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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자취생의 롯데마트 즉석밥 시식기 (전자렌지밥)

by hermoney 201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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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서현점을 이용한지도 어언 6년째되었는데요.
얼마전 롯데마트에서 즉석밥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자취생활 첫번째 장본 마트가 롯데마트네요. 회사 바로 옆에 있었지요..^^)

배고픈 자취생이라 그럴까..(..-_-) 사실 출시소식보다는 시식체험 행사소식이 제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밥이 공짜라는 말에 잽싸게 체험을 신청합니다....-_-
요즘은 주로 밥을 해먹는 편입니다만 자취생활 초기에는 즉석밥을 정말 엄청나게 먹었지요 ㅎㅎ


그리고 몇일뒤

두둥.
즉석밥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박스를 열어봅니다.
 

오 무려 20개도 넘게 들어있는거같아요.
으하하 당분간 밥안해도 되겠어요.. (아이 씐난다-ㅅ-;;)

 

종류를 보니 롯데마트 즉석밥은 총 4종류라고 합니다.

햇쌀 한공기 : 합리적인 가격.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쌀

고시히카리쌀 : 휴전선과 인접한 지역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맑고 투명한 쌀알의 품질 좋은 쌀
이천쌀 : 밥맛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중의 쌀
통큰 5곡미 : 추정미+서리태+찰현미+현미+찰흑미 5곡으로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설명을 읽어보니 각각 이런 특징을 가지고있다고 하는군요.

왠지 즉석밥 이름들이 낯이 익다 싶었는데 현재 롯데 마트에서 파는 쌀 품종 4종류를 그대로 즉석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브랜드는 쌀의 품종과 산지를 표시하지않고있기에 롯데마트측에서는 이부분을 강점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


음.....그런가..-_-
역시 설명으로만 보니 느낌이 잘 안오는군요.-_-
먹는건 역시 직접 먹어봐야알수있을듯..-_-

마침 배가 고프니 (어떻게된게 이놈에 몸은 맨날 배고프네요…. -_-)
바로 하나 먹어보기로합니다 -_-
첫번째 시식 제품은 고시히카리 입니다.

요렇게 끝을 살짝 열고

 

전자렌지에 2분 돌려주면 됩니다.

 

 옛날 생각나는군요. 진짜 많이 먹었는데 -_-

 

밑반찬 몇개 꺼내면 바로 식사준비끝 -_-

 

자취생활초기가 생각나는 식단이군요.-_-
너무 단출한가..음..-ㅅ- (사실 요즘도 요리안할때에는 거의 이렇습니다...-_-)

지금은 예전보다 할줄아는 레시피가 몇가지 늘어서 다른요리도 같이해서 먹어도되긴하는데..
밥맛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역시 이렇게 심플한 식단이 최고가 아닌가 싶기도하고요...
(네... 비겁한 변명입니다. -_- 사실은 요리하기가 귀찮았어요..-_-)

 

 

디테일하게 몇컷 더 찍어봅니다.

 

음. 잘 들어가네요. (물론 저는 다 잘 먹긴합니다 -_-)
 
(참고로 저는 오뚜기즉석밥보다는 햇반쪽이 더 잘맞는스타일이구요.
너무 찰진밥보다는 차라리 고두밥을 좋아하는스타일입니다.)

 

 그렇게 밥은 순식간에 사라지고...-_-

 


한끼에 210g정도이니.
보통사람 기준으로는 양이 꽤 좋은편입니다만.
저는 아시다시피 양이 워낙 큰사람이라(...-_-)
역시나 이 보통사람기준의 용량은 좀 아쉽습니다. -_-;;;;;;;;;;
(그렇다고 제 양에 맞추면 너무 커지겠지요..-_-)

 

그래서..
한 개 더 먹어봅니다 =_=;;;;
햄반찬도 하나 추가했어요.

이번에는 이천쌀입니다.

 

역시 두번째에도....
밥이 쑥쑥 잘들어갑니다.-_-
....밥맛 좀 없었으면 좋겠는데.....어떻게 된게 맨날 맛있어요..-ㅅ-

찰기는 이천쌀 쪽이 조금 더 좋은거같지만 제 취향은 고시히카리쪽입니다.'ㅁ'

 

 
그리고 다음날에는 통큰오곡미를 먹어봤는데 잡곡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포만감은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즉섭밥계의 가성비제왕이라고 불리우는 (포대로 사먹는쌀과 210g기준 30원차이라고하네요-0-)
햇쌀 한공기도 먹어봤어요.
제가 입이 둔한건지(…-_-)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몇일간 이렇게 즉석밥으로 쭉 끼니를 떼워보니….
무지하게 편하더군요.=_=
그러다보니 새로운 문제가 발생 합니다..-ㅅ-

  

저는 배고플때 사용할 그릇이 없으면 그때 설거지를 하는 스타일인데 (...뭐야 이게 -_-)

즉석밥은 그릇이 따로 없어도되니.....
밀린설거지를 안하게 되네요 -_-;;;;;;;;;;;;;

중간에 공원에 놀러갔을때에도 미리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라면밥해먹으니 편하고 좋네요.
 

저희는 소풍나갈때 이렇게 먹습니다…=_=;

 

이번에 시식하게된 롯데즉석밥도 제입에 잘맞는거같습니다.
만족스러운 시식이였습니다.
(밥을 안해먹어도되니 인생이 더 환해지는느낌 -_-)

롯데 즉석밥중에서 특히 "햇쌀 한공기 즉석밥"은 가격이 동종 쌀(포대)과 비교해도 30원차이(햇쌀한공기 즉석밥 210g - 600원/ 쌀 210g - 570원)
밖에 나지않는다고하니 굉장히 매리트 있다고 생각됩니다.

후발 주자로서 공격적인 전략으로 시작하는거같아요.
(소비자인 제 입장에서는 박수치고싶습니다. -_-)

과거에는 즉석밥이 편하긴해도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이정도수준이라면 밥해먹기 귀찮을때에 대용품으로사용해도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롯데마트 즉석밥 시식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끔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니 비조심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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