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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도싸 라이딩 후기. 육고개 모듬코스 (달래내고개,하오고개,여우고개,갈마고개,성굴고개,이배재고개)

by hermoney 201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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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싸 서울 동부지구  라이딩 사진들 입니다.
사실 후기라기보다는 그냥 이날  함께 자전거 탄사람들 도촬 사진모음?  입니다...'ㅁ'



죄다 도촬이지만  그래도  제가 찍은 사진이  이날 함께한 분들중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그날의 기억을 되살릴수있다면  좋겠습니다.

(빽빽한 드리프팅시나 다운힐시에는 가급적찍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클릭 하시면 크게보실수있습니다. 'ㅁ'



 





라이딩  시작


역시 항상 그렇듯  모든 시작은 메신저로부터...
비슷한 시기에 자전거를 입문하고  가끔  라이딩을 함께 하며   서로 자전거 용품  링크 보내주면서
서로 지름신 오게 하는  자전거 전우 (......음? -_-)    순진이 한테 메신저가 옵니다.

"토요일에 좋은 코스있어요"

링크를 보내준걸 보니   도싸 라이딩 공지 로군요....

도싸..라니.... 왜 그런 무서운곳을 번개를 .....  후덜덜덜덜


저는 주로 혼자 자출이나 하다가 가끔 혼자나 둘셋이서 교외로 여행라이딩 정도하는정도라 도싸라이딩이라고 하면
일단 겁부터 납니다.
(  ....어쩌다 초급모임 쫓아갈때마다  저의 한계를 보고오고 되는바람에   무서워서 ....  
자전거 타는중간에 피토할까봐.....-_- )




 



보내준 모임 제목은 이랬습니다.
이때 뭔가 배가고팟는지 육고개라는 글자가  육고기 랑 비슷한 늬앙스라
왠지 가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개6개로 구성된 코스라는건데...-_-  내가 미쳤지...)



 


공지글은 이렇습니다.
.....

공지글속의 눈에 띄는부분  초급라이딩... 순정 초급... 샤방라이딩.. 평속 25km미만...
자전거 입문한지 벙개 공지글속의 저런단어에 얼마나 속았던가 -ㅁ-)!

여우고개와  성굴고개, 갈마치고개, 이배재는 한번도 안가보았기때문에  호기심도 들고....
무엇보다 모이는곳이  집에서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이날의 코스입니다.


집결.  수서광평교-> 옛골 -> 달래내고개

 


8시 30분에 수서 광평교 집결인데 일어나보니  7시30분.

잠시패닉.


 


밥먹고가면 늦을거같아서 시리얼바 챙겨서 먹으면서 집결지로 향했습니다.



 


와글와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다들 벼르고 있었나봅니다.



 


출발
그룹라이딩은 참으로 오랫만이라 두근두근.

 



으 ....역시 평소 혼자 자출할때보다는 빠릅니다.
아우터 기어는 오랫만에 쓰는군요.

그룹라이딩에 껴서달리면  (반강제로-_-) 평소다닐때보다 훨씬 빨리 가게되므로
왠지 이속에서 껴서 타면 나도왠지 조금은 잘타는 사람이 된듯한 느낌.



 


 


....그렇게 달래내 고개를 향해가는데 어째

 


날씨가심상치 않습니다.
따듯합니다..-_-


 


옛골시작.

달래내고개가 어디인가했더니  옛골코스옆에 고개더군요.
두번밖에 안가봤었는데 그래도 확실히 아는고개라 그런지 처음갔을때 보다는힘들지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목표는 6개 고개중 4개이상 쫓아가보기입니다.


 


처음갔을때보다는 힘들지않았을뿐  여전히 힘듭니다.
순진양 친구인 몽실냥님 피빨면서 술렁술렁 꼴찌로 언덕을 올라갑니다.


 


후미를 맡아주신분이셧듯합니다'ㅁ'
저분 얼굴의 썬크림양으로  이날의 햇빛의 뜨거움을 알수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심하게 발랐는데...





