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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크라제버거 사먹은 이야기입니다. (크라제버거와 ak플라자, nex sel1018)

by hermoney 201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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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을 내서 정해진인원수이상이 구입하면 가격을 낮춰준다.

보통 소셜커머스라고 불리우고있는게 이런 개념이 아닐까 싶은데요.

공동구매에서 뭔가 더 진화된 그런느낌이긴합니다만...

요새는 세팅된 최소인원수자체가 워낙 낮기때문에 소셜커머스라기보다는 그냥 또하나의 쇼핑몰처럼

되어가는느낌이 좀 강한거같습니다.

 

아 이게 뭐가 소셜 커머스야. 아 뭐야 그냥 다른쇼핑몰이 가격이 더 싸네. 이런 가격 용납할수없어.

뭐 이렇게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도 은근히 찾아가서 뭐 싸게나온게 없나 살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바로접니다-ㅅ-...

 

어느날 보게된 문구. 크라제버거 50%세일.

보통 햄버거 하나에 만원정도한다고 하는 부자들이 먹는다는 크라제버거.

50%세일해도 나는 햄버거를 이가격에는 절대로 안사먹어거 차라리 순대국이지 라는 생각을 평소 하고있었던 주제에

마케팅에 약한 체질이라 그런지

막상 50% 세일하는걸 보니 품절될까바 후다닥  결제를 해버리고말았습니다.

사실 뭐 피자 햄버거 파스타 치킨 이런거 굉장히 좋아하구요.

생긴것과는 다르게 크림소스이런거 좋아한다는 말도 듣습니다만 크림소스 좋아하는 사람처럼 생긴다는게 도대체 어떤건가 싶기도합니다.

 

마케팅에 약한주제에 기억력도 약한 체질.

사실 저거 결재한게 무려 한달전 일입니다.

 

더이상 늦춰지면 돈만 지불하고 못먹는 일이 벌어질수있다는게 용캐 기억이 나더군요.

햄버거 먹으러갈 시간입니다.

 

 

서현 크라제버거

 

 

뭐 그렇게 크라제버거가 있다는 서현역으로 출동합니다.

어찌된게 서현역에 볼일이있거나 하면 돌아가지않는이상 무조건 통과해야하는 ak플라자.

이 망할놈에 동선.

뭘 구입할려고 ak플라자를 찾은건 한번인가 두번인가밖에없는데 어쩔수없이 지나치면서 들려본 적은 수백번도 넘습니다-ㅅ-;

(자매품 수내역 롯데백화점도 있어요...-ㅅ-)

 

사실 분당에서 좀 살았던 사람이라고한다면 ak플라자라고 부르지말고 삼성플라자 라고 불러야한다는

뭐 그런 포인트를 알수없는 재미없는 분당유머도있는데요.

(예전에 ak플라자가 아니라 삼성플라자였거든요...  아 역시 이건 들을때마다 재미없군요.)

 

 

 

서현역 크라제버거는 왠지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가난한건지

서현역 메인스트릿과는 두블럭정도 떨어져있었기에 은근히 찾아헤맷습니다.

 

햄버거 사준다고 해놓고 추운데만나서 헤매고 있어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별말안하고있긴합니다만

저는 왠지 모르게 눈치를 보게되는군요.

저야뭐 목적지를 찾아 헤매는과정도 꽤 좋아하는  (굳이 애써 좋게 말하자면) 탐험가 스타일이라그런건지 헤매는 것도 나쁘지않았습니다만...

 

이건 남자들 커뮤니티 사이에서 도는 이야기인데

이럴때에는 눈치보지말고

 

시끄러!  해맬수도있지 ! 햄버거 사줄테니까 따라와!

라면서 뭔가 팔을 휙낙아쳐서 정신없이 걸으라고 하더군요.

뭔가 터프한 나쁜남자 컨셉이 잘먹힌다고하는데요.

 

그럼 어머. 나를 이런식으로 대한 사람은 없었어. 하면서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하는데요-_-;;;;;;;;;;;;;;;;;;;

 

....그런건 잘생긴 얼굴을 가진 남자가 했을때에나 먹힌다는 이야기도있고요.

(괜히 그러다 한대 맞을수도있고있는일이고.)

