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자 좋아하는 허머니 입니다 (-ㅁ-)/
오뚜기에서 나온 냉동피자가 한창 인기를 끌고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빠질수 없지요.바로 구입했습니다
으하하
(다른건 다 느려도 먹는건 항상...-_-)
제가 구입한건 오뚜기 피자 콤비네이션.
콤비네이션 이외에도 고르곤졸라, 불고기, 호두&아몬드
이렇게 3가지 맛이 있었습니다만
역시 처음은 콤비네이션이죠.
판매처에 따라 가격은 3800~5000원초반대까지 왔다갔다 하는 모양입니다.
마트에서는 4980원쯤에 판매하는 곳이 많고
행사할땐 보통 2판구매시 한판당3900~4200원으로 세일을 하더군요
중량은 약400g 정도로 일반 피자점의 M사이즈.
내용물입니다.
오 "생각보다는" 토핑이 착실.
(그동안 토핑이 너무 허접한 냉동피자들이 너무 많았기에 이정도면 만족...-_-)
오뚜기피자는 전자렌지에 6분,
또는 예열된 오븐에 10분정도 조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오븐이 없으니까 전자렌지로~
조리했으면 좋았겠지만
문득
언젠가 커뮤니티에서 본 오뚜기 피자 맛있게 먹는법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떠올랐습니다.
디테일한 내용은 잘 생각이 나질않는데
오븐이 없으면 전자렌지 대신 후라이팬으로 구우면 맛있다가
핵심 내용이였던거같아요.
그래서
저는 후라이팬 조리법을 선택했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주고요
피자 투하 !
다행히 제 후라이팬에 사이즈가 딱 맞네요.
마침 냉동실에 모짜렐라 치즈가 있어서
치즈 토핑을 추가하였습니다.
가스렌지 ON !
왠지 뚜껑을 덮어주면 더 좋을거같아 뚜껑을
올려줬는데 뚜껑이 너무 작음 -_-
맞는 후라이팬 뚜껑을 찾아서 잘 덮어주고.
몇분을 구워야 할지는 모르겠어서
일단 중불을 유지한 채
인터넷을 하고 있었죠
메일함을 열어보고 있었는데
살짝 탄냄새가.
아차
피자를 올려놨지!!
와다다다다
가스렌지 앞으로 돌격 (...)
뚜껑을 열어보니
휴우~다행스럽게도 말짱한 모습입니다
.......는 무슨.
WTF??
아이그.. 인간아 다 타부렀어...........
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렇게 오래올려둔거같지않았는데 말입니다
아아아 이 연약한 오뚜기피자여.
어쩄든.
드디어 시식타임-_-
뽀얗고 아름다운 정면의 모습과 달리
아래쪽은 지옥 그 자체
어둠의 다크니스(-_-)
살짝 맛을보니
새까맣게 탔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만....
(내 입맛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_-)
하지만,이건 먹으면 안될거 같았어요
느무 까매 ㄷㄷㄷ
건강히 오래살기위해
눈물을 흘리며 빵부분은 과감히 포기.
윗부분만 먹기로 합니다.
수저로 떠먹는 피자로 변신...-_-
까맣게 탄 바닥을 제외하곤
나름 알뜰하게 잘먹었습니다 -ㅅ-
이건..
어디 쓸곳이 없나 생각을 잠시 해봤는데.
딱히 쓸곳이...
그냥 버렸습니다 털썩.
오뚜기 피자 맛있게 먹는법 !
실패 !!
p.s.
크아아아아아 오뚜기 피자 맛있게 먹는 법이라매!!!!
분노의 불꽃을 내뿜으며,예전에 제가 봤었던 오뚜기피자 맛있게 먹는법 게시물을 찾아냈어요
게시물의 내용은 이렇더군요
1 실온에 10-20분 꺼내놓고
2 전자렌지에 4분 돌린후
3 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살짝" 굽는다.
그럼 겉바속촉 (겉은바삭 속은촉촉) 오뚜기 피자 완성.
..넵..똑바로 읽어보지않은 저의 잘못이였습니다.
털썩.
이 글은 피자를 좋아하는 허머니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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