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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허뽐뿌

[자취생과 온라인쇼핑몰 -_-] 장바구니에 마구 담는중입니다 -_- (이마트 지마켓 11번가 총출동 -_-)

by hermoney 201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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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쇼핑몰에서 장보는 이야기입니다.

(중간중간에 지름신을 불러일으키는 링크프라이스 쇼핑몰 링크가 잔뜩 들어있으니 주의하세요...-_-)

 

 

아이거참 이마트 이메일을 스팸처리하던가 해야지 안되겠습니다..T_T

바로어제 마트정보기글을 올린거같은데...

오늘 이마트에서 메일이 또왔더라구요... 11%할인쿠폰 -ㅅ-

 

요겁니다..

제가 노리는건 올해 한번사셧나요? 11%쿠폰 -_-;

이마트가 2000원할인이라던가 배송비할인같은 애매한 쿠폰은 항상 남발합니다만 10%할인쿠폰은 귀한편입니다.

 

게다가 신한카드 5% 청구할인까지 중복으로..!

총 15%할인 (그래봤자 개별항목은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겠지만말입니다. -_-

대신 인터넷 개별 구매는 개별배송비와 귀찮음이란 장벽이 있으니 잘 비교해봐야합니다.)

 

 

아무튼 그런고로 이번에는 조금 통크게 장보기를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쳐다도보지않았을 300g에 6000원짜리 시리얼도 구경하구요.

 

....

상품명을 보니... 지름욕구가 하락.

  

 참치회도 땡기더군요.

기름소금에 착착착 아아아

 

 

그러나 이것역시. 상품평이....

지름욕구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위에 두개는 패스.

 

과일은 비싸다는생각에 (그나마 귤이 만만했는데..) 요즘 못먹다보니 과일이 너무 먹고싶어서  

냉동과일쪽 몇개 담아보구요.

 

 요것도..

 

두리안을 한번도 못먹어봐서.. 호기심에 고민 좀 고민했습니다.

쿠리쿠리한 냄새나는 달달고소한 치즈맛같다고 누가 표현했더군요. (정말인가요? -_-)

  

 

설거지용 고무장갑이 구멍이 나기에.. 요것도 하나 사야할거같구요.

(이상하게 먹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요런류는 구입할때마다 돈이 아깝습니다)

 

 

보다보니 역시 핑크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같은 고무장갑인데 위에건 2400원 이건 1400원.

이게 무슨차이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전자제품이나 카메라 같은건 스펙비교가 간단한데 요런 생활용품은 비교가 참 어려워요.

그래서 괜히 고민하던중에..

 

베이직색 고무장갑을 발견했습니다 -_-;

오오오오오오 하다가..

더 멋진거 발견.

 

 무려 네이비색 고무장갑 -_-

 

그리고 파스텔까지 !

 

1400원 짜리 핑크색 하나 사면되는데 색에 반해서...

2400원짜리 네이비색과 2800원짜리 파스텔고무장갑 구매했어요.-_-;;;;;;;;

 

 

 

언젠가 일리 바디로션 샘플한장 얻어써보고 냄새가 너무 좋아서 검색해봤는데

용량당 가격보고 놀랐습니다.

아무리 15%쿠폰이 있다고하지만 이정도로 이성을 잃진않았습니다 -_-;

이건 패스.

 

 요쪽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건데요...... 꼭 제가 좋아하는건 몸에 안좋것들뿐이라..T_T

 

 

특히 저는 마운틴듀를 사랑합니다..

사이다랑 콜라를 포기했으니 대신 마운틴듀 하나쯤은?

 

 요것도 하나쯤은? ...

 

그리고 요거 하나도...-_-

장바구니에 넣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어니언맛이 나는 감자칩들은 다 맛있습니다.)

 

 

 

 100볼트아답터가 있는 전자제품이 하나있어서 200볼트 변환아답터를 구매하려고 검색해보니

 

 

 .................-_-;

 

야채도 담고 15%할인이라는 생각에 평소 구입하고싶었지만 참고있었던 조림용 간장도 담고 (조림요리는 하지도않으면서-_-)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고보니.

 

 

 ...........34만원이 나왔습니다.

what the h.........

아무리 15% 할인쿠폰을 먹인다한들.

