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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망원렌즈로 찍어본 명동거리 (xf50-140)

by hermoney 2015.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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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후지필름의 렌즈대여서비스를 이용했었는데요.

사용해보고 싶었던 망원렌즈인 XF50-140 F2.8 도 서비스대상이였습니다.

 

씐나게(-_-) 이거저거 찍다보니 어느새 반납일 T_T

얌전히 반납하려고 보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렌즈 반납하러 가는길에 잠시 명동거리에 들렀습니다


 

이날 xf 50-140 으로 찍은 명동거리 사진들을 몇장 골라서 올려봅니다'ㅁ' (바디는 fujifilm x-t1 이구요~)

 

 종로에서 명동가는길.

도로는 역시나 혼잡.

 

 

귀욤귀욤 T_T

 

 

토토로빵 사고 싶더군요.

(아까워서 못먹을듯 -ㅅ-)

 

 

평소에는 거의 항상 단렌즈 위주로 사용하다보니...

오랜만에 손에든 망원렌즈가 너무 편합니다 T_T

그러다보니 컷수도 엄청 늘어나구요 (그냥 한장찍고 줌해서 또 한장찍고 이런식 -_-;;;;)

 

패션테러리스트 입니다만

워낙 아이쇼핑을 좋아하다보니 (-ㅅ-)

이런것만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는.

 

 부엉부엉 -ㅅ-

 

 제가 입을수 있는것도 아닌데 (-_-;;)

이상하게 구경하는게 재미있어요.

남자가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이 증가한단던데...그래서 그런건지 으음

 

점심을 안먹었더니만

이런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ㅅ-

밀피유 돈까스는 무슨 맛일까요 -_-

명동거리는 중국관광객들이 엄청 찾아온다고 하더니

거리에 중국어로 된 간판도 꽤 많이 보입니다.

외쿸에 온듯한 묘한 기분.

 

 명동교자 -ㅁ-)!

먹고싶은데 !

만두가 만원 !

울면서 발걸음을 돌립니다 -ㅅ-;;

 

 자 이제부터 명동 메인스트릿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음?

왠 기마경찰 -_-??

 

 

 

(눈동자를 너무 크게만들어서 오히려 무서움-_-)

 

명동에 고양이 카페도 있나봅니다.

남자혼자 고양이 카페에 들어가면 이상하려나.....잠시 고민 했다는..-ㅅ-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시작하면서

기념품가게들도 많이 늘었더군요.

 

귀요미 양말들'ㅁ'

 

 

 

 

구경을 핑계삼아 에어컨바람 좀 쐬려고

바로 옆에 있던 매장안으로 쏙 들어갔는데

하필 여성악세사리 가게였다는.

가게 주인 부터 시작해서 손님들까지 대부분이 여성. -ㅅ-

왠지 모르게 불편함 -_ -)

  

모든 제품이 4900원 이라는 컨셉인듯 합니다.

남자라 그럴까요.

4900원이라는 가격이 제품에 비해 비싼건지 싼건지 감이 안옵니다 -ㅅ-

 

그래도 왠지 만만한 가격이다보니 여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 보냈죠.

갖고싶은거 있음 말해바 내가 쏜다 !

(물론 4900원이라서 할수 있는 말입니다 -_-;;)

 

 

예의상 한말이라

예의상 거절할 줄 알았는데......

왠일이냐며...무슨일있냐고 (-_-)

아무튼 고맙다며 사진찍어서 보내주면 골라서 이야기해준다고

가게에서 나가지말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네요.  (-_-)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카톡으로 전송했죠.

이거?

 

 

 이거?

 

 이거이거?

 

 아오 좀 빨리 좀 골라 -_ -

 

결국 구매 완료.

잠시 더위를 식히려 들어갔을뿐인데 T_T

 

 

배고파서 무얼먹을까 검색시작.

한참 이것저것 검색하다

디메 (디젤매니아 카페)에서 어떤분이 추천해주신 산동교자 볶음밥을 먹으러 중국대사관으로 왔습니다.

 

오향장육(?) 이랑 볶음밥을 잘한다고 하는데...

혼자서 오향장육을 먹을순없고 (아니 다먹을순있는데 왠지 좀...-_-)

조신하게 볶음밥(4500원)을 시키려고 했죠.

 

그러나 여기까지 멀리 걸어온게 억울해서

삼선볶음밥(7000원)으로 업그레이드 -_-

 

제가 배고프게 생겨서 그런건지. (-_-)

아님 원래 양이 많은건지.

양이 많네요. (다른곳 곱배기정도?)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질보다 양이라 (-_-)

많으면 일단 좋아요.

 

 계란국도 굳 -ㅁ-)b

 

 폭풍흡입완료.

 

마무리는 시원한 쟈스민차.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중국대사관근처에 또 오게된다면

다음에는 짜장면이나 짬뽕 같은 다른메뉴도 한번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이상이라면 오향장육이라는것도 한번 시켜볼까 싶기도하구요.

(오향장육이라는 음식.... 맛있나요? -_-)

 

 

 

카톨릭회관과 명동성당도 한컷'ㅁ'

 

명동 근처는 자주왔지만 명동거리 내부로 들어온건 참 오랜만이였는데.

많이 변했네요.

나중에 쇼핑하러 또 가봐야겠어요.

저는 그렇게 짧은 나홀로 출사를 마친후.

카메라 대여점이 있는 충무로로 이동했습니다. 'ㅁ'

딱히 무얼해야겠다고 들어간 명동거리는 아니였지만(=_=) 나름 즐거운 시간이였던거같아요.

이상 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마워요'ㅁ')/

일교차 큰 날씨. 감기조심하시구요. 오늘도 멋진하루되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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