라곤 해도 저역시 별차이없는 썬크림 범벅.....


 


옛골을 지나 달래내고개를 넘은 후 바로 하오고개로.


 


찍사는 따로 찍어주는사람이 없기때문에  거울이 나오면 슬쩍 제모습도 찍어봅니다 -_-


 


 


 


...초급라이딩 이래더니 사람들이 다리가 죄다새까맣고 다리통에 뭔가 복숭아 같은 근육들을 하나씩 달고있습니다.-_-

....속았다-ㅅ-




 


사진찍는게 취미라 틈나는대로 도촬을 계속합니다.


 


하이림은 무슨 느낌일까
아아 궁금하다.
그러나 참아야해...

인사람이 라이딩 모임을 나오면 괴롭습니다
눈에 죄다 카본림들만 보입니다.

군침이 꿀꺽.



 


zipp...bora.. 하앜하앜 무슨느낌일까



하오고개


 


그리고 하오고개 도착.
배고픕니다.

혹시 뭔가 먹고시작하지않을까 햇으나 바로진행.


 


나름 도싸 자학단 출신이라
자학단 수업중에가본적이있었던 하오고개'ㅁ'


아... 이런 언덕이구나.
다신 안와야지..'ㅁ'

했던 하오고개.

(생각해보니 업힐을 싫어하는데 내가 여길 왜 쫓아왔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산이랑 비슷한 난이도가 아닐까합니다

 


 


 

 

업힐시작.
오픈'ㅁ'


 


다들 우다다 올라갑니다.
저의 업힐의 목표는 언제나 하나

느려도 좋으니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바만 하지말자...-_-


 


하오고개도 적게나마 좀 와봤다고
그럭저럭 올라갈만합니다.



같은 언덕을 처음갔을때와 두번쨰 갔을때...
세번째 갔을때..의 차이점이 이렇게 크게 느껴진다는게 초보라이더에게는 참 재밋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산이나 하오고개정도의 평균경사도가 저에게 딱 적절한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높아지면 집에가고 싶어집니다.)

 


 


물론.  처음갔을때보다는 갈만하다는거지
안힘다는건 아닙니다-ㅁ-


 


천천히 올라가는분을 찾아서 뒤에 붙어서 피를빱니다.

여자분을 앞세우고 뒤에서 피빠는건 왠지 나쁜짓같지만
힘들어죽겠는데  이미 그런건 생각도 안나고 -_-

저는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이용하는  냉철한 도시의 라이더니까요
개의치않습니다 -_-;





사진을 올리고 나서 보니
언젠가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이 생각납니다.

왜 항상 사진에 여자들뒷모습만 있는가.
여자들만 졸졸쫓아다니는거 아닌가?

...절대 그런게 아닌데
....절대로 오해.
단지 내가 사진을 찍을때 앞에 여자분이 있었을뿐...인데...
이제보니 오해살만하군요 (..음? -_-)


 


이미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무서운분


 


이미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무서운분


 


어떻게 저도 정상에 도달.
첫번째 달래내 고개에 이어 두번째 하오고개도 어째 꼴등...  ...-_-


 


아 누워서 좀 쉬어야지 하는데
빨리 내려가서 집결지에서 쉬는게 더 오래쉰다는얘기를 듣고 바로 또 내려갑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다운힐 사진 4장



 


 


 




 


..역시 저는 아무도 찍어주는사람이 없기때문에 잠시 거울셀카




그리고 잠시휴식.

다음은 여우고개라고 합니다.
왠지 이름부터 불길합니다-_-


 


순진이가 가방에서 뭔가 주섬주섬꺼내더니
아미노인가 뭔가하는거를


 


혼자먹습니다

앗 나도 한입만... 말을 꺼낼려는 사이에 이미 입속으로..-_-
무더위속에 업힐이 계속 되어서 그런지
몽실냥님도 아침에 처음봤을때의 샤방샤방함은 이미 사라진..
(사실 다들 함께 아침에 봤을때의 모습과는 점점 달라지고있습니다 .-_- 업힐이 계속됨에 따라 다들 점점 말수도 적어지는기분..-_-)



여우고개

 


그다음은 여우고개.
저도 나름 분당사람인터라 이름은  많이 들어본 여우고개.
호기심에 따라가봅니다.

