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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_두다리로

내 생애 첫 일본 시코쿠 여행 #11 쇼도시마 가는 페리에서 (다카마쓰항)

by hermoney 201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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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인 쇼도시마.

도쿠시마역에서 쇼도시마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하는데요.

다카마쓰항이라는 곳에서 패리를 타고 이동할수 있다고 합니다.

 

다카마쓰-쇼도시마 편도 670엔 , 왕복 1280엔.

시간은 대략 1시간정도 걸립니다.

30분정도 걸리는 쾌속선도 있습니다만 급한 일이 아닌 이상  추천하고 싶진않습니다.   (속도도 2배, 가격도 2배...-_-)

 

(패리는 일본의 지중해라고 불리우는 세토내해를 지나게 되는데요.

바다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더라구요. 바다중간중간 작은섬들이 보이는 게 끝내줍니다...-ㅁ-b

...예전에 통영-남해-거제 여행을 할때 보았던 바다와 비슷한듯 다른느낌이였어요.)

 

배시간을 기다리면서...

 

인증샷 한컷 -_-;;

 

사진을 찍는건 좋아해도 찍히는건 어색해하는 사람이라 (...-_-)

이사진을 찍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함께간 일행들이  점프샷을 또 찍자고 하네요.

제가 싫어하는 사진이 2가지 있는데  그게 바로 연인들 셀카랑 점프샷 입니다.

(왜냐고는 묻지마세요..그냥 제 성격이 그래요...-_-)

 

그러나..

함께간 동생들과 친해지고 싶은마음에..

수줍게..

점프샷을 시도합니다...

 

이렇게요..........................-ㅅ-;;;;;;;;;;;;;;;;;;;;;;;;;;;;;

 

한번더........................ -ㅅ-

 

사진을 보니 옆에 있는 k양이 함께 점프할때 배가 노출되어서..

프라이버시상 모자이크 넣어주었습니다.

레이디니까요...-ㅅ-;;

 

 

막상 찍은 사진을 확인해보니...

점프샷이 싫다고 궁시렁궁시렁 댔으면서.......

 

 

우왕 씐난다 -ㅅ-


제가 제일 신나하고 있네요...............-_-

부끄럽습니다...-ㅅ-

 

그렇게 인증샷을 찍다보니 금새 승선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버스를 탄채로 패리로 진입.

 

바로 갑판으로 나가고 싶었으나 일본의 배를 타는건 처음이기에..

내부를 조금 돌아봤습니다.

 

자판기구요..'ㅁ'

 

평일 오후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어요.

 

일본 배의 화장실 'ㅁ'

 

 

전반적으로... 참 깔끔하다는 느낌? 내부 구경을 마친후 갑판으로 올라갑니다.

 

파노라마'ㅁ'

 

 

아버지와 아이'ㅁ'

귀여워서 살짝 도촬.

 

이분은 혼자 앉아있는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또 몰래 한컷.

 

저도 따라서 한컷........-_-;;;

 

갑판에서 파노라마를 찍으면 이렇습니다.

 

이쪽은 커플인거같은데...

정말 편하게 둘이서 누워있더라구요..

표정들이 어찌나 평화롭고 좋아보이던지...

저도 괜히 옆에가서 같이 눕고 싶었을정도 !

 

그렇다고 정말 옆에가서 누우면 변태로 보일까봐 (아니라고 할순없지만...-ㅅ-) 

참았습니다..

 

 

 

 

중간중간 이런 인증샷도 찍고....

(사진찍어준 일본사람이 촛점을 못맞춘..T_T)

 

역시나...

사진찍히는거 어색하다고 해놓고서는...

항상 찍힌 사진을 돌려보면 혼자 제일 씐나하는 ........-ㅅ-;;;

젊은 친구들과 어울릴려고 나름 무리했습니다..하하핫-ㅁ-;;

 

 

이때 찍어본 동영상입니다^^

 

 

 

이후로는 한시간동안.

일본 세토내해의 풍경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위에서 가급적 쾌속패리를 타지말라고 한건 비용이 2배인 이유도있지만.

이곳의 풍경을 빨리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때문이였습니다.

제가 풍경덕후라 그런지 (-_-) 정말 볼만했어요.

 

 

그리고 잠시후 저희는 올리브섬이라고도 불리우는 쇼도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여행은 시코쿠 관광청으로부터 교통과 숙식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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