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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오나르바이오스티엄] 또 친구 결혼식 참석-_-............ 친구 결혼식 풍경...

by hermoney 201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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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녀왔습니다
친구 결혼식에... 
억울하게도 날씨좋은 5월에에...

기왕이면 자전거못타는 비오는날 하란말이다.
라는..  신성한 친구님 결혼(-_-)에   약간은 살짝 푸념섞인 불만도 늘어봅니다.

얼마전에 박여사의  전통혼례를 다녀온후 예식장을 찾으니 기분이 또 묘하더군요.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기분은 또 무엇인지.  -ㅅ-

[낙성대 전통혼례] 처음가본 전통혼례

(어찌보면 또 다행이기도 하군요.  전통혼례했로 했으면  또 가마꾼 할뻔....   아..한다고해도 물론 친구가 안시켜주는 슬픈경우가있습니다만..)


그렇게 또... 어질러논  방은 안치우고.
또 친구결혼식간 글을 쓰고있습니다.

이러다 친구결혼식 참석기가  시리즈가 될까바 두렵습니다.-_-



 




 

오나르바이오스티엄
 


야 xx이 예식장 이름이 오나르.... 뭐라고?
이걸 몇번씩 물어본거같습니다.

이름참 어렵다  오나르 바이오스티엄.-_-


 


선릉역과 역삼역 중간쯤 미묘한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선릉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하니  이걸이용하면될거같습니다.
(셔틀버스타고 5분거리)



 


처음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 내린순간의 그 놀라움이란.....

와 건물 멋진데!!!!!!!

라고 놀라고 . 사실 예식장은 이건물 옆건물이란 사실에 또 놀라고(음?)

아무튼.. 차로 찾아가기 편하겠더군요. 저 눈에띄는 건물옆에 있습니다  오나르 뭐시기...
(이름이 길어서 좀 미워합니다 오나르 뭐시기 예식장)




 


여자사람들이 좋아하는 웨딩 컨셉사진.
( 결혼식 3스텝이라고 하던 스드메 중에 하나라고들하지요.  보통 보면 남자들은 참 얼굴굳어있고 여자사람들은 활짝잘웃고 찍던...  대체적으로 저도 그렇고 남자들이 사진찍히는거에 괴로움을 느끼는듯합니다. )

참..이쁜사진이긴한데....
어렸을때 부터 함께 같이 놀던 남자친구놈의 저런 복장과 자세와 미소의 사진을 보면
본의아니게  풉-_-;; 하면서 웃음을 참게됩니다....




어찌보면 스쳐지나갈수있는 순간이나 그런순간들도
카메라를 들고있는 초보찍사 앞에서는  즐거운 피사체가 많아지게됩니다.

또나름 찍어놓으면 추억도되고
친구들에게 나중에 한장한장 선물하는재미도있습니다.'ㅁ'

역시나  열심히 막찍습니다.

 


 


2인용 유머차같은것도있더군요.
덜덜덜


 


나름 아래에서 찍어서 길어보이는 샷도 시도해보고그렇습니다.
편한친구들이라  모델포즈 요구하는게 참편합니다 -_-;;



 

오나르바이오스티엄 예식모습



 


으음 이런느낌입니다'ㅁ'


 


넥스실내화벨에 대한 이야기가 많던데 확실히

노란톤이 되었다가 하얀톤이되었다가 그렇군요.

저같은 사람은 막찍고나서
노란톤 사진이면  뭐 따듯한 느낌을 표현하려했다고 우기고
하얀톤사진이되면  깨끗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우기는편입니다.
(...음)


 


이런건 찍고나서
아아아아~  감성샷~
감성샷이야~

하고 나서  이게뭐가 감성샷이냐라고 반문하는사람에게
감정이 매말랐다고 우기면 됩니다...
(후후...-_-)


 


아무튼 처음와본 (설마 이곳에 또올일이 있을려나요-_-)  오나르바이오스티엄은 이런느낌의 예식장이였습니다.


 


용어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채플?형식의 예식장이라고하던거같습니다.
교회느낌이 나는예식장을 말하는용어같기도하구요.

이렇게 보니  어딘가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풍경이로군요.
목사님같은느낌-_-

 


 


사회자가  하객들에게 만세를 시키자 다함께
만세~

왜인지 더욱더 예배보는 교회의 느낌이-_-;;


 


사회자가 이런거도 시키고....
친구에게 기나긴 선물이 될수있는 순간.  동영상 촬영에 성공.-_-


 


 

 


그렇게 예식이 끝나고 마지막  신랑신부 퇴장.

