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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동물원과 해양생물이 한곳에. 아쿠아플라넷 일산 방문기.

by hermoney 201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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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프렌즈 기자단된지도 벌써 2달이 지나 4월이 되었습니다.
이번달의 기자단 미션은 과연 무엇일까....
미션과제가 궁금해질때쯤. 4월의 미션이 공개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쿠아플라넷 일산점 관람하기

입니다.
.....안그래도 수족관을 가본적이 오래되어 올해 한번쯤 가보고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게되었네요.'ㅁ')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이름 그대로 일산에 위치해있습니다 -_-
제가 사는곳은 분당... 일산과는 꽤 먼곳인데요. (..... 지도로 보시면 이렇습니다.-_-)

거리때문에 걱정했는데 광역버스가 잘되어있어서그런지 의외로 싱겁게(?) 일산에 도착했습니다.
(놀랍게도..분당에서..일산까지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더군요.-_-)

드디어 일산에 도착 !
오오 일산은 이렇게 생겼네요.
분당촌놈이라그런지 마냥 신기합니다. 두리번두리번.
(뭐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분당이나 일산이나 비슷비슷하게 생긴거같아요.... 아파트아파트아파트...-_-)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지하철 주엽역 근처에 위치해있는데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거리라고 합니다.

일산에서 유명한 원마운트나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 바로 옆에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일산을 잘몰라서..-_- ...원마운트가 뭔지 몰랐어요...-_-;;;
..실제로 저희는 일산경찰서에서 잘못내리는 바람에 (..바보들..-_-) 더 이동해야했습니다.-_-

 


 

아이둘을 데리고 입장하는 어떤 어머니..

.........한손에 아이를 번쩍들고 다른손으로는 다른아이의 손을 잡고.
당당하게 걸어가시는 저분을 보니 역시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안그래도 요즘 카메라들 무게때문에 고민이 많은데....
....이분을 보고.. 카메라가 조금 무거워도 불평하지말고 열심히 들고 다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음?-_-)

입구에는 요렇게 포토존이 있습니다.


특히 이 상어쪽이 인기만점.
저도 수많은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서.. (-ㅅ-) 결국 인증샷을 한컷 남길수 있었습니다.-_-

아쿠아드림 싱크로나이즈쇼나 딥블로오션쇼, 플라넷 스토리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관람하시다가 시간이 되면 해당 공연장으로 이동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입구쪽은 심해의 해양생물들부터 시작되어 관람 순서대로 바다깊은곳부터 육지까지 순서대로 생물들을 체험할수 있게되어있다고합니다.

드디어 시작합니다.
아쿠아플라넷은 첫경험이군요*-_-*

정말 오랜만에 구경하는 수족관입니다.
어둑어둑한게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ㅅ-)

어린아이들이 참 많았는데요.
처음보는 바다생물이 신기한건지 의외로 별 소란없이 (..-_-) 다들 얌전했습니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는데
그모습을보니 어렸을때에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을 갔었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음..그러고보니...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이나 놀이동산을 간 기억이 없군요.. 왜지..-_-
너무 커서 같이 다니기 징그러워진건가.. (..-_-)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한번 동물원을 가보는걸 계획해봐야겠습니다...-_-;;;;;;

 


요건 키다리게라고하는데 다 자라면 길이가 4m나 된다고합니다.
대게랑 비슷하게 생겨서일까... 4m짜리 한마리 잡으면 많이 먹을수있겠구나 싶더군요..
(들어갈만한 찜통이 없을듯..
-_-)

해마도 있구요.