어딘가했더니 하오고개 바로옆이더군요.


 


하오고개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니 바로나오더군요'ㅁ'


 


초입.

 


아..
이 한적한 도로느낌.

....좋지않습니다.

대체로 이런느낌의 언덕치고 경사도가 낮은곳이 없었던듯.-_-

(처음가본여우고개는... 음...   경사도가높고 대신 길이는 좀짧고그런느낌의 고개였습니다.)



 


 
 

 


 


다들 아침에 집에서 뭘먹고 나온건지 쑥쑥잘올라갑니다.-_-

나만힘들어하는느낌.



 


 




 


벌써올라갔다 내려오시는분..-ㅅ-


 


다행히 길이는 짧아서 이번에도 끌바를 하진않았습니다..헥헥

그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어차피내려갈거 왜 올라가는건지

왜 그런짓들을 하는지는 알수가없지만 언젠가 부터 저도그런사람중에 한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다시다운힐..


 




 


다시 집결지에서잠시 휴식.
자전거를 세우고 나서 보니예전부터 눈여겨보던 스캇 로드에 이스턴휠

아.....

역시 휠셋이 이뻐야...


 


날이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물과 음료수를 엄청나게 마셨습니다.
(그렇게 많이 마셧는데 땀으로 다 배출되는건지 화장실 생각이 전혀안나더군요-_-)

편의점에서 2+1 이라면서 팔았던  파워 오투
의외로 괜춘했습니다.


그리고 갈마치 고개


 


그리고 다시 다음 고개인 갈마치 고개를 향해서.


 


평소 혼자 다닐때의 딱 2배속도로 이동하는느낌입니다 -_-
앞뒤 좌우로 모여서 드리프팅을 하고있으니

힘들어도 멈출수가없고 뭔가 질질끌려가는느낌 -_-;;;




 


날씨는 참따듯...
덥다는느낌을 넘어서 뭔가 뜨거워서 아프다는 느낌이들기시작.



 


이름이 갈마고개인지 갈마치 고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 가는곳이라  뭔가 업힐시작인가? 아닌가?
음?
하는새에 업힐시작.-_-


 


분당라이더라 그런지
여기도 이름은 많이 들어봐서한번가보긴싶었죠


뭐랄까 하오고개보다 조금짧고 살짝더경사도가있었던 느낌입니다.


 


남한산성쪽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차량이 좀 많이 서있었던.

개인적으로는 한적한 하오고개가 더 좋군요'ㅁ'



 



이때쯤 드는생각.

밥은 도대체 언제먹는가.
순진아 여기 초급이라매.
내가 휴일날 집에서 에어콘틀고 누워있을걸왜 여기에 있는건가.-_-;
힘들고 덥구나.
이업힐은 언제끝나지.


좋은건
...그외에 요새 이런저런 많은 고민들이 있었는데.

몸이 힘드니 생각이 단순해져서 그런지  머리속은 나름 편해진느낌.



 



이렇게 된이상 별수없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속도로 올라가시는분을 한분찝어서 피빠는수밖에는 -_-




 




 


그렇게 또 고개가 거의끝이나고..



 


저와 비슷한 페이스로 올라오시던분과 한마디씩 건냅니다
"고생하셧습니다'ㅁ' "

힘드실텐데카메라를 보고
포즈도 취해주시고 멋진분이셨습니다.


 


갈마치고개정상.


 


 


토시를 깜박하고 안해와서그런지
팔이 익어가기시작.

아픕니다.

썬크림을 발라보았으나(발랐다기보다는 떡칠...) 왠지 한박자 늦었다는 기분.




 


저말고 카메라 가지신분이 또 계시더군요
방가웠습니다.

찍사는 찍사가 챙겨야...
사진찍으시는 모습을 슬쩍찍어봅니다.


