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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hermoney의 자전거 여행 =_=) 태릉 에서 남한강을 따라 여주까지

by hermoney 200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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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 중랑천 -> 천호역 -> 미사리 -> 팔당 -> 양수리 -> 양평 -> 남한강 -> 여주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여주코스!!!

(거의 한달전부터 갈려고했었지만 뭔가 일이 생기는바람에....

외할머니댁이 여주이기때문에...   다음에는 주말에 한번 자전거타고

외할머니집을 가고싶다^^)




때마침 형두형이 같이 가준다고해서...

이때다 하고 출발 - -)

여러편으로 나누기 귀찮아서 그냥 한편에 몰아넣었는데...

로딩압박이있을경우 2편정도로 나눌께요...

라지만... 블로그에다가 글쓰는데 무슨 안내글 쓰는 말투가 되어가는 =_=


...일단 코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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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인 태릉입구에서 한강까지는  중랑천 자전거도로로....
위에 화살표대로 강북에서 팔당까지 갔었다면
태릉에서 구리쪽 자전거 도로를 탓었겠지만
형두형 집에 천호근처라서...

중랑천 -> 서울숲 -> 잠실철교로 한강건넘 -> 천호대교 -> 강동역 -> 형두형과 합류
-> 미사리(하남IC쪽. 찻길인데 좀 차가무서운...) -> 팔당대교 건넘. (위 지도상의 파란색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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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팔당대교를건너 (팔당댐은 자전거로 건널수없슴.)
양수리까지 주욱... 꼬불꼬불한 구도로를 타고감.
팔당대교건넌후에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고가길? 이 나오는데
이쪽으로는 절대 올라가지말것. 신도로인데 터널도 많고 (자전거로 터널 통과해본사람은
터널을 싫어하게되어있슴 -_ -)  차도 너무 빠릅니다..
오른쪽 구도로를 타고 (좀꼬불꼬불하지만..) 양수리까지 쭈욱갑니다..
갓길도 넓지않지만 그나마 구도로가 좀더 안전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양수리 도착후 두물머리등 관람 하고나서
6번국도로 양평까지   (경치느 좋았으나 이길역시 차가 너무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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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이포대교 나올때까지 6번국도를 타고 쭈욱...

(오르막 좀있슴니다.. 심하진않음...)

천서리에서 막국수, 수육먹고 직진 후... 남한강 모래톱 뚝방길 진입(여기부터 위에 지도의 빨간색

라인을 벗어남)

남한강 모래톱 뚝방길은 길은 별로지만.. 경치도 좋고.. 오프로드느낌? -_- 도 느껴볼수잇슴..

근데 그날 비온뒤라서... 진흙자갈길로 변해있었던...

쭈욱타고가다가 경치가 좀질릴때쯤에 조금 나와서 6국도? 와 합류새서

그대로 쭈욱가면.. 알아서 세종대교 건너서 여주시내까지 가집니다.
(근데 이구간은 차전용도로라는 소문이 있더군요...6번국도 말고 지방도로 쭈욱가다가 우회전해서

여주로 들어가는길을 추천한다더군요.. 원래 목표는 그랬으나... 암생각없이 6번국도 타고 가다보니 어느새 여주가 나오는 바람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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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럼 코스분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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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아침.. 새벽에 비도 조금왔었는지 바닥도 촉촉하다.
비온건 별로지만 일단 시원한듯싶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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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진입하자 마자 한컷...
짐을 줄인다고 줄인거같은데...빨리 안장가방을 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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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뒤의 중랑천은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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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욱 중랑천....
맨날 출퇴근할때 지나댕기는곳인데도
풍경이나 꽃이이뻐서.. 조금 가다 멈춰서 사진찍고.... 또 조금가다가 멈춰서 사진찍고.. - -)
생각보다 속도가 잘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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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테크노 마트쪽으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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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쨍쨍할때보다  이런날씨가 더좋다..
제주도도 가보고 춘천, 여주, 강화도, 석모도도 가봤지만...
내가사는 한강의 풍경도 뒤지지않는다!
(단지 인위적으로 만든 도시의 풍경일뿐이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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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강다리중젤좋아하는.. 테크노마트앞 잠실철교를 통해 한강을 넘고 다시 한컷
(사진찍느라 속도가 안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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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에서 형두형과 합류한뒤에  어느새 팔당대교만난 팔당대교
카메라 타이머 조정하면서 엥글조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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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zetstream p8 broth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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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사진찍을때...미사리부터해서 팔당대교까지 저렇게 차가 꽉 !  꽉 !! 막혀있었다.
풉... 내자전거보다 10배는 느리자나.. 기름도 먹으면서...  게다가 야생동물까지 치어죽이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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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에 팬더는 의외로 질기다.. 떨어질거같으면서도 잘붙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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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두형 단독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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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번...

무표정일때 들고있었는데.. 형두형이 사진을 빨리 안찍는바람에....
형! 빨리찍어요 헥헥... 하는 찰나에 찍으신...