 

물고기도 여러종 있었습니다. (요 아이 은근히 귀엽더군요..-ㅅ-)

 

그리고 젤리피쉬존이 시작됩니다.
(요 젤리피쉬존 입구가 포토존인지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군요.'ㅁ')

 

젤리피쉬존에서는 다양한 해파리를 볼 수 있는데요.
보기에는 참 이쁜데...
바다에서 직접 만나게 된다면... 쏘니까.. 조심하셔야합니다 -_-;

요건 파랑해파리라고 하네요.
통통하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냉채 (...-_-)는 어떤 해파리를 잡아서 만드는걸까요. (..-_-)

 

중간중간 천장쪽에 물고기들을 볼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보통 물고기들은 모두 제가 위에서 아래로 보곤 했었는데 이렇게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면 물고기들이 보여서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얼마후 나오는 해수터널

 

사진이나 TV에서보는것보다 더 묘하더군요'ㅁ'

white cloud mountain minnow..........
라는 이름의 물고기.
한글번역은  백운산 -ㅅ-;
(맞는 번역이긴한거같은데..뭔가 너무 직독직해한 느낌이랄까.....-_-;;;)

 

해수터널을 지난후에는 점점 커다란 수족관이 나오기시작합니다.

단순히 그냥 수족관이 크다 라는 것인데...
실제로 보니 이상하게 신이나더군요.
그래서 또 상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_-

 

인증샷을 또 찍고.... (어두워서 그런지 심령사진이 되었습니다..-_-)

 

상어수조 완전 크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걷고있는데
곧이어서 메인 수조가 등장합니다. -_-

 

헐 여긴
더 크군요.
극장에서 영화보는느낌이랄까...
-_-

 

맨위에서 보고있는데 바로앞에 있던 아이가 아빠에게 잘안보이지는지 칭얼대더라구요.
그러자 아빠가 목마를 태워줍니다.

 

저도 어렸을때 아버지한테 이렇게 했었겠죠? (지금은 제가 목마를 타면 아마 아버지가 쓰러지실듯....-_-)
괜히 어릴적 생각도 나고 보기가 좋았습니다.

 

대형수조가 신기한지 아이들이 다들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습니다.

때마침 시작된 대형가오리 먹이주기 공연.
(공연후에는 아쿠아리스트들과 사진도 찍을수있다고합니다. 'ㅁ')

 

정면에서보니 가오리의 모습이 웃는모습같아서..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옆모습이라 그럴까..
왠지 비열한 웃음같은 모습 -_-

그후에는 열대어 코너가 나오구요.

 

열대어도 이뻣지만..
저는 요 산호초가 더 멋지더군요.

요 아이는 뿔복이라고 하는데요.
얼굴이 재밌게 생겼습니다.
왠지 조금 수다쟁이일거같고 오지랍 넓은 성격일거같은 느낌이랄까 -_-
(물고기 설명을 보니 실제 성격도 호기심이 많다고하더군요.-_-)

 

여자친구가 그옆에있는 수족관을 빤히 쳐다보길래.
이 물고기가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니.

손으로 진주상자를 가리키며 (...-_-)
요거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_-)

몇년전에 저같았으면 그걸 내가 왜 사줘 니가사 -_-;;;;
라고 했겠지만....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통(..-_-)과 아픔(..-_-)을 겪은 이후..

이런건 농담이라는걸 알게되었죠.
이럴때에는 그냥 나중에 돈많이 벌면 사줄께 하면 됩니다.(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후후...-ㅅ-)
(.....에......농담이 아니면 어쩌죠..-_-)

 

이 게는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3마리가 있더라구요.

두마리는 벽쪽에 저렇게 붙어있었는데...
이게... 음.. 제가 생각하는 그건(-_-) 아니겠지요. -_-

한쪽에서는 이 게는 혼자 있구요..
야 이놈 힘내라..T_T

 

그후 조금 더 가니 체험존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물고기들을 더 가깝게 볼 수있는곳인거같아요.

조개껍질이나 불가사리같은걸 만지는 아이도있었고..
애들은 뭔가 손으로 잡는걸 좋아하는건지 다들 난리였습니다 -_-;

닥터피쉬도 있습니다.
사람의 각질이나 병소를 떼어먹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_-
그러고보니 닥터피쉬 테라피카페같은곳도 본적이 있는거같습니다.

