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식당, 쌀쌀한날 갈비탕 한그릇'ㅁ'

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한화이글스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기전 식사를 하기위해 대전에 있는 한밭식당에 들렀습니다.

춥고 배고팠는데 (...일은 제일 안했으면서 엄살은 최고..-_-;;;)

고맙게도 봉사활동에 함께 가셨던 분이 미리 식당을 검색해두었다네요.

(그러나 그분도 처음가보는거라 결과는 장담못하신다며 -ㅁ-)

 

55년 전통의 깊은맛 -ㅁ-)

오래된 곳이라고 하네욤.

 

 

아버지가 대전출신이신데 여기아시냐고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이미 손님들은 많았구요.

특히 어른신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고 해야하나 (실제로 어떤지는 몰라도 -_-)

 

메뉴는 이렇습니다.

어떤메뉴가 메인인건가.....=ㅁ=;

고민끝에 갈비탕 특을 초이스.

 

김치는 무난

 

그런데 이 깍두기가 완전 맛있었습니다.

몇번이나 리필시켰다는 -ㅁ-)b

 

산소가 3배 많아서 30분 먼저 깬다네요 -_-;;;

 

저는 소주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대전에 왔으니 지역주는 한잔 맛봐야죠.

맛은...소주맛...-ㅅ-;;

 

그리고 갈비탕 등장

 

깍두기가 워낙 맛있어서일까

지금은  갈비탕보다 그날 먹었던 깍두기 생각이 더 먼저 떠오르네요

(그리고 이 식당은 설렁탕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0-)

 

눈도 많이 내리는데,

추운날 소주 한잔에 따끈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사르르 풀립니다

 

이대로 따뜻한 방에 누워서 한숨 자면 딱 좋을거 같은 기분이지만

서울로 올라가는 KTX 시간에 맞춰가야 해서

한그릇 뚝딱 먹고 일어서야 했죠.

다음에 또 한밭식당에 올일이 있으면 그때에는 설렁탕을 먹어봐야 겠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