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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6 sel1670z] 율동공원을 산책하다가 몇컷. 요즘들어 폭풍적으로 휘몰아치는 카메라 지름신을 어떻게 하면 물리칠수있을까 고뇌하면서 집앞 공원을 한바퀴돌았습니다. 외로움.가족.친구. 생각해보니.혼자 자취방에 있을때, 혼자 여행을 다닐때, 여행다니다가 밤이 되어 혼자 숙소에 들어갈때.정말 혼자있을때에는 외롭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거같습니다. 오히려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있을때.그때 가끔은 외롭다고 느끼게 되더군요. ....특히 요즘에도 가끔생각나는데...-ㅅ-;9년전쯤.친척동생이 놀이공원가자고 불러서 나가보니.. 자기여자친구랑 나와서.....셋이서 청룡열차나 바이킹같은거 탓을때........그때 정말 뼈저리게 느꼇지요. 아..그때는 외로움보다는 그 친척동생 여자친구의 왠지모르게 원망스럽게 바라보던 눈초리가 더 무서웠던... -_-;..나도 알았으면..... 2013. 12. 5.
[nex6 sel1670z] 제주도 여행 사진 잘지내셨는지요.이번에 제주도에가서 일주일 조금 넘게 있었는데요. 무사히 귀가완료하였습니다. 제주도에서 돌아다니면 중국에서 15년동안 사업하시다가 제주도로 돌아오셔서 식당하시는분.이탈리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신혼부부.중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다가 제주도로 오셔서 펜션하시는 부부.등등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다들 제 기준에는 뭔가 노멀한 범주를 벗어난 삶을 살고계신분들이라 마냥.. 신기했습니다-ㅅ- 용눈이오름 자취방에 돌아와서도 좀처럼 여운이 가시질않아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이제야 정신을 좀 차리고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하드디스크로 옮기고있습니다.제 여행사진이 항상 그렇듯 컷수만 엄청나게 많습니다.이번에도 가서 5000장을 찍었네요 -_-; 일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뭐 그래도 아직은 사진찍는.. 2013. 11. 27.
[nex6 sel1670z] 가을 요즘 날씨가 참 좋네요.왠지 이런날씨에 집에 있으면 죄를 짓는거같아서 어떻게든 계속 밖으로 나오고는 있는데.이거 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하나봅니다. 귀가후 의욕넘치게 컴퓨터앞 의자에 착 앉았아서 블로그를 하려는데.겨우 사진만 하드디스크로 복사하고서는 "우우우우우우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의자에서 계속 미끄러지더니만 누워서 꾸벅꾸벅 하고있습니다 -ㅅ-기운 좀 차리고 오겠습니다.=_=);; 참.요즘 일교차가 너무 심하네요.저는 오늘 혹시나해서 얇은 구스다운을 배낭에 챙기고나갔는데 그거 없었으면 오들오들 감기걸릴뻔 했습니다.아우터는 꼭 챙기시구요.감기조심하세요~ 2013. 10. 26.
[nex6 sel1670z] 7번국도 자전거여행 4년전쯤 5명과 함께 했던 그 7번국도길.무사히 잘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혼자 다녀왔는데 세월이 흘러서 생각이 조금 바껴서인지 아니면 단체로 갔을때와 혼자로 갔을때의 차이인지 그 알수없는 묘한 차이점에 패달을 밟는내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게 하더군요.하긴 제 블로그만해도 초창기때글을 보면 왠지 다른사람이 쓴거같기도하고 뭐 그렇습니다. -_-; 아침과 저녁에는 무지하게 춥고 낮에는 더웠다는점을 제외하면..비도 안오고 나름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참 작은 나라인데.서해, 남해, 동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바다의 모습들이 제각각 어찌나그리 다른지 신기합니다.. 가끔 외로울때에는 요런 사진도...^^ 주차장. 사진으로 보면 참 여유로워보이는데..해떨어지기 직전 아직 숙소를 못구해서 죽자사자 끙.. 2013. 10. 22.
[자전거로 가보는 맛집] 라이더라면 한번쯤 가보는 그곳. 전통의 행주국수. 넵. 행주국수라고 불리우는 바로 그곳입니다.다들 그렇게 부르길래 가게이름이 행주국수인줄알았는데 지도 표시하려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원래이름은 행주산성 "원조국수" 더군요. 국수를 싫어하는사람도 자전거모임에 참석해서 앞사람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인가 행주국수집에서 국수를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된다는 그곳...=_=;아무튼...서울경기권내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한번이상은 먹어보는 그 국수집인데요.지금은 가격이 좀 올랐지만 제가 처음 갔을때에만해도 3000원대의 가격에, 의외로 깊은 국물맛, 엄청나게 많은양(이 양이 모자른 사람은 없겠지만 말하면 면추가도 해줍다고합니다 -_-)으로 꽤 인상깊었습니다. 제가 사는 분당에서는 멀기도하고 개인적으로는 미사리쪽 라이딩코스를 더 좋아해서 자주가보지는 못했.. 2013. 10. 17.