천성적으로 그런 터프한 스타일은 아닌지라 바로 나오지않는 크라제버거가 영 원망스럽습니다.

 

눈치본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사려깊다 착하다 이런식으로 표현하고싶습니다만 솔직히 착하고 사려깊은건 좀 아닌거같기도하고요.

실제로 그렇다고해도 지입으로 스스로 그렇게 말하는건 좀 재수없어 보일거같으니 그냥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에헴.

 

 

크라제버거는 서현역에서 생각보다 찾기어려웠다는 이야기를 쓰고싶었는데 헛소리만 작뜩쓰고있군요.

 

 

 

일단 어찌어찌 찾았습니다.

 

 

 

크라제버거 서현점 위치의 힌트는 이건물옆 블럭이라는건데.

이건물찾는게 또 어렵겠군요. 으으음.

 

 

 

 

크라제버거 내부는 이런느낌.

햄버거집으로 알고 들어왔는데 왜인지 죄다 데이트하는 커플들.

 

햄버거집이라고 하면 친구들과 와글와글.

주방쪽에서는 고기 지글지글 햄버거 패티 태우는 냄새가 풍기면서

곧이어 나온햄버거를 입주위에 캐찹 묻혀가면서 먹는그런 이미지가있엇는데 흠

(물론 그와중에 햄버거속에 들은 캐찹묻은 양상추가 바지위로 떨어져서

젠장 ! 하면서 바지를 티슈로 닦고 뭐 그럼 더욱 좋지요..)

 

뭔가... 여긴... 그것과는 좀 다른느낌입니다.

매장은 햄버거집처럼 생기긴했는데 손님층이 연인들이라서 이런느낌을 받게되는듯.

 

 

 

햄버거를 좋아하는고로

햄버거집 많이 와본사람답게  당당하게 카운터쪽으로 달려가서 쿠팡 2장이요.

를 외쳐보았습니다만.

(아 이제보니 쿠팡이 아니라 티켓몬스터에서 삿군요. 티몬미안.)

 

부끄럽게도 이곳은 서빙을 해주는곳이였던것입니다.

자리에 계시면 주문받으러 가겠습니다라고 하네요.

크라제버거 처음온 티를 안낼려고 했습니다만 어떻게든 티는 나게되는법.

 

저는 특히나 이런쪽에 운이없는데요.

비행기 처음타본날. 공항에 처음온거 티안낼려고 노력하다가 거의 성공하는듯했으나

검색대 x레이 사진보고 와 멋지다라면서 사진을 마구찍으니

공항 보안직원들 2명이 저멀리서 우다다 달려오더군요.

검색대사진은 찍으면 안된다고 해서... 사진을 지웠지요...-_-;

 

 

햄버거집은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하는게 제맛아닌가.

주문을 하고나서 카운터앞에 서서 5분정도 기다린후 직접 햄버거를 받아서 자리로 되돌아올때의 기쁨.

그런 기쁨이 이곳에는 없습니다. 

(가져다주니 편하긴합니다...-ㅅ-)

 

 

고급화 전략인걸까.

서빙 서비스를 빼고 그런 인건비대신 햄버거가격들을 10%정도 낮추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뭔가 저도 나이가 들은건지.

항상 그런식으로 인원절감. 원가절감을 외치면서  인력들을 빼버리면  사람들은 어디에서 일을해야하는가

라는 생각도 떠오르는군요.

(이건 꼭 특정사람들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느 업계 어느 업종에서도 만찬가지니까요.)

기업에서 그런식으로 원가절감을 했다고해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돌려주는일역시 별로없구요.

아마 원가 절감을 하면 독점을 하고싶어할것이고 원가절감된상태에서 비싸게 팔수있는방법을 연구하겠죠.

기업의 태생적인 목표가 이익추구이니 어쩔수없습니다만...

 

아 뭔가 무겁다 무거워. 무거워지고있습니다.

 

 

 

다시 메뉴판으로 돌아갑니다.

메뉴판이 이쁘군요.

행복한 눈물인가 뭔가 그런 팝아트 작품과 비슷한느낌.

 

 

어차피 티몬에서 구입한 정해진 메뉴 쿠폰 2장 사서 들고온거라서

메뉴판을 봐봤자 먹을수있는건

K.B. 오리지날 버거와 마티스 버거이지만

워낙 메뉴보고 이것저것 고민하는걸 좋아하는편이니 메뉴를 열어봅니다.