손을 집어넣으면 정말로 물고기들이 마구 달라붙는데....
그..느낌이...
쾌감 이라는 단어를 쓰면 이상할거같고..-_-
음.. 아무튼 묘..합니다..

 

체험존을 지나니 바다코끼리가 보입니다'ㅁ'
뭔가 공연을 하는건지 사람들이 이쪽에 꽤 많았어요.

 

덩치는 엄청 큰데..
순하다고 해야할까..

 

카다란 강아지같은 느낌이였습니다-ㅁ-)a
(그옆에 붙어있는 안내 설명을 보니 실제로도 커다란 덩치와 큰어금니와는 달리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써있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순하다는 말에 여자친구가 접근.

 

그러나 바다코끼리가 물에서 갑자기 불쑥 나오는 나오는 바람에 
다가가다가 움찔 -_-

 

얼굴을 가까이 데보려고 하지만.
바다코끼리에게 거부당합니다. 푸하하 -_-;

 

저도 시도..'ㅁ'

 

요렇게 수족관 근처에 있으면 호기심때문인지 가까이에 오더라구요.

저는 좋아하더라구요...
저는...뭐...동물이랑 남자들만 좋아하는듯..하하...하아...-_-
아마 저 바다 코끼리도 수컷이지 싶습니다...-ㅅ-

 

그 옆에 있던 참물범도 완전 귀엽습니다.
헤엄치다가 가끔 저렇게 불쑥 올라와서 두리번 거리더군요.

 

으허헝 저 동그란눈T_T

 

눈이 너무 이쁩니다 +_+

 

이건 뭔가 느끼는 표정같...-ㅅ-

물속에서는 요렇게 보입니다.

눈도 동그랗고. 체구도 둥글둥글.

 

체구와는 달리 물속에서는 엄청나게 빠릅니다 -_-

 

펭귄도 있습니다'ㅁ'

 

이렇게 있다가...

사육사가 먹이통에 손을 집어넣으면 재빨리 줄을 서는데..
뒤뚱뒤뚱하는게 너무 귀여웠습니다.-ㅅ-

 

육지에서는 뒤뚱뒤뚱 느릿느릿했지만.
역시나 물속에서는 엄청나게 빠르더군요.

(카메라 연사를 날렸는데도 촛점이 제대로 맞은 사진이 거의 없었어요..-ㅅ-)

저는 바다코끼리나 참물범이 좋았는데 펭귄이 인기가 더많더군요.

 

꼬마 아가씨도 구경하느라 정신없고

 

다큰(-_-) 아가씨도 구경하느라 정신없고..-_-

처음에 수족관 같이가자고 했을때에는 시크한척 크게 좋아하지않는거같더니만.
막상 함께와보니 저보다 재밌게 보고있더군요.-_-

 

그외에 수달이나.

 

비버도 있었습니다.

 

비버는 위급시에는 꼬리로 땅을 강하게 내려치는데 그소리가 800미터까지 들린다고하더군요.
만약 길을 걷다가 비버를 갑자기 마주치게 된다면. (길을 걷다가 비버를 갑자기 마주치게 될일은 없겠습니다만... 괜히 아는척하는중.-_-)
이 부분을 유의하시면 되겠습니다 -_-

 

그후에 나온 담수터널부터는 아마존강의 생물들이 나오게됩니다.
 

이쪽은 특이하게 생긴 물고기도 있구요.. 그 유명한 피라니아 (윗사진 아래에 보이는 작은물고기)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피라니아는 '이빨 있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별명이 식인 물고기입니다 -ㅅ-
육식성 고기로 소같은 커다란 동물도 물에 잘못들어가면 떼로 달려들어서 뼈만 남는다고하더라구요..

이 이야기를.. 초등학생 저학년일때 TV에서 봤었는데....-_-
꽤 무섭게 봤는지 당시에 종종 피라니아 꿈을 꿨었어요...-_-
몇년전에 자전거세계여행을 계획했을때에도(계획만....-ㅅ-) 아마존은 뺏습니다....-_-

사실 아마존에는...피라니아보다 더 무서운 고기가 있는데요..
칸디루라고 하는데요..... 무섭습니다...검색해보시면 아실거에요. 덜덜덜..

