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사는이야기

오랜만에 집밥 ! 역시 엄마가 해주는밥이 최고

by hermoney 2018. 6. 27.
반응형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입니다.

정신없는 일상이 진행되는 와중에 여름옷을 받으러

잠시 본가로 출동~

 

찡코 꼬리가 붕붕붕 ^^

제 인기척을 듣고, 달게 졸고 있던 찡코가 깨어나서 반겨줍니다

 

집에 왔으니 밥부터 먹습니다.

오랜만에 집밥이네요. 'ㅁ'

 

두릅인가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찹찹

 

미역국입니다.

제가 온다는 소식에 어머니께선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끓이셨다고하네요 -_-

물반 고기반 -_-;;;

 

흥미로운 반찬이 없어서 그런지 (고기 굽는걸 좋아함)

아니면 한참 자던중에 잠깐 깼던건지

찡코는 옆에서 다시 스르르

 

잡니다 !

매일 아침일찍 어머니랑 동네산책 나간다던데..

(산책중 제 블로그 독자님과 만났다는 말씀도 하시더라는 ㄷㄷㄷ)

 

어..엄청 피곤해보이네요 -ㅁ-;

 

식사후에는 무려 과일 후식 !

혼자 살다보니 과일 먹는일이 많이 줄었는데 오늘 제대로 먹네요.

메뉴는 참외와 대저토마토.

대저토마토가 색은 제대로인데 짭짤한 맛이 좀 덜한듯.

5년전쯤 먹어본 대저토마토는 진짜 맛있었는데

해가 갈수록 맛이 약해지는거같아요.

 

외할머니도 계셨어요.

 

오랜만에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함께 계신 사진한장 찰칵

카메라를 안 들고 가서 아쉽지만 폰카로 'ㅁ'

 

다음날 아침.

또 밥시간 입니다.

 

청양고추와 마늘 잔뜩넣은

새우젓무침.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반찬이라

본가에 갈 때면 늘 밥상에 오르는 필수반찬

 

어렸을땐 이게 도대체 무슨 맛인가 싶었는데

언젠가부턴 제 입에도 잘 맞더군요

 

여름되기전에 많이 먹으면 좋다며

어머니께서 방풍나물도 새로 무쳐 주셨어요

 

 

새콤새콤 도라지무침.

오랜만에 먹으니 엄청 맛있더군요.

폭풍흡입하는 제 모습을 보시곤

어머니께서는 도라지무침을

새로 무쳐서 한통 챙겨주셨습니다

 

미역국은 여전히 물반 고기반 (^^);;

미역국이라기보다는 도가니탕 먹는 느낌 -ㅁ-)b

 

파와 함께 담군 갓김치 입니다.

요것도 한통 챙겨주셨죠 !

 

이번 식사 메뉴 역시 굽는 고기가 없는관계로...

아침에 산책을 다녀온 찡코는 여전히 잠잠잠.

 

식사를 마친후 저는 부모님과 함께 코스트코로 출동 했어요.

그래서 다음편은 간만에 코스트코쇼핑기가 되겠네요.

투비컨티뉴 ~ '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