 


그리고 키스 *-_-*
딱히 범죄를 저지르는 게 아니기때문에 굳이 모자이크를 넣을필요는 없었으나
이놈이 신성한 결혼식에서 혀를 사용하는거같길래

순수한 블로그답게 황급히  모자이크를 넣었습니다....



....농담이구요..-_-;

보는내내 흐뭇하고 좋았습니다.


결혼 축하한다 친구야 !!!!!




 

 

결혼식 사진촬영


 


이게 말이지 스마트폰이라고... (...라면서  구입한지 몇일안된주제에 열심히 설명중)

오랫만에 만난친구와 함께 사진촬영을 기다립니다.

다들 사진찍을때 너무 과도한 자세와 포즈를 취한단 말이지 ...라면서 말하는주제에

 


 


친구가 사진찍어주려고하자
지혼자 컨셉잡고 지혼자 포즈잡고있습니다...(친구들이 저를 살짝 챙피해하는거같았습니다....-_-)
 




 


 

그렇게  결혼하고있는 친구놈들을 바라보고.....



 


앞으로 결혼할 친구놈들도 보이고



 


이미결혼한 친구놈도 보이고

고딩때 쉬는시간 10분동안  같이 우다다다 달려가서 7분농구하고 3분동안 교실로 복구하고
그랬었던 놈들이  어느새 다 컷구나하는~~~  묘한 기분도 느껴지고그렇습니다.

세월참 빠르네요'ㅁ' 




친구의 애도 보고... 

세월참 빠르구나 ..  인생무상 무념무상... (음?-_-)


 


 

그리고
친구와 동료들 사진찍는걸  기다리면서 보고있자니...
참 재미..나군요-_-




남얘기 할건아니지만..
이공계 계열 남자의 슬픔이랄까요....

신랑친구들과 동료들은  전부 새까만 남자들.

...정장 색이라도 좀 검정색말고 다른색입지....




 


신부친구들은..죄다여자들............

친구와 친하게 지내지말고
신부와 친하게 지냈어야했습니다아...


 


 


 


그렇게 저도 올라가서 찍히고...


 


부캐도 던지고...

(예전부터 답답한건데... 여자들 부캐 디게 못던집니다..............................-_-
아니 저걸 왜 저런각도와 스피드로 던지는거야 아이구 답답해...-_-  이런생각을 잠시했었습니다만...
나름 예식장올때마다 보게되는 바로 뒤를 향해 던지는데 그때마다 기묘한 각도로 날라가는걸보면서
너무 똑바로 날라가는것도 재미없겠다 싶습니다.-_-

뭐..적어도 저한테 날라오진않았으니까요.)



오나르바이오스티엄 식사


그리고 가장중요한 식사시간..(...-_-;)


이걸사용할때가 되었습니다.

뷔페라더군요.

전에는 좀 잘먹었어서 뷔페가 좋았는데

요새는 먹는거에 대한 미련이 많이 없어져서그런지..

예전처럼 잘못먹기도하고  복잡미묘한 기분으로 식당을 향해 내려갑니다. 흠...

작년만해도 축의금이상으로 먹어주겠다라는 퐈이팅한 기분으로 출진했는데..-ㅅ-




 


식사전에 잠시 고딩친구들의 축의금정산을 하고 -_-

고딩친구들끼리  불곱창집에서 술먹다가 계를 하기로했었는데...

그래서 불곱창계로 알고있었는데 어느샌가 이름이 닭갈비계로 바뀌었군요.

전에꺼가 더 멋있었는데..-_-




식당은 이런느낌입니다.

밥먹는데 신랑신부를 앞에두고 양옆에 이벤트걸(?)이 나와서 춤을 춥니다...-_-;;;;;;

일단 그런가보다 하고 식사부터시작합니다...-ㅅ-




 


접시에는 가급적 조금씩담고
접시수를 늘린다는 기분으로
처음에는 차가운음식부터
비싼 회와 장어위주로.


뷔페를 대했을때의 마음가짐 기본
...뭐이런게 있지만.


언젠가부터  (드마리스가서 7접시먹고 다음날 체해서 회사못가고 혼자 집에서 끙끙앓았을때부터...)

먹는거에 너무 욕심내지않고 살기로했습니다.

그냥 너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지않고.
그때그때  먹고싶은거 좋아하는게 보이면 담기로.