그리고 잠시 휴식.





 


순진아.....
초급 라이딩이라매~~~~~~ T_T

힘들어서 퉁퉁 부은눈 -_-
시뻘건 얼굴.
썬크림으로 떡칠.

촛점을 잃은 눈빛.

점점 영혼이 분리되어가고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분과 후미까지 도착.



 


갈마고개'ㅁ'



 


뭔가 남한산성 근처인가봅니다 -_-



 


힘들다고 쓰러져있으면서도  이런 이쁜이들이 눈에 보이면 꼭 사진으로 찍어둡니다.
이쁘다 하앜하앜.


성굴고개


 


 그리고 나온 성굴고개


짧기도하고 뭔가 어딘가를 가기위해 잠시 통과하는느낌이였습니다.
(사실 이대부터 영혼이 반쯤 나가있었기때문에 어찌올라갔는지는 모르곘습니다'ㅁ') 

 

 




 



모델이 멋있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성굴고개길에서 맘에들었던 사진입니다.
(맘대로 도촬한 주제에..-_ -)

성비가 거의다 남자였기때문에  주로 남자분들을 몰래찍었을뿐.

특별히 남자를 더 좋아하는건 아니니 오해하시면 아니됩니다..



 


저도 나름 사무실에 가면 까만사람 취급받는데
여기에 오면 비슷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편합니다 -_-



 


 




이배재고개



 


우리 밥언제먹나요?
라고 5번쯤 물어본듯 -_-;

이배재고개를 넘은뒤에 먹는다고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이배재고개를 향하여.


 


이배재고개 입구.
왠지 입구부터 무섭게 생겼습니다.


 


올라가기전에 잠시 슈퍼에서 휴식.

초코파이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배고프고 지치니  싫어하고 좋아하고가 없습니다.

낼름 한입에 집어넣습니다.

역시 안먹는사람은 굶기면 먹습니다 -_-;




 


웅성웅성

6개고개중에 4개까지만 따라가보자가 오늘의 목표였기에
오늘 고개중 가장 난이도가 있다는 이배재고개는  안올라가고 여기서 쉴려고했는데.

순진도 올라간다고하고 몽실냥님도 올라간다고하고-_-
블로그봤다고  팬인데 안올라가면 실망이라는말을..-_-

이번에 안가면 언제 여길가겠냐 라는 순진의  묘한 설득력있는 말.

그래서 또 가보기로합니다.


 


고개 설명.

아무래도 차량이 많은구간이라 코스정보를 상세히 주시내요.

들어본결과... 경사도가 괘있고 차도 많고 쌩쌩달리고 갓길도 적은 구간이라고합니다.

긴장됩니다.



 


스트레칭


 


비장한 각오를 하고 고개를 향해 출발 할려는데 
또다시 이스턴 휠이 보입니다.

아...역시 스캇에는 이스턴 휠이 잘어울리는구나.



 


어차피빨리 올라가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맨나중에 출발.
동시에 출발하는분이 계셔서

이분을 쫓아가야겠다 싶습니다.(뒤에서 쫓아가면 좀 편합니다...)

 


저분쫓아가야지..하는데...



 


어어엌  댄싱 시작.





 


안되요 안되요...하는순간.


 


이미 시야에서 사라지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_-
경사도가 좀있군요.

mtb를 가져올걸..............


 


아...여길 내가 왜 올라간다했지  헥헥헥 대면서 꾸역꾸역 올라가는데..
안가면 실망이라고 하던 몽실냥님이  초입에서 안가고 쉬고잇습니다 

..속았다..-_-


 


저뒤에서는 중간에 잠시 쉬던분이 다시 출발.
경사도가 있어서 그런지 클릿을 다시끼는게 힘들어보이더군요.


 

아아 도저히안되겠다
뭔가 저앞에 경사도가 좀낮아질려는듯한 지점에서 하차T_____T

굴욕의 끌바.
방향을 되돌려서 그냥 집결지로 돌아가야지 생각중.




 


아까 클릿끼는데 애먹던분이 다시 도전하기시작.

