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비네형님 집에서 찍었던 고양이 사진들입니다.
요 사진들이 어디갔나 했더니만 현서사진과 고양이 사진들을 각각 다른 폴더에 모아두었더군요 -_-
이때 놀러가서 찍은 고양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ㅁ')
첫째 레오.
남자 입니다.
(페르시아 친칠라였나 'ㅁ')
원래도 사람을 좋아했었는데...
갈수록 더 함. -ㅅ-
저만 좋아하는건지 다른사람들도 다 좋아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눈을 맞춥니다.
멀찌감치 떨어져있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냥냥 거리면서 다가옵니다 -ㅅ-
고양이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었던건같은데
레오 덕분에 자신감 회복 (-_-)
이렇게 만져주지않으면 계속 몸으로 툭툭 친다는 -ㅅ-;;
그래서 계속
만져줘야합니다 -ㅅ-
이래도 !
이래도 !
내옆에 계속 올꺼냥 !
했는데 계속 그르릉그르릉 -ㅁ-)
둘째는 카카.
여자구요.
눈동자가 특이합니다. (오드아이)
현서가 태어난 후, 냥이들과 현서가 잘 지낼수있을까싶기도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평화롭게 살고있습니다.
이집 냥이들이 기본적으로 개냥이답기도 하지만 현서를 아기때부터 봐 온것때문인지
현서가 냥이들 쫒아다니고 꾹꾹꾹 안아주면
귀찮아 하는거 같으면서도 잘 참고 있어요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없는 이 표정이 매력포인트.
카카도 저만 보면 손짓을...
(-ㅅ-)
만져라 닝겐 -ㅅ-
만져라 -ㅅ-
만지란 말이답
(-_-;;)
저를 보더니 이런 행동을 하던데..
뭐지?? 뭘 원하는거지??? 했습니다만
냥이에 대해선 잘 모르기에
저도 그냥 멍하니 보고 있었습니다
막이러기도하고..-_-
지금 보니 뭔가 만져달라는 신호가 아니였나 싶네요.
.............
고양이들은 온몸으로 털을 내뿜는다고 알고있는데
형님과 형수님이 청소를 엄청하시는건지
의외로 집에 털이 별로 없어서 감탄했던...
...............
참. 이집에는 레오, 카카, 루치 이렇게 총 3마리가 있는데요.
루치는 낯선사람(췟-_-)만 보면 항상 어디가서 숨어있는터라....루치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
어렸을때에는 그렇게 좋다고 덤비더니만 조금 크더니 처음보는 사람취급 T_T)
...............
카메라는 후지필름 x-t1 렌즈는 xf16mm F1.4를 사용했습니다~
주로 23mm만 사용하다 화각을 바꿔서 16mm로 찍어보니 재미있네요.
이래서 카메라 피플들은 항상 렌즈 지름신에 시달리는듯.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ㅅ-
................
얘들이 몇살이였나 궁금해서 예전글을 찾아보니
☞ [짐승특집] 그남자의 고양이. 페르시안 친칠라 http://hermoney.tistory.com/433
2010년에 쓴글이 나옵니다 -_- 세월 참 빠르네요. 덜덜덜
형님댁에 다녀온 지도 벌써 꽤 지난거같아요
부모님이 계시는 본가를 찾아간지도 오래 지난거같구요.
하늘은 높아지고 살찌기 좋은 계절이니(...-_-) 자전거타고 슈슈슉 인사하러 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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