 

 

 

 

첫페이지.

뭔가 이곳에서 가장 밀고있는듯한 메뉴인거같습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치프가 만든 (정확히는 그치프가 적어준 레시피로 만든) 햄버거라네요.

맛있어보입니다만 ... 가격이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고급스럽고 가격도 비싸다는게 전략이 잘먹히는 나라이긴합니다만...

고급스러우면서 가격도 저렴해야 좋은게 아닐까 싶은데..

12000원이면 그돈으로 사먹을수있는 다른맛있는게 너무나 많은데말이죠.

사먹고싶은데 비싸서 못사먹는 심통난사람의 멘트이긴합니다만

 

 

 

오오 박지성버거.

이햄버거 어디에서 박지성을 찾아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이런식으로 쓰니까 굉장히 삐딱해보이는군요-_-

 

....햄버거에 된장 소스라니.

박지성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건 왠지 좀..흠...

 

한달에 하루 박지성 버거가 50%세일한다기에 한번 그날을 노려봐야겠습니다.

의외로 맛있을수도있으니까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

서빙하시는분이 햄버거를 두개 들고 오십니다.

마티스버거는 어느분이십니까?

(햄버거집에서 이런 소릴듣게 될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만..)

 

 

 

 

크라제버거 마티스버거입니다.

마티스버거가 뭔지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먼저나온거를 여자친구에게 줍니다.

오 베이컨도 들어있군요. 오천원짜리(티몬 50%할인가격 -_-) 수제버거 치곤 괜찮습니다.

 

 

 

그다음에 나온 kb오리지날버거입니다.

아. 베이컨이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티몬에서 구입한 햄버거 마티스버거는 5000원. kb오리지날버거는 4000원.

 

저쪽이 뭔가 더 좋아보이는데 바꾸고싶지만

이제와서 바꾸자라는 소리를 하진못하곘습니다-_-

 

 

이런류보다는 콩나물국밥이나 감자탕같은걸 좋아하는사람이라그런지

콩나물국밥이 먹고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만.

얼마전 전주에서 콩나물국밥을 먹고온 입장에서는 왠지 가소롭게 들립니다.

감히 전주에서 콩나물국밥 먹은사람 앞에서 콩나물국밥을 입에 담는가.

 

 

 

모양은 뭐 보이는것처럼

절대 보통 햄버거처럼 들고 먹을수없는 그런모양.

너비는 좁고 위로 높습니다.

 

만든사람 데리고와서 니가 이거 손에 들고 안흘리면서 먹어봐 하고싶은 그런모양.

그렇다고 그럼 내용물 몇개 빼줄테니 손에 들고 먹으라고 하면 미안합니다라고

바로 사과할 그런모양입니다.

 

햄버거는 원래 좀 흘리면서 먹어야하는것이기도하구요.

 

 

 

포장지에라도 싸서 줬으면 양손으로 꾹 압축하면 입으로 베어먹을수있게 만들수있지만

여긴대신 나이프와 포크를 주는군요.

잘라먹으라는 소리인듯.

 

원래도 식당내부가 노란색 조명톤이긴했습니담 그것보다 살짝더 노란톤으로나오는건

역시 nex는 실내화벨이 잘안맞습니다.

화벨세팅을 바꿀까 싶었는데 막상 또 그럴려니 귀찮더군요-ㅅ-;;;;

 

 

처음먹어본 크라제 버거....

맛은 괜찮았습니다만 50%할인된 가격이 아닌가격으로 먹기에는 좀 가격대과 과하다는느낌이 듭니다.

수제햄버거의 그 자극적인 맛은 사실 건대에서먹은 시카고버거가 더 좋았구요.

거긴 만원정도되는가격이면 칠리후렌치후라이와 무한음료까지 먹을수있으까요 흠....

 

고기는 꽤 괜찮았고 빵은 좀 실망스러운편?

빵의 종류를 고를수있으므로 소셜커머스가 아닌 정식 구매자일경우 빵은 기본빵말고 다른걸로 하면 더 나을거같습니다.

 

햄버거이야기는 아니지만..