표정이.. -_- 으..가뿐히 들고있는 표정을 찍어야하는데 ㅋㅋ

암튼...
바로옆쪽에 수십대의 차가 나만보고있는데..  저러고 놀고있었다 - -)
뭐..이미.. 제주도 자전거 여행할때... 백만커플염장공격 -_-..
자전거 출근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사방에 시선공격....-_-
을 견뎌오며 쌓아왔기때문에... 저런 시선은 살짝은 즐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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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앞에서 휴식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는...
중간에 차로 세워놓고 사진찍는 분들이 와서 자전거 이거저거 물어보시는...
(대체로 공통적인 질문은 꼭..............                자전거   얼마냐? 인듯?
난 이런질문 좀 그렇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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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간지샷  한컷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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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풍경과 상쾌함....
즐거운 표정을 숨길수가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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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가는중간에 잠시휴식
정말로....

물맛이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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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도착
가까운교외에다 풍경도 좋으니...
역시 백만 커플 공격이....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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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른쪽에 연꽃들은 없었다고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니 뭔가 조금씩 꾸미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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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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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잔차 들고 찍는건 좀 식상한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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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걸 생각못했...
한손들기!!!
저상태에서 사진 안찍고 기다리고 있으면 팔이 살살살 떨리는게 보임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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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배 바로앞에 못해도 커플 20쌍은 넘게있었슴 -_-
나도 언젠가 자전거 타고 함께 와야지.
양수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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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냥 앞에 연꽃이 너무 모자처럼 생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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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가리키고있는걸까...
......... 아무것도 안가리키고있슴. 걍 손뻗어본거일뿐
저등뒤에 사람이 한 50명넘게있었슴 -__-  살짝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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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서 양평가는길
이런 시골길이 참 좋다.
이런길을 자전거타고 지나갈때만큼은...
사회를 떠나있는듯한 기분이든다..

FEEL LIK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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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양수리까지는 풍경도 좋고 길도 가까웠는데..
양수리에서 양평까지는 살짝 언덕도 좀 나오고....
거리도 꽤됐다 -_-
중간에 빈건물앞에서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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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 막국수촌 겨우겨우 도착 -_-
 살짝 다리가 풀리기시작..
여기저기 막국수가게가 많이있는데...
 "TV에 한번도 안나온집"    "모험이 믿음으로.. -_-"
라는 문구가 너무 재밋다

우린 3대째가 하고있다는곳으로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tv에 한번도 안나온집이 오히려더맛잇다고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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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고 지나칠수야 없지!!!
수육, 비빔,물 막국수  (막국수였나 메밀국수였나? 기역이 안난다..-__-)
엄청 오래된 유명한집이라고하던데...
상상이상의 맛은 절대아니였고..
그냥 무난하니 갠찮았따.....

다리가 슬슬풀리는거같아 쏘주도 한잔... 앞으로는 알콜의 힘으로 나머지거리를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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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를 향하여!
조금더가다가  길가에있는 과일 가게? 에 길을 물어보는데
아저씨가 고생한다고  토마토를 한개씩 주셔서... 받자마자 딱 3입에 뚝딱...
맛있따.. 모든지 맛있따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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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한복판에 한손들기!
D난도 기술 무리없이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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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양촌리!!!

근데...나중에  자전거로 살짝 교외를 여기저기가면서 느낀건데.....

마음의고향 xx리 .  이런 표지가 의외로 많았다.

여기도 마음의 고향.... 저기도 마음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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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여행책에서본 남한강 뚝방길을 가보고 싶어서...
약속시간도 있는 형두형을 졸라 이쪽으로 돌아옴 -__-
천천히 흐르는 남한강을 보니 참 좋았지만..
비가 살짝 온뒤라...
포장도로가 아닌길을 보니...

갑자기 오프로드..진흙길이...........

도로 지나가던 mtb의 깍두기 타이어를 보고   저걸 도로에서 왜끼고 타는거지..
라는생각을 했던적이있었는데....

이때만큼은....정말로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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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치가 너무 좋아 기분만은 상쾌.
나중에 혼자 다시와서 끝까지 이길가봐야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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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비안온날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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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온겁니까!!!!!!!!!!!!!

플래톤이 생각나서 포즈를 취하고 한컷...







하지만 여기 여주까지는......힘들었다 -__-


아무생각없이 겨우겨우 여주 표지판만 보고 가다보니....

생각했던 경로랑 다른길로.....



그래도 어찌됐떤 가다보면 도착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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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내로 진입하기전...
알고보니..
여기올떄까지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온.. 덜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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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_T

그대로 자전거를 시외버스화물칸에 넣고 버스타고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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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알았지만...................

집은 태릉인데 버스정류장은 강변역 테크노마트.................

다시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겨우겨우..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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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한경변의 야경을 보면서...







대략 밥값 돌아올때 버스값 쭈쭈바값해서.. 인당 2마넌정도씩쓴듯^^

담에는 혼자서 또가야겠다.

자전거타고 여주외할머니집에 가서

놀라게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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