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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fujijilm x-t1] 빨래하기 좋은 날

by hermoney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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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부 허머니 입니다. (..-ㅅ-)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구름 낀 흐린날조차도 잠깐 햇살이 비추면 하늘이 훤히 열리는 것이...
어디든 가라고 날씨가 막 꼬시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하늘이 높아지고 공기도 좋고
아~ 나가야겠다 하고 외출준비를 하다가 세탁기에 쌓여있는빨래들을 발견
(옷이 왜이렇게 없나 싶어서 세탁기를 열어보니 세탁기안에 다 들어있네요..-_-)

사실 오늘 같은 날씨는 외출하기에도 좋지만
빨래하기에도 좋은날이죠..으...(정확히 말하자면 빨래 말리기에 좋은 날인거죠)
마음의 갈등이 생깁니다
빨래하고 나가야 되나.....나갔다 와서 빨래할까.

하늘만 바라봐도 심장이 벌렁벌렁 -_-;;;

 

 

빨래는 하는것보다 널기가 중요합니다~ -ㅅ-

 

보통 이런날은 에라 모르겠다 일단 나갔다와서 고민하자.

그런 스타일인데. 오늘은 왠일인지 빨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입을 옷이 없어서요..-ㅅ-)

 

 

빨래까진 할만 합니다.

세탁기가 다 해주니까요.

단 빨래를 너는일은 손이 좀 가지요.

(...제가 해야하니까요 -ㅅ-)

 

이름모를 꽃과 풀을 보고는

빨래 널다 말고 다시 사진질.

 

삼각형모양의 보라색잎이 특이합니다.

이름을 알면좋을텐데 'ㅁ'

 

중앙측광 변경, 조리개 바꾸고 심도 놀이

 

그렇게 한참 꽃과 풀을 찍은후에야 빨래 널기 시작.

 

하는김에 이불까지 전부 들고 나왔어요.

크게 티도 안나는 일인데 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가더라는...T_T

뽀송뽀송하게 마르기를 기대하며 외출.

 

 

.........그러나 오밤중에 들어오는 바람에

기대만큼 뽀송뽀송한 상태는 아니였다는게 함정.

   빨래에서 차가운 바람냄세가 납니다 -ㅅ-

 

그래서 실내 빨래건조대에 다시 널었습니다..

아...이게 뭐하는 짓인지...T_T

 

그래도 날씨 덕분에 기분좋은 날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외출하기에도 운동하기에도 빨래하기에도 좋은 가을날들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래하시는 분들 화이팅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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