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oney 의 초보잔차여행 ) 태릉 -> 양수리 -> 대성리 -> 춘천 2

1편에 이어~~

대성리를 지나 뭔지 모를 댐앞에서

역시 물따라 가는 길은 어디던지 환상 적인 경치를 보여주는군요

수상스키타는곳인듯?

여성 강사 인듯한 분들이 계셨는데

모두 스포츠맨 포쓰의 멋지신분들이더군요.

수상스키타는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습니다

평지는 왠만큼 길어도 빠른속도만 안내면괜찮은데.........
언덕이 좀 힘들군요 - -)
잠시 퍼집니다..-_-

한분더 추가 ^^

그러나 계속 되는 업힐 !!!

끝없는 언덕 -_____-

결국 저랑 형두형은 거의 다와서 지지치고 살짝 끌바 -_-

나중에 저는 최단 기어로 겨우겨우 올라가고있는데

저보다 끌바하시는 형두형이 더빠르시더군요 =_____=

뭐랄까... 언덕은...
정말로....정말로 힘든데...

정상에서 그늘에서 쉴때의 순간만은......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런맛이있는거같다..

앉은자리에 땀자국이 궁디 모양으로.........-___-

다시 충전완료 !  이제 다운남은건 내리막길뿐 ^0^

저 아래에서 올라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는....

중간에 꽃이 많은곳이 있어서...

꽃 보다 남자!!! 컨셉으로......

남이섬 맞은편의 업힐이 가장힘들었던...

몇번의 업힐로 체력이 고갈되서 그런듯....

수많은 업힐을 이겨낸 남자의 등 컨셉으로 한장찍었다

남이섬 선착장에서도 한컷...

워낙에 사람이 많아서 재빨리 한컷씩 찍고...

춘천이 얼마 남지않았다!!!!!
강원도의 힘!

중간 휴식....

춘천 몇키로를 남겨두고..

펑크발생 T_T

대문형 약속시간이 간당간당한터라....

남은 거리는 지원차량 -_-  에 타고 춘천초입까지 점프함.

으알아러지러ㅐㅈ도ㅜ래졸04루ㅐ놆ㄴㄹ놀

몇km앞에서.. T_T

대문형이 조금늦어도   이걸 안먹고 갈순없었다.

음료수등등 포함   인당 만원정도  배터지게 먹을수있엇다.

정말 유명한 집은 춘천명동안에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일단 눈에띄는 아무곳에서 먹음

약속있으신분들은 지원차량 (-_ - a)에 실고 서울로 복귀

나는 혼자 춘천을 돌아다니기로 결정.

외롭지만... 제주도 때부터 혼자 돌아댕긴 경험이있어서..

재미있었다 흐흐

이제부터는 페이스도 내맘대로...코스도 내맘대로다 'ㅁ'

역시 예상대로 -__-  춘천가는길도 좋았지만 춘천안에서 돌아댕기는 풍경은 정말...

알지도 모르는 시골길을 내맘대로 페이스로 한가로이 달리는 이기분..

언젠가 책자에서 오늘 bmx등등 대회를 한다고는 알았지만...
이거 어떻게 가다보니 대화장이 척하니 나타났다 -__-

bmx는 처음봤는데  tv로 보는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눈앞에서 자전거 타고 사람이 뱅글뱅글 도는데

그 아슬아슬함과 박진감은 정말....


그높이에서 돌다가 뒤나 옆.. 앞으로.. 넘지기도 많이 넘어지던데

보는 내가 다 아팟다 -__-

화이팅 =_=

406 지방도를 타고 위도를 향해 가던 도중

마치  자동차 게임 테스트 드라이브를 연상캐하는 멋진 도로가 나왔다.

저 바위앞에 털썩 앉아서  초코바를 먹으면서 경치를 감상했다...

위도....들어가는 다리...

위도(고슴도치섬) 이란말에 힘들게 왔는데

고슴도치는 없는거같았따..........................-___-

털썩...

해가 떨어지고 있어서 위도 안으로 자세히 들어가볼여유가 안생겨서

소문으로만 듣던 아름다운 춘천 강변 자전거 도로를 타기로 결정.

와 뭐 이런 자전거도로가 다있어... 정말 멋진 길이다

과연 레져의 도시 춘천.

낙하산에 프로펠러가 달려서 막 날라다니는 -__-

내가 엄지손가락을 들어서 따봉을 해주니..

막 손을 흔들어준다

아아 재밋을거같은데 한번 타보고 싶다

자전거 도로에서 고개만 돌리면 이런풍경이 보인다 -_-

역시 온김에   소양강 처녀 누님은 함보고가야...
소양2교....
자전거로 넘기가 길도 넓고 참  좋다

흐음

소양강처녀는

팔등신에...

몸짱이였다..................

게다가 좀 노셨는지 - -)

한복치마도 살짝 올려입으시고...


멋지십니다

소양강 처녀와  제트스트림P8

펑크가 한번나긴했지만 그건 어쩔수없는거였고...

그외에는 별다른 머신 트러블이 나지않아 참 고마웠다

나도 없는 지식에 나름 열심히 정비를 하고있긴하지만...

강북ba사장님과 미케닉 지훈씨에게도 감사...


잔차 입문할때 이거저거 마니챙겨주고 알려준 마구달려형에게도 감사한다

한가로이 분위기 잡고있는 커플에게 달려들어 사진을 한컷찍을수있었다 =___=

죄송합니..T_T)~

춘천대첩 기념상....

숙연해진다... 솔직히
mb나 딴나라당...그외 일안하고 땅이나 부동산으로
일하는사람들한테 걷어먹고있는 부류를 생각하면....
실무자에게는 대접안해주고..중간에 띄어먹는사람들이 더잘사는
현재의 한국을 생각하면....

이번에 또 전쟁이 났을때.... 당신들처럼 열심히 나라를 위해싸울지는

자신이없습니다....

춘천시내 자전거 도로

슬슬 해가 떨어져서  집으로 가기로 결정

기차타고 가기로~

기차 뒤에 저렇게 접어서 쏘옥 ~
표끊을때나 기차타기전 역무원들이 하나같이 묻는말...
접히죠?  네!

요즘따라 일반 자전거가 궁금하긴한데..
풀딩의 강점을 버릴수가없다...


기차를 타고 집에오는데....

대성리, 강촌등등.... 놀러가기좋은곳만들려서 그런지..

객차안에 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커플로 만석이 되었다.

.................=_______=

언젠가 나도 함께 자전거 타고와야지..T^T




춘천...가는길도 그렇고 정말 아름다운곳이였다.

조만간 또가고는 싶은데..

자전거로 가는코스는 차들이 너무 썡쌩달려서..

한가롭게 풍경을 즐기기가 힘들었다.....

서울에서 차적은 갓길 많은 코스 아시는분계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