아마존 구역을 지나면 정글 코너로 가게됩니다.

카피바라도 있네요..
설치류(쥐입니다) 중에서 가장 크다고하지요.
80kg까지 자란다고... (검색해보니 정말 크네요...-ㅅ-)

묘한 느낌의 눈이... 매력적이라 그런지.
해외에서는 애완용으로 기르는사람도 꽤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순한가봐요?-ㅅ-)

 

패럿 빌리지도 있구요.

 

들어가면 이렇게 각종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먹이를 손에 올리면 요렇게 내려와서 먹습니다.

그래서..안에들어가보면 다들 손을 쭉 뻗고 있어요^^
(특히 사랑앵무가 사람을 잘 따른다고하네요.)

그외에도 마다가스카에 나오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나

 

공작새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관람코스가 끝나고.
다 끝난줄알았는데..

 

두둥-_-)!
놀이공원같은 곳을 갔을때 모든 부모가 두려워하는 (애들이 죄다 사달라고해서..-_-)
기프트 샵이 나옵니다..덜덜덜

저는 애는 아닙니다만... (어른입니다..-_-)
워낙 이런곳을 좋아해서..
스스로 조심해야합니다.

사면안대 사면안대.
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전진 또 전진.

 

아아아.

입구부터 사고싶은 아이들이 나오기시작.T_T

 

 

이 초롱초롱한 눈들.

눈이 반짝반짝

아아아아아......T_T

아무튼...  이렇게 많은 동물인형은 처음봅니다.

지름신 오시라고 (..-_-) 그중에 일부를 몇컷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_-

 

겨우겨우 인형공격을 물리치고 돌진하면..
그후로는 동물노트나 해파리목걸이, 참물범 목걸이등...동물 팬시용품 공격이 시작됩니다 -_-
(동물 북마커는 정말 살뻔...)

그렇게 팬시용품공격을 물리치고 다끝나나 했는데 최종에는 피규어님 등장하십니다.
(카메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피규어를 또 좋아하지요...-_-)
티셔츠 공격까지...

남자라면 핑크인데..
곰이 그려진 핑크색티도 살뻔..-_-

저는 줌렌즈를 사는게 더 급하기에......
그 생각으로 겨우 참을수 있었습니다.-_-


그렇게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관람을 모두 마쳤습니다.

사진을 좀 많이 찍어볼까 싶어서 카메라도 한대 빌려가서..  1000장쯤 찍었는데..(..-_-)
다 올리면 방문기가 아닌 수족관 사진첩이 되어버릴거같아서...(..-_-) 차마 못올린 사진들이 많아 아쉽네요'ㅁ'

음....
이곳의 제일 큰 특징은 해양생물과 동물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구요.
도심지에서 가깝기에 접근성이 좋다는점도 장점인거같습니다. (그러나 제 자취방이 있는 분당에서는 좀 멉니다..-_-)
중간중간 계단이 없는걸보니 유모차와 함께 다니기에 좋을거같습니다.
실내이다보니 비오는날도 구경하기 편할거같구요.

도심지에 있기에 아무래도 아쿠아플라넷 여수나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비해서는 규모가 조금 작지만 수도권내에서는 최대라고 하네요.
관람시간은 보통 한시간에서 한시간삼심분 정도라고 하는데.
저는 원래 느리기도하고 (...-_-) 사진을 좀 많이 찍다보니 2시간30분인가 3시간인가 구경했던거같습니다 -_-;

지금 검색을 좀 해보니 카드할인이벤트도 보이고 쿠팡같은곳에서도 몇군데 보이니 적절하게 조합하시면(..-_-)
현명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시지않을까 싶어요.

마침 근처 호수공원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하시니 일석이조가 될거같습니다.'ㅁ')

이상 아쿠아플라넷 일산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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