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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평화로운(?) 일상의 생활 블로그

by hermoney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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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늘 그렇듯 평화로운 휴일

한가로운 (?) 자취방 입니다.


문득 옷장을 보니, 언젠가부터 쌓여가고 있는 옷들이 보이더군요

여차하면,예전처럼 옷이 방바닥 여기저기에 널부러 질것 같은 예감이 스칩니다


그래서,나의 귀한 시간을 옷 정리에 투자하기로  결심.


음악을 들으며 한동안 옷을 개고 정리를 했습니다


음악들으면서 룰루랄라 하다보면 

크게 힘이드는 일도 아니고


밀린 설거지를 싹 처리했을때처럼

옷정리도 그 나름의 쾌감(-_-)이 있는데.


왜 이리도 맘 먹고 정리하는게 귀찮은지 모르겠네요


꾸역꾸역 옷정리를 완료하니 출출.


아! 이젠 밥을 또 차려 먹어야 하는건가...? 

집에 먹을게 뭐가 있긴한가...? 하다가

옷정리를 한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_-)

점심은 사 먹기로~~



처음 목표는 편의점 도시락이였으나

근처 식당에서 제육볶음이라는 신메뉴가 출시된걸 발견.

모든 메뉴가 평타는 하는곳이라 제육도 괜찮겠지 싶어

한끼 식비로는 9000냥의 고가였음에도 과감히 투자해보았죠.


제육볶음이라 당연히 밥이 함께 나오는줄알았는데 없었다는거에 살짝 당황.

대신 쌈채소가 들어있네요.

밥은 집에 많으니 쌈채소쪽이 이득.

(쌈채소는 생각보다 비쌉니다 -ㅅ-)


삼시세끼 같은 tv프로를 보면 집 앞마당에 각종 채소가 자라고 있던데

그게 참 부럽더라구요.


양이 꽤 많았기에 냄비에 덜어두고 적정량을 덜어서 먹어봅니다.

오잉 적당히 기름지고 매콤달콤.


제가 만든 제육도 나름 제입에는 맛있는 편인데

밖에서 파는 제육이 더 맛있네요.


이날도 저의 제육은 패배를 합니다.

재료 퀄리티는 식당보다 허머니표 제육이 더 좋을텐데

왜 항상 맛에서는 패배하는 것일까요



저녁은 비빔면으로 해결합니다.

혼자 먹을거니까 당연히(?) 2개



인간적으로 한개는 양이 너무 적어요. (두개도 적어요...)

비빔면 한개로 만족하시는분은 안계시겠죠?


조금 먹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번쩍.


 아까 구입한 제육을 몇점 올려서 비비고 먹어보니

이게 또 신세계네요.


제육 비빔면 맛있음 다음에도 해볼것.

이라고 스마트폰 메모장 레시피 정리해둔곳에

추가로 적어둡니다.


(언젠가부터 맛난 레시피같은게 보이면 적어서 기록해두고 있는데

왜 그러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_-)



후식은 아까 구입해 온 맥주중에서 하나 초이스 합니다.


편의점에서 만원에 4캔하는것중에서 급히 이것저것 골랐는데요.

자몽맥주 망고 맥주 밀러, 라거 맥주, + 하이트망고맥주

급히 골라서 그런지 참 난잡한 조합입니다. =_=;



 

이날은 이걸로.


자몽맥주는 자몽맥주대로 맛나긴 한데 역시

필스너 우르겔이나 IPA쪽이 제 입에는 더 잘맞네요.


맥주와 함께 유튜브 시청으로 평화로운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별한 뭔가를 하진않았지만 괜찮았던 하루였어요. 'ㅁ'


p.s.

나는 별로 안 먹는거 같은데 왜 체중이 줄지않지?

라는 의문이 이 글을 쓰면서 해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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