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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_두다리로

지리산 둘레길 풍경 with 루믹스 lx3

by hermoney 201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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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걷는거보다는  자전거에 익숙해져있어서그런지  좀 힘들긴했지만  참좋았습니다^^

항상 질보다 양으로 추구하는 사진인터라 -_-;;

찍어온 사진 수만 많아서-_-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걸리는군요T_T   정리가 되는데로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사실... 사진 정리보다 방정리...-_ -) ...블로그관리를 먼저해야할거같은데...-_-)a



3코스 다랭이 논입니다^^



지리산둘레길 표시입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조금다른게 재미있더군요.
빨간색화살표가 정방향  검은색화살표가 역방향입니다.

제주도올레길과는 다르게 역방향으로 다니시는분들도 많더군요.
아마 경상도쪽에서는 역방부터 시작하는게 더 접근이 쉬워서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기본적으로는...  지리  둘레길 이더군요-_-
산길.....

저는 자전거를 주로타는터라... 자전거로 100km정도가는건 나름 수월한데..
10km이상걷는건 정말 힘들어요 -ㅅ-
걷기와 자전거는 정말 사용하는근육이 다른가봅니다.

배낭이 무거워서그런지 생각보다 더 힘들더군요.^^


가서 몇일동안 한일은..
친구와함께



해뜰대 걷기시작해서..



해질때까지 걷는게 전부입니다^^



다행인지  제가 좋아하는 풍경과 여유.. 그런걸 많이 맛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제가 옆에서 하도 사진을찍어서그런지..
함께간 친구는 보도여행이 잘안맞는건지...
3일이상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_-;;


여러 농작물들도 보고..  농사짓는분들의 인심도 느낄수있었습니다.



구름낀 날씨라  좀 걱정했는데 그구름이 멋진 빛내림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벼도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여기저기서  가을이 왔음을 볼수있었습니다.





다랭이논이 펼쳐져있는 풍경은 정말  몇시간이고 멍하니 볼수있을정도였는데...
사진실력이 모자란건지 ...  사진으로 보니 그느낌이 전혀 표현이 안되서 안타깝습니다.T_T







어쩌면 딱 벼가익고 수확하기전인 이때가  둘레길을 걷기에 가장좋은 시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제주도올레길을 혼자가서 4일내내 비를맞으면서 걸었을때에는 비올떄가 제일멋지다고생각했긴하지만..-ㅅ-;)




여행은 아직도.. 혼자가는여행이 최고라고 믿고있지만..
지리산둘레길은 왠지  둘이서 가도좋을거같습니다.
천천히 이런저런얘기를 나누면서..
중간중간 틈틈히 많이 쉬고....
여유롭게 걸으면 더좋을거같다는생각드네요




제주도 올레길은 약간 이국적인..그리고 주로 바다를 볼수있는길이였다면......
지리산 둘레길은 모랄까..  친근하면서도  광활한 느낌(아마도 저멀리 지리산이 계속 보여서일지도..^^)의 길이였습니다.

저는 조만간 다시 또 가볼생각입니다^^
걷는걸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싶습니다

주말에  기차타고 남원역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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