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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탄천 자전거도로의 가을

by hermoney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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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의미없는 사진들입니다..^^

자전거타고 다니다보면 확실히 계절을 바로바로 느낄수있어좋군요...
(좋긴..개뿔.....추워요..덜덜)

가을이 오나싶었는데  정말 가을인가봅니다.   그런데 어느새 겨울이와버렸군요.

아쉽습니다. 많이.
뭔가 할게 너무나 많았는데.
계절을 뒤로돌릴수있었으면.....
어떻게... 안되나..?.. ㅎㅎ......

저같이 자전거타는사람들에게는 특히 겨울은 힘든 계절입니다.
먹는양은그대로고 갑자기 활동량이 줄어요.

살찌는계절인가봅니다. 여기서 더찌면 큰일인데말이죠 ㅎㅎ



항상 다니는 탄천자전거도로.. 서울 공항 근처입니다.




오리인지 뭔가 둥둥떠다니네요.


감정이 메마른건지.. 쟤들보니까
여름에 포천에서 맛있게 먹은 오리로스가 기억이납니다.

좋았어요 양도많고  한마리 4만원.. 오리탕까지 포함해서...
성인 4명이서 배불리먹었었죠...

참... 멘트 쌩뚱맞군요 ㅎㅎ




몸은 역시 정직한가봅니다.
최근 자전거타는시간이 줄어서 그런지 바로티가나네요.

태릉에서 분당 율동공원까지...

여름절정기에는
뭐가 이리 거리가 짧아  어떻게 힘이 하나도안드냐..라고생각했었는데
요새는 막판에 버벅댑니다.

힘드네요 ㅎㅎ..

그런데...
운동.. 몸상태... 오히려 이런게 좋은거같아요.
내가 바로바로 알수있는거...




아 힘들다 내몸이 참  얼마전과 다르구나
이렇다고해서 여기서 그대로 주저앉으면 안되겠죠.
조금씩 노력하면 언젠가 다시되돌아올겁니다.

그렇게 믿고싶어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무엇이든...







그래도 세상은 혼자가 아닌지..
막판에 힘들때 앞에서 끌어주는사람이 있습니다.
(아 물론  제맘대로 뒤에 달라붙어서 바람막이로 쓰고있는거라 으하하-ㅅ-  저사람은 신경쓰이고 싫어했을지도..)


뭐 요새 탄천모습입니다......


분당..  여기서 자취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는 차갑고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아직도..

자전거도로나 이런저런것들은 다좋은데..
왜이렇게 차갑게느껴지는지


자전거타는걸 훨씬  좋아하지만  나는 걷는것도좋았어요.
언젠가 이길... 걸어서도 지나갈수있길...........



역시 가끔 튀어나오는 쌩뚱맞은 포스팅이군요.
그냥... 이놈참 가을을 오래타나부다. 그렇게 봐주세요
오늘 보니 겨울이더라구요.   (자전거타고 출근하다가 아주그냥 오들오들떨었습니다.)
겨울이니까... 겨울이니까 곧 정신차리겠죠뭐 ㅎㅎ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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