화이팅을 외쳐주었습니다.

제몫까지 퐈이팅.




 


....화이팅을 외쳤으나 저대로 방향을 틀어서
집결지로 복귀하셧던..-ㅁ-

저도 따라서 집결지로 복귀.

아쉽군요. 좀만 더버텼으면 6개 다올라가는건데.


 


왠지 알수없는 패배감과 슬픔에 자전거를 몰래뒤에

 


숨겨놓앗습니다.

남자의 오기.
다음에는 절대 끌바하지않겠다  이배재고개!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고-_-

집에서 잠자는mtb가 아닌 로드로는 다신가고싶지않은 고개였습니다 -_-;;;;;

차가 너무 많아서 위험해요...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쉬면서 찍어본 이쁜이들사진.


 


아..포크까지 빨간색...
깔맞춤이 참이뻣던 피나렐로..


 


이쁜이들..하악하악
검정 하늘색 조합이 이렇게 이쁜줄몰랐습니ㅏㄷ.


 


 


드디어 모든 고개가 다 끝나고  순대국집으로.
워낙 뜨거운날시라그런지
특히나 이런 도시중간 아스팔트에서 신호대기할때마다

찜질방에 있는 느낌그대로.


 


신호대기중.


 


삭소뱅크 져지입으신분의 신호대기중 과감한  자세.

왠지 편해보여서 저도 중간에 따라해보아으나

탑튜브에 걸터 앉는게 보기처럼 편하진 않더군요

( 사타구니가 아픔...-_-  )



식사 그리고 종료

 


 



주차중..

 


순대국집에 왔으면 순대국을 먹어야하는데
워낙에 뜨거웠던 라이딩이라 그런지
냉면시키는분도계시고..


 


저는 일단 배가 너무 고팟기때문에


 


뜨거운날 뜨거운 순대국을  아주 뜨겁게  땀을 뻘뻘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라이딩을 마무리하였습니다 -_-
사실 5번째 고개를 넘은 이후부터는 영혼이 빠져나가서 계속 멍했습니다 -_-



낯도 나름 많이 가리고 말수도 적은 저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분들도 많고 챙겨주시는분들이 많은곳이라
즐겁게 라이딩할수있었습니다.

단지 자주는 무서워서 못나가겠어요
빨리 늙을거같습니다 -_-

(식사하던중 옆에 분이 자주 나오시라고 한달만 따라다니시면 금방 좋아진다는말씀을 듣고 화들짝놀랐습니다.
저는 그냥 한 반년에 한번정도 나오면 만족합니다 덜덜덜)

체력을 빨리 길러야지..




 


팔다리새까만 이상한 쫄바지같은거 입은 짐승들이랑 놀지말아야지
했었는데  어느덧 거울을 보니  저도 왠지 비슷해져가는거같군요.

그런데 어째 피부만 까매지고 실력은 늘지를 않으니 그게 좀 걱정입니다.




이게 왜 초급라이딩이냐 라는생각이 있었는데
모임공지글들을 보니...




 


10개 모음 업힐



 



12개 모듬 업힐



 



피똥고개 (-_-;;)

뭐 이런 코스들이 많군요...

제가 이번에 간 라이딩은 6고개 라이딩이였으니까...

초..초급라이딩이 맞긴한가봅니다...-___________________-






(
토요일에 일찍끝나는 라이딩이니  라이딩마치고  오후에는 이것저것 다른일을 할려고했는데
멍하니 쓰러져서 쉬고있습니다
일요일 오후가 되니 정신이 조금돌아오는군요-_-

아 힘들다 진짜 뜨거웠다. 한일주일간은 자전거 안타도되겠다. 내가 왜나갔을까 -_-
이런생각이 들긴하는데 분명히 또 사무실에서 몇일앉아있으면  허벅지가 근질근질하겠죠.
그럼 그때 또 슬쩍 껴볼께요'ㅁ'
)





도싸 게시판에 트래픽관련해서  많은사진을 올릴수가없어서 개인공간인이곳에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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