2013년 추석 어느새 추석이 지났습니다.제가 가끔 들리는 레몬테라스(나름 여왕등급의 회원레벨을 가지고있습니다...-_-v)나 미즈넷에서는 아직도 명절때 싸우고 지지고볶고 하는 사건들의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고있는걸보면 아직 많은분들이 추석연휴의 후유증을 앓고 계신가봅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_-)카메라 메모리에 담긴 사진들을 하드디스크에 정리하면서 저의 2013년 추석을 기록해봅니다. ............. 원래라면 명절때에는 그냥 친척과 부모님께 욕을 먹는걸감안하더라도 여행을 떠났을텐데.올해는 부모님 집에 가기로했습니다.(사실 친척들도 이제는 제가 워낙 밖으로 나도는 성격인걸 아시기때문에 이제는 안보여도 별로 신경안쓰니는것같기도합니다-ㅅ-) 저의 귀경길 교통수단은 자전거입니다.분당에서 태릉까지 약40km정도의.. 2013. 9. 25.
[nex6 sel1670z] 낮에 찍어본 e1670z 분당에서 한강까지. (daylight 80 pic) 렌즈를 구입후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바람에 고감도로찍을수밖에 없어서 답답했는데드디어 맑은날이 되었습니다.주광 테스트겸 산책겸 카메라를 자전거가방에 집어넣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주광테스트니까...햇빛과 그늘이 섞인곳, 그외 역광 옆(?)광..등등.가급적 여러상황에서 마구찍어보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시 크게 보실수있어요.원본 통째로 올리고 싶은데 용량의 제약때문에 어쩔수없이 2100px로 resize했습니다. 옆집 마당입니다.-_-역시 렌즈를 구입한지 얼마안된 카메라 사람답게 눈에 보이는데로 죄다 찍기 시작합니다. 역시 옆집 꽃.옆집에서 누가 나올까 두근두근. 집근처 bmw매장. 평소같았으면 잘안찍었을 피사체인데.렌즈를 구입한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괜히 고압선상자까지 멋져보입니다 -_-; 줌렌즈니까 땡겨.. 2013. 9. 22.
[nex6 SEL1670Z] e1670za 하루사용느낌 보통 렌즈발매소식이 나온이후 출시일까지 기다리는동안.리뷰어나 메이커에서 공개해주는 사진들은 일단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워낙 어떤기기를 사용해도 잘찍는분들이라내가 막상 같은 기기를 사용했을때 저렇게 나올거같지않은 느낌을 받기도하고.무엇보다 공개해주는 샘플 컷수가 너무나. 너무나 ! 적다보니 항상 출시를 기다리면서. 항상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 그래서.. 사진 질적으로 자신이 없지만 .......양적으로 한번 왕창 올려보려고합니다...-_- 기왕이면 쨍한 날씨나 조명환경이 좋은 장소에서 찍어보고싶었지만 비가 오는군요 털썩. (어쩌면 렌즈 구매욕구를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얻으실수도 있습니다. -ㅁ-) 모두 무보정 2100px리사이즈입니다.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보실수있어요.마이스타일은 스탠다드를 사용.. 2013. 9. 13.
[SEL1670Z] Vario-Tessar T* 1670 F4 Z OSS 개봉기와 바로 막찍어본사진들 sony의 미러리스인 nex시리즈를 사용한지 3년정도 지난거같습니다.나름 무난하게 사용하고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아쉬운점을 하나 뽑자면 괜찮은 표준줌렌즈가 없다는점이였습니다. e마운트렌즈들이 광각렌즈나 단렌즈쪽은 타마운트보다 왠지 더 비싸다는느낌이 든다는점빼고는(...-_-) 그럭저럭 괜찮은거같았는데 유독 번들줌렌즈가 많이 밀리는느낌이였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표준줌렌즈 출시소식이 들려왔습니다....사실...굉장히 좋은 렌즈를 원한게 아니였습니다. (좋으면 비쌀테니까요-ㅅ-)단지 그냥 후지마운트나 삼성마운트정도의 무난한성능과 적당한 가격대의 ..그런 표준줌을 원했을뿐인데.............칼짜이즈에서 만든다고합니다.. (젠장...-ㅅ-) 스펙을 보니 조리개값이 많이 아쉽긴해도 뭐 기대하지도않았던 .. 201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