 질리기도하구요.

이걸 먹은때가  위에 적은 바베큐닭가슴살을 다먹고난이후에 먹었던터라..

바베큐 닭가슴살의 달달하고 자극적인 맛에 반한상태라 그런지 (아 바베큐양념....나를 또 가져요♡)

그냥 무난한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참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참.. 혀가 간사한가봅니다.

 

 

 

하. 하. 하. 하림몰

 

그냥 하림몰이라고 쓰면 허전해서 하하하를 붙여봤는데 비웃는느낌이라 어째더 안좋아졌군요-_-

아무튼 이렇게 구입한 항목들을 가볍게 살펴봤는데요.

 

다 적고나니 은근 제말투가 묘하게 궁시렁거리는 말투라는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아무리봐도 사고싶지않은 하드웨어 스펙를 가진 캐논 100d를 찬양하는 어떤 블로거처럼

아 좋습니다 이건 완전 무조건 좋아요라고 쓰는건 또 성격과 안맞네요..

....아..그래서 맨날 체험단에 탈락되는거였나 -_-;; )

 

한번에 구입하고나니 금액이 꽤되었는데요.

대부분 급할때 편하게 먹을수있는 제품들이고 나름유통기한도 여유가 있는제품들이 많은편이라

이렇게 한번 몰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편리하기도하구요...

 

그렇게 한달이 지난후 식비지출을 보면 이렇게 사는게 더 저렴하더군요.

(중간중간 배고파서 집근처 편의점에서 사먹거나 식당에서 사먹는거보다 질적 양적으로 훌룡합니다.)

 

마니커몰 이용자로서 하림몰을 이용해본 느낌은 으음 뭐랄까....

미묘하게 둘다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어떤건 이쪽이 더 싸고 어떤거 저쪽이 더싸고 그렇습니다.

 

일단 텐더스틱 마니아로서...   극강의 마니커몰 텐더스틱 맛을 하림의 텐더스틱이 뛰어넘을수있는가..

그걸 좀 비교해보면 좋았을텐데

자제한다고 (음? 이게 자제한건가..-_-)  이번에는 텐더스틱을 안사는바람에 정확히 비교는 어렵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그보다 훨씬 더 열심히 닭가슴살(과 훈제닭과 맥주와 미드를...) 먹어치웠더니만

어째 들어가라고하는 배는 안들어가고 가슴이 좀더 커지긴했습니다.

이거 운동멈추면 나중에 가슴이 쳐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렇게되면 나는 이제 수영장을 못가게되는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 라는 이상한 고민을 잠시 했습니다. -_-

 

원래 여기에 이어서 닭근위 볶음과 닭발 볶음 요리를 넣어볼까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같아서

(너무 한편에 사진도 많고 길어서 지루하다라는 분이 종종 계셔서...'ㅁ'aaa)

이번편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구요.

곧바로 다음편에 이어서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ㅁ')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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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다녀와서 조금씩 포스팅을 해보려고하는데 오랫만이라그런지 은근 어색하군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온다고하니 내일도 우산 꼭 챙기시구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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