혼자사는 자취생이 30만원어치 장을볼수는 없습니다.

 

 

 

 

삭제.삭제.삭제.

이성을 되찾고 평소대로  필요한것위주로 다시 장바구니를 구성합니다.T_T

조림용간장 사고싶었는데 (그런데 이거 양조간장이나 국간장과는 많이 다른가요?)....

참치나 햄같은건 좀 귀찮아도 지마켓이나 11번가를 이용하기로하고 작전 변경.

 

 

그리고 이제부터 머리아픈부분입니다.

인터넷 개별판매자와 마트와 가격비교하면서 저렴한쪽을 선택하기.

 

 

 인터넷브라우져에 이마트 11번가 지마켓을 다띄워놓고 가격비교들어갑니다 -ㅅ-

21세기 최첨단시대에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지않냐는 말을 하실수도있겠습니다만..

이게 어이없게도.. 옵션질(표시가격은 5000원인데 실구매가는 강제옵션을 선택해서 만원이 된다거나하는일..)과 배송비때문에.. 직접보긴해야합니다.

 

예를 들면..요런겁니다.

 이마트에서 제가 좋아하는 카레여왕이 2430원. 여기에서 15% 빼서 대충 2100원이라고잡고.

 

카레여왕 구경하러가기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서 나온 요곳은 요렇게 1200원이라고 표시되어있으나 실제구입하려면  옵션에서 선택해야하는데 1500원이 됩니다.

아 ! 훨씬 싸다 ! 라고 하고싶지만

그러나 무료배송이 아니기때문에 애매해집니다.T_T

(사실 이쯤 되면 머리도 아프고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몇백원가지고 왜이러고 있나 이거 고민할시간에 일하면 카레 100봉사겠다 뭐 이런생각들이 들기시작합니다 -_-)

카레여왕만 10개쯤 구입하려면 요런곳이 훨씬 좋겠습니다만.. 혼자사는사람이 카레를 10봉 쟁여두고 먹기에는 좀..-ㅅ-

둘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상태로 선택하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아직 이마트는 결제하지않은 상태에서 뽐뿌로 들어갑니다.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수요일은 각 쇼핑몰에서 마트장보기행사를 하는데..

뽐뿌에서 꽤 솔직한 후기들을 볼수있습니다. 

요런식이지요.

 

 

파인애플이 사고싶었는데..

 

뽐뿌에는  요렇게 센스있게 답변해주시는분들이 많아요.

 

 

 

 

 

 

 역시.. 수요일이라 마트뽐뿌글 올리는분이 계시네요. (나라기님 감사합니다'ㅁ')

발렌타인데이가 얼마안남아서인지 초코렛이 첫페이지.

초코렛을 좋아하긴합니다만... 다른날은 몰라도 2월14일에 제돈주고 초코렛은 사먹고싶지않기에..-_-

패스.

  

참치구경하러가기 -_-

 

이렇게 여러 데이터를 종합하여 저에게 맞는 참치를 찾았습니다 -_-

 

 

런천미트 구경하러가기

 

또 여러 데이터를 종합하여 저에게 맞는 햄을 찾았습니다. -_-

햄은 현재 제상태를 생각하면 피해야할식품입니다만. 밥맛없을때 구워먹기 용도로 쟁여두면 좋아요

(저는 밥맛없으면 치킨을 지른다던가 꼭 충동배달음식을 먹기에..차라리 빨리 햄을 구워서 배를 채우는쪽이 경제적이고 건강한 해결책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_-)

문제는 햄에서 멈췄으면 딱좋았을텐데.

괜히 골뱅이 무침 해먹고싶어서 골뱅이도 같이 담았다는게 좀 문제구요.

(골뱅이를 욕하는건아닙니다 -_-)

 

또 요렇게...

구입하실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_- 비닐봉투정리함 구경하러가기링크

 

 자꾸 몰랐으면 안삿을것들이 사고싶어진다는게 문제입니다.

지금도 비닐봉투는 구석에 잘넣어서 사용하고있는데

 

 괜히 이거 막 사고싶어지고있습니다 -_____-

이것만 사면 막 집이 엄청 깨끗해질거같은느낌 !

