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6 sel1670z] 낮에 찍어본 e1670z 분당에서 한강까지. (daylight 80 pic)

렌즈를 구입후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바람에 고감도로찍을수밖에 없어서 답답했는데

드디어 맑은날이 되었습니다.

주광 테스트겸 산책겸 카메라를 자전거가방에 집어넣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주광테스트니까...

햇빛과 그늘이 섞인곳, 그외 역광 옆(?)광..등등.

가급적 여러상황에서 마구찍어보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시 크게 보실수있어요.

원본 통째로 올리고 싶은데 용량의 제약때문에 어쩔수없이 2100px로 resize했습니다.

 

 

옆집 마당입니다.-_-

역시 렌즈를 구입한지 얼마안된 카메라 사람답게 눈에 보이는데로 죄다 찍기 시작합니다.

 

 

 

 

 

  

 

역시 옆집 꽃.

옆집에서 누가 나올까 두근두근.

 

 

집근처 bmw매장.  

 

 

평소같았으면 잘안찍었을 피사체인데.

렌즈를 구입한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괜히 고압선상자까지 멋져보입니다 -_-; 

 

 

줌렌즈니까 땡겨봅니다.

 

 

이제 자전거도로로 진입합니다.

오늘은 여기에서 딱 한강까지만 가볼려구요.

 

 

 

진한 그늘과 햇빛이 동시에 있는공간.

보통 이상황에서는 사진이 잘안나오기때문에 엥글을 이런식으로 안잡는데 기왕 테스트니까

 

 

몇컷 더찍어봅니다.

 

 

  

 

 

 

 

 

 

 

 

자취방에서 분당천을 따라 내려가는길.

조금만 더 가면 중앙공원이 나오고 탄천에 합류합니다.

 

 

 

 

요새 단렌즈만 주로 사용하다가 줌렌즈를 쓰니 풀떼기(..-_-) 찍는맛이 있군요.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서 빛의 방향도 이각도 저각도 바꿔보구요.

 

 

 

중앙공원에 도착.

 

 

 

 

아. 가을이군요.

남자의 계절입니다.

낙엽이 더 짙어지기전에 프렌치코트라도 하나 사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ㅅ-

 

 

 

기왕지나는김에 중앙공원 안쪽길도 들어가봅니다.

 

 

 

 

 

 

역광도 몇컷.

 

 

다리밑  탄천에 비치는 햇빛들.

그늘과 빛의 대비가 잘안보이길래 뽀샵을 조금 넣었습니다...

 

 

최대광각 16mm

 

분당에서 자전거를 타면 대체로 이런 풍경들입니다.

아파트아파트아파트.

 

 

최대줌 70mm.

 

 

사진에 취미가 생기기전에는 이정도로 꽃을 자세히 보거나하지않았는데.

요즘은 꽤 자세히 보게되네요.

 

 

자전거를 대충 땅에 눕혀놓고 몇컷 더 찍어보기로합니다.

 

 

 

역시 가을에는 코스모스죠.

틸트액정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각도찍을때에는 자꾸 바닥에 엎드려서 찍게 되는군요 -_-;;;;

지나가는 아저씨한분이 뭐찍냐고 물어봅니다.

 

꽃찍는다고 대답하면 되는데.

왠지 부끄러웠던...-ㅅ-

 

 

 

 

꽃이 바람에 흔들리다보니 생각보다 찍기가 어렵더군요.

연사로 우다다다 날린후.

그나마 촛점이 제일 잘맞는걸로 올립니다.

 

 

 

기왕 찍기시작한거 심도테스트도 해봅니다.

 

 

최대개방이 F 4.0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야외에서는 망원으로 땡기고 찍을수있으니 생각보다는 많이 날라가는느낌입니다.

 

 

 

다시 자전거 타기전.

뒤쪽 기어모습.

 

 

자전거 청소한지 얼마안됐는데 벌써 여기저기 기름때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_-

 

 

 

 

레이스.

 

 

 

 

최대광각 2장.

 

 

 

 

성남 서울공항 부근입니다.

  

 

 

 

 

 

모르는사람들 뒤를 졸졸졸 따라갑니다.

(뒤에 붙어서 가면 공기저항때문에 훨씬 편합니다..-_-; )

 

 

 

 

성남과 수서를 지나 한강에 진입했습니다.

 

 

 

 

 

 

근처에 카트레이싱 연습장이 있길래 괜히 한번 패닝샷도 찍어봤습니다.

 

 

잠실방향.

 

달리는 사람.

 

 

그옆에 있던 꽃과 나비.

(사진 제목이 참.. 단순하네요-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끝으로 파노라마샷도 한컷찍어봅니다.^^

 

 

sel1670z

 

렌즈를 택배로 받자마자 계속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어두운 자취방(..-_-)이나 흐린 실외를

고감도로 찍을수밖에 없었기에  고정조리개라고는 해도 최대개방이 F 4.0 인점이 꽤 아쉬웠었습니다만

역시 이런 좋은날씨에서는 그 단점들이 많이 상쇄되는느낌입니다.

 

단렌즈만큼은 아니지만  때때로는 그이상의  쨍한면도 보여주는것같고

줌으로 땡기니 심도도 생각보다는 많이 얕은느낌입니다.

기대보다는 배경을 많이 날려주네요..

심도부분은 제가 인물을 많이 안찍는편이라그런수도있구요.

나중에 인물을 많이 찍게되면 한번 50.8이나 삼순이와 비교해보겠습니다.

 

화각은 sel 10-18mm  광각렌즈를 같이 사용하고있어서 그런지  가끔 조금더 더 넓었으면 하는 순간이 있긴했습니다만

초광각의 아쉬움보다는 70mm까지 확보되는 줌이 훨씬 더 유용했습니다.

여행을 나갈때에 원렌즈로 최적이라고 하던데 그말이 괜히 있는말이 아닌거같습니다.

 

dslr렌즈들에 비하면 1018이나 1670이나 많이 작고가볍긴하지만 그래도 제 여행스타일상 두개를 동시에 들고나가는일은 없을거라 생각되기에

이날 테스트후 미련없이 10-18렌즈를 장터에 올릴수있었습니다.

(분명 얼마후에  산에 올라가거나 확트인곳을 여행하게될때에는  1018렌즈가 생각나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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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제 당분간 렌즈 지름신은 끝나나했으나...

..........

이제 여행할때에는 요1670렌즈에다가  실내용으로 가벼운  단렌즈 하나 정도만 들고다니면 되겠다는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는군요.

현재 가지고있는 삼순이와 50.8중 무얼선택하고 무얼 방출해야하는지. 괜히 또 고민이 시작됩니다.

차라리 둘다 내보내고 35.8을 영입할까 싶기도하구요.

 

....역시 번뇌는 끝없이 찾아옵니다.

.....음.. 그럼 slr 중고장터에서 뵙겠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건강히 잘보내셨는지요.'ㅁ'

저는 이제 집에 들어와서 어머니께 받은 부침개 데워 먹고있습니다 -_-;

그럼 멋진 연휴의 마무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