메뉴판에서 3500원짜리 맥주를 보고 시켜봤는데

의외로 그게 꽤 꽤 꽤 ! 맛있었습니다.

 

이태원에서 먹었던 내장파괴버거(자코비버거)가 비싼줄알았는데 은근히 가성비가 좋았다라는 생각도하게되었구요.

이태원 자코비버거 http://hermoney.tistory.com/619

 

크라제버거 먹었음서 다른 햄버거 이야기만 하고있으니 크라제버거 사장님이 분노하면서 야 이거 우리꺼 다른 햄버거 함 먹어봐봐

라면서 무료 쿠폰을 줄지도 모르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의도로 계산된 도발을 하고있는 중일지도...)

 

 

ak플라자

 

 

그렇게 거리를 좀 구경한뒤에

지하철을 타려고 해도 결국 ak플라자를 들어가야하는 이 미친동선답게 ak플라자를 들어갑니다.

 

 

 

 

지하철역에서 작별하고 저는 ak플라자를 살짝 찍어보기로합니다.

 

렌즈산지 얼마안된사람답게 뭐든 찍어보고싶어서 안절부절하고있는 상태이거든요.

 

주광에서는 화질이 꽤 괜찮은느낌이였는데

실내에서나 밤에는 아무래도 기존 번들렌즈와의 조리개값 차이때문인지 (번들 3.5 광각 4)어두운상황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가 어렵더군요.

한스톱차이정도인거같은데 생각보다 큰차이.

 

워낙 요새 카메라들은 고감도 저노이즈가 좋기때문에 화질을 좀 포기하면 못찍을 정도도 아니고 삼각대를 휴대하면 해결되는일입니다만서도....

좀 그렇씁니다.

2.0렌즈와 1.8렌즈의 가격차가 왜그리 심한가 싶었는데 이젠좀 이해되는군요.

 

sel1018... 고정조리개라는게 훌룡한 점이긴한데 그래도 2.8.. 아니 3.5조리개만 되어줘도 좋았을텐데말이죠.

그런고로 사진들이 미세하게 자꾸 흔들리네요.

싸고 조리개값좋고 광각에 해상도도 좋은 그런렌즈를 내놓으란 말이다 라는말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관련된이야기이기도하니..

뭐 적당히 만족해야겠지요.

 

 

 

역시 백화점 답게 1층에는 구찌, 비통, 프라다, 버버리, 뭐 이런것들이 잔뜩있습니다.

그옆에는 화장품코너들

그리고 그옆에는 악세사리 코너들.

 

 

 

남자도 화장품사고 가방사고 악세사리 살수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백화점 1층은 여성용품들위주로 꾸며져있기에

왜 남자는 우선의 구매대상이 못되는가.

남자꺼는 왜 1층에 전시안해줘.

뭐이런 생각이 좀 들긴합니다.

 

 

 

흠 뭔가 화려합니다.

그래봤자 제입장에서는 물건넣는 가방이긴합니다만

화려하긴하네요.

 

 

각자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건 좋은말은 아니지만서도...

그런입장을 떠나서...

그냥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때에도...

가격이 마음에 들지않습니다-ㅅ- 

 

 

제품의 가치는 단순하게만은 외향이나 성능 그런걸로만 결정지을수없는 부분이 있긴합니다만...

 

저 쇼윈도우에 하이프로파일림을 장착한 잘빠진 로드바이크를 걸면 그게 1000000배쯤 더 멋질텐데.

저런 가방이 뭐가 그렇게 비싸?

라는 말은  저런 자전거가 뭐가 그리비싸? 라는 소리와 같은 말이겠지만 그래도 제입장에서 보면 그런말이 자꾸 나올려고하네요.

 

생각이나 가치는 다를수밖에없는부분이지만

그래도 일반남자의 생각을 조금 표현해보자면..

 

저 가방이.

아이패드보다 비싸고.

왠만한 싸이클이나 mtb보다 비싸다는게.

led lcd 50 인치 tv 보다 비싸다는게.

혹은 조금있으면 출시될 풀프레임에 칼짜이즈렌즈를 장착한 rx1 카메라보다 비싸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_-;

 

모르지요뭐

실제로는 저가방속에 듀라에이스 구동계가 다들어가있고 가방 뒤쪽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붙어있고

가방 바닥쪽에는 조리개 1.8의 칼짜이즈 조나 렌즈가 붙어있을수도있는일이니까요.