 

  

 

휴지구경하러가기

 

요건 좀 마음에 들더군요 후후훗

 

이제 결제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결제 하려다 말고 오른쪽 위에 현대카드 앱카드로 결제하면 4000원 쿠폰을 준다는 문구를 발견.

현대카드 앱카드라는 망할 앱을 설치하는데 10분 소모 -_-

막상 결제하고보니 그할인혜택은 11번가 모바일로 들어가서 결제해야 준다는사실을 결제하고 나서 발견해서.

카오스상태로 빠져듭니다..-_-

  

그럼 11번가는 완료했구요.

이번에는 지시장 마트데이로 이동해서..

 

요걸 구입하구요.

꽁치 고등어 통조림은 부모님이 해주시는것만 먹어봤지 아직 요리는 안해봐서 뭘 만들어야할지 모르는 신세계입니다만.

이제는 도전해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치 꽁치찜 요런게 괜찮을거같은데...

과연 제가 요리해서 인간이 먹을만한 수준으로 나오느냐가 관건이겠지요.

 

 

 마테차 캔 30개랑 마테차 패트15병 스폐셜k 2통(마테차 파는곳에서 왜 시리얼을 팔고있는지 조금 쌩뚱맞습니다만..-_-) 구입.

제가 요즘 마테차에 빠져있어요.

이상하게 녹차보다 잘맞는듯.

 

 말린 과일칩을 좋아하는데..

예전에 구입하고싶었는데 안산다고 한번 참었더니만 바나나칩욕구가 대폭발.

바나나칩 1kg와 구운바나나칩 700g 구입했습니다 -_-

과자보다는 그나마 낫겠거니 싶은마음입니다.

막상 사놓고보니 사과칩이 또 먹고싶어지는군요......-_-

 

 

지마켓에서 또 이렇게 결제했습니다. 

 

 

그렇게 이마트몰에서 담아둔 상품을 뽐뿌와 지마켓 11번가를 거치면 빼기시작.

 

이마트몰 장바구니를 94950원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서 10%쿠폰 먹이고 5% 청구할인 들어갑니다 후후후. 잘한건가모르겠네요..아아..T_T

 

궁금하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_-  최종 구매상품은 아래와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기에서 몇가지 추천하고싶은건 바나나 1.3kg 에 2800원 짜리 입니다.

쭈꾸미는.. 그냥한번 구매봤는데..손질할줄모르는데..나중에 패닉상태에 빠질지도..

200g에 구입했는데 설마 딸랑 한마리 온다거나 하지는않겠죠? -_-

 

 

마트 고고싱

 

 

 

...............그렇게 15만원정도 수준의 장보기를 마쳤습니다.

이정도 수준의 장보기는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정도하게되는데요.

 

자취생인만큼 제가 먹고싶은걸 골라먹을수있다는 장점이 있긴합니다만..

그것도 자취초창기때 멋모르던 시절의 이야기이고...(자취하고 얼마안되서 장보러가서는 신난다고 사고싶은거 다사고 물대신 음료수마시고그래서 한달에 5kg씩 살이 찐적도 있습니다-_-

지금 다시 읽어보니 왠지모르게 쑥스럽지만 그당시글을 몇개 링크를 걸어본다면..

식생활로 되돌아본 자취생활 [ 초보자 ]편  http://hermoney.tistory.com/201
 
식생활로 되돌아본 자취생활 [ 중급자로 가는길 ] 편 http://hermoney.tistory.com/260

(자취생활이야기) 자취2년차의 장보기 풍경 http://hermoney.tistory.com/283

가 있습니다 *-_-*)

막상 내맘대로 구입하려고해도 건강이 걸리고 가격이 걸리니

(월급이랑 비슷한 느낌. 내돈이 내돈이 다 아니더라는...)

어째 그냥 예전처럼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가 제일 좋았던거같기도합니다 -_-

 

(혹시 위 제품중에 이상하거나 별로인 제품이 있다던가 구매조언을 해주실분은 댓글달아주시면 다른분의 지름신에 도움이 됩니다.^^)

 

 

딱히 취미생활과 관련있는 지름은 아니였으나 그래도 시원하게 이것저것 구입하니

뭔가 쇼핑욕구는 많이 해소되었달까.. 개운한 느낌도 조금드네요^^

장보시는 모든분들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이만 마칩니다-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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