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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성심당 KTX 대전역점, 튀김소보루와 판타롱부추빵 반반

by hermoney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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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대전먹방 입니다 (봉사하러 간건지 먹으러 간건지 -ㅅ-)

서울로 가는 기차시간에 맞춰 KTX대전역에 도착했는데

확인해보니 기차시간에 여유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찾아간곳이 대전역 내부에 위치한 성심당 입니다.

 

 

 

성심당 본점에 갔을때도 손님들이 무척 많았었다는 기억이 있는데요

대전역 지점에도 성심당빵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많더군요

기다리는 줄이.....ㅜㅜ

 

대전역 부근에 있으면 성심당빵을 들고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뭐랄까..

속초에서 본 풍경과 비슷해요.

(속초터미널 부근에 있으면 다들 닭강정을 들고 지나다니죠 -_-)

 

 

뭔가 미치도록 꼭 구입해야겠다라는 그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_-)

이곳까지 온김에 뭐 하나 사가야겠다라고 생각할때에 부담이 없으면서 딱 적당한 대표성과 가격의 벨런스가

참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경주에도 그런제품이 있네요. (최영화빵, 황남빵, 경주빵, 찰보리빵)

 

아버지가 빵을 좋아하셔서 (어머니는 떡을 좋아하시고'ㅁ') 

기왕 대전에 온김에 빵을 좀 사드려야겠다 싶었다는'ㅁ'

 

차례를 기다리며 옆에 보이는 빵들을 찍어봤습니다.

 

으아아아

뭔가 종류는 많은데 너무 많다보니 도무지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는.

 

빵냄새를 맡으면 서있으려니

(방금 갈비탕을 먹었으면서-_-) 

또 슬슬 눈이.입이.제 배가  빵을 부르는 신호를 전해옵니다

 

이거살까 저거살까

계속 고민하다보니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뭐사지뭐사지뭐사지!!!!!!!!!

내가 먹을건 아니지만 워낙 결정장애가 있어서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면 항상 이렇게 버벅된다는 -ㅅ-

 

가..가격이..T_T

 

고민고민하다

결국 제일 무난하고 유명한  튀김소보루와 판타롱 부추빵으로 결정.

(2년째 성심당에 올때마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 결국은 똑같은 세트를 구입하는짓을 반복하고 있음 -_-)

 

반반세트로 구입했습니다.

(포장 케이스를 바로 닫으면 튀김소보루의 바삭함이 없어지기에  한시간정도는 열어두라고 하네요.)

 

성심당 반반세트입니다.

이제와서 찍어둔 사진을 보니 케이스 가격이 1000원이라는 문구가........으...-_-;;;;

 

...라고 합니다.

1980년 5월20일생.

 

튀김소보로 3개

판타롱부추빵 3개

10900원 'ㅁ'

 

요게 판타롱 부추빵이구요.

 

뭐랄까..

만두속이 들어간 빵같은 맛?

 

요게 성심당의 대표제품

튀김소보로 입니다.

 

바삭한튀김과 빵의 벨런스가 참 좋다는.

 

문제는....빵 사진만 찍고 넣어둬야지 했던게....

음.......

그냥 한개씩만 먹어볼까??했던게.....

출출할때마다 쏠랑쏠랑 꺼내먹다가....

 

결국은

부모님을 뵙기도 전에 제가 다 먹어버렸다는 이야기ㅠ

 

헠.... =_=

 

죄송합니다 아부지.

아빠 미안 T_T

음...뭐라고 해야하지... =_=

 

...........이상 성싱담 구매기 였습니다 (-_-);;;

다음에 빵 사오면 바로바로 부모님께 가져다 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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