그속에는 gps와 wifi를 탑재하고있구요.

 

그리고 저 가방재질은 실제로는 위성제작시 사용하는 방수100%에 투습이 완벽해서 아무리 더워도 땀이 안차는 그런 재질일수도있구요.

아 가방을 입고 등산을 할건아니니까 투습성은 별로 필요없겠군요 -_-;

 

뭐...혹은 저위에 모든기능을 다합쳐도 따라갈수없는 전통과 역사, 품격, 패션뭐시기가  가방에 포함되어있는것일수도있겠습니다만...

으음 역시 잘모르겠습니다

 

아. 하나 확실한건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사고싶은 자전거나 카메라에 대해 다른사람이 저런 별로인 물건을 왜 저가격에 살려고하냐 라고 말하면

기분이 안좋다는거 정도 되겠네요.

 

그러믄로 남자가 가방가격을 욕할때에는 입조심해야겠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11월중순인데 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있습니다.

11월중순인데 기온은 겨울느낌이 나고있는터라 크게 어색하진않지만요.

 

 

 

좀더 촘촘하게 노이즈없이 iso값을 줄이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셔터속도가 늘어나서 자꾸 미세하게 흔들리고 그런과정입니다.

삼각대하나면 다 해결됩니다만

그렇게되면 휴대성이 망하기때문에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이유가 사라집니다.

 

 

 

 

여긴뭐 그냥

한겨울느낌.

한겨울이라고 누가 막 물건들을 사주는건아닐텐데 백화점은 왠지 항상 시즌의 변화를 기뻐하는듯한 느낌입니다.

 

 

 

 

흔들리건 어쩌건 일단 새렌즈와 친해져야하니까 가급적

마구 찍습니다. 예전에 찍었던 포인트에서 몇컷찍어봅니다.

화각이 다르니 확실히 좀 다른느낌.

 

 

 

 

 

 

발이 피로했던것인지 신개념 발마사지광고가 눈에 쏙들어오더군요-ㅅ-

아 조리개를 11정도로 하고 셔터를 12초쯤 손떨림방지를 끄고  iso를 최소값으로 찍어보고싶습니다.

그래봤자 아무 의미 아무 구도없는 찍은사람많이 좋아할 사진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찍어보고싶군요.

조만간 서현역앞에 혼자 삼각대들고 왔다갔다하는사람이 나타나게될거같습니다-ㅅ-

 

 

감성샷 시도실패.

앞에 가던 커플에게 흔들렸으니 잠시 다시 찍게 멈춰주세요할수는없구요.

뭐 나름 흔들린느낌이 나쁘지않았다라고 말로 어찌 때워봅니다.

 

 

 

 

 

 

저는 그렇게 다시 동네로 복귀합니다.

 

 

 

 

  

 

 

 

 

 

 

 

 

카메라 렌즈구입한지 얼마안된사람답게 정류장앞에 산부인과를 또 열심히 찍어봅니다.

 

 

 

 

 

 

 

 

 

 

뭐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뭔가 적다보니 크라제버거 다녀온이야기를 쓸려고한거같긴한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느낌.

역시나 이번에도 주제랑은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이걸 크라제버거 체험기라고 맛집카테고리에 올리면 낚시일까요-ㅅ-

조금 고민하다가 소심하게 그냥사는이야기 카테고리로 옮기고 글완료를 누릅니다.

 

제목이 크라제버거와 ak플라자라니 뭔가 쌩뚱맞지만 제목만 보면 어머니와 고등어 같은느낌입니다.

플로우를 맞춰서

 

크라제버거와 ak플라자

어머니와 고등어

헷갈리는위치 힘들어하는표정. 그러나찾았지

빛나는조명 그속의 햄버거

마티스와 kb 오리지널

차가운날씨 그러나 화려한 불빛.

어두운 다크니스(..-_-)

고요한 사일런스(...=_=;;)

그리고 너.

치키치키예~

...아 나는 도대체 무슨소리를 쓰고있는걸까요......-_-

 

이만 마칠께요 점심을 먹어야하나봅니다 약먹을시간인가  -_-

 

감기조심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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