사는게 다 그런거같습니다.




 


 


라고 말한주제에  바로 다음접시부터는 회코너로...



 


적당히 조금씩만 담습니다.
마음에 욕심을 버리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과 순수한 욕망을 담아서...
(.....순수한 욕망이 디게 크군....-_-)




 


 


뭐 이런저런 음식들이있습니다.

무난합니다'ㅁ'



.....-_-



 


뭔가 참 다양하게있고 비쥬얼로도 좋은데
뭔가 먹어보면

비쥬얼에 너무 감동받아서인지
보기보다는 살짝  음? 하는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렇게 마음에 욕심을 버리고...
몇접시째인지는 모르지만..

천천히 먹었습니다.



 


웨딩카운전해야하는친구도있고
차타고 온친구있어서

술을 안마셧는데..

술을 못마셔서 사진에 병을 보니...  그런지 참 음료수만 무쟈게 마셧군요-_-

친구가 독고진머리 비슷한 머리를 한거보고 아아 부러웠습니다

더블불러 뭐이런이름이였던거같은데..

저도 얼마전  마이다스를 보기전에 최고의 사랑을 먼저봤었어야했는데 말이죠 후후
( 남성헤어스타일 무리수-_-. 어느 애매한 모히칸 스타일의 슬픔 )


..후후..농담이구요..앞으로는 절대 미용실가서 연애인스타일로 깍아달라고 안할려구요 후후.....얼굴이 다르더군요.. 후후..-_-;;;



 


그렇게 오랫만에 친구들과 먹고마시고 신랑기다리고 하다보니...
주위에 아무도없고...


 

 


왜인지  친구 결혼한   다음 결혼식한 신랑신부들이 내려와서 아까 그 이벤트걸과함께 다시 춤추고있었습니다-_-
아이쿠 이제 나가야겠다.





오나르바이오스티엄

 


신랑 기다리면서  괜히 이런저런  예식장 모습을 찍어봅니다.






 


뭐 이런모습.

하객들과 주인공들이 싸악 빠져나간 예식장은 참 조용하더군요.




신랑신부 입장할때 사용된 드럼.
왠지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친구에게 앉아보라고 했습니다.

컨셉사진시도..
친구가 정장도 입었겠다

뭔가  모던락밴드의 느낌이 나지않을까싶었거든요..






 


 사진에 보정을 좀 하다보니

나름 그럴싸하군요

친구얼굴은 또 모자이크를 해야하는데
모자이크가 식상해서...

나름 현지 모던락밴드의 느낌을 살려서..
모자이크대신  제가 평소 꿈꾸던  구렛나루와 수염을 좀입혀봤더니..

굳..


....미안.......-_-;;
 


 


 


 뭐이런느낌입니다.


 


카페도 그렇지만  예식장도 사진찍을곳이 많더군요.


 


 


 그렇게 신랑도 보고

나중에 신혼여행다녀와서 보자는말과 함께
작별.

멋진 허니문이 되길.

 

유럽의느낌

 


아까 처음에 예식장에 내렸을때 옆에 커다란 묘한 건물을 보고
이건물을 배경으로 인물을 찍어보고싶었지요


 


친구들에게 포즈를 요청합니다. (초보찍사의 연습은 끝이없습니다. 후후)




 


자 유럽의 느낌으로 포즈를 잡아라.
했더니

썬그라스도 끼고
고개각도 유럽의 느낌으로

포즈를 잘잡는군요

맨날 풍경만찍다가  인물도 찍고있는데
인물찍는것도 재밋더군요.

...와 함께..

친구 커플들 찍어주고있다보니

내가 얘들사진을 왜찍어주고있는건가싶은생각도 조금들고-_-


그래도 이날친구들찍어준사진들이  친구들 카톡사진으로 사용된걸보면

흐뭇합니다.



외전이라고해야하나...-_-
정장 구입한 기념으로 번외편을 작성했습니다만..
개인셀카들이 많아서..
나름 혐오샷들이므로 열어보기는 신중히 고민하시고 누르세요..-ㅁ-)



항상 그렇듯이  도대체  뭘쓰려고한건지는 모르곘는데 애매한글이되었네요.
뭐 그냥 저사는이야기니 너무 분노하시지는 마시구요... -_-;;;
멋진 밤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아래 손가락꾸욱 눌러주시면 글쓴이에게 큰힘이 됩니다.

.....셀카질 보신분들이 있으시면 안눌러주시겠군요..후후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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