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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한잔을 부르는 쫄깃한 닭근위볶음만들기

by hermoney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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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담백~닭근위 모래집 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자취 요리인 (-_-) 허머니 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손질해뒀던'냉장'닭근위(닭모래집)볶음을 해봤어요

지난글인 손질편에 이어 닭근위 2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관련글

한번 해두면 편한~ 닭근위(닭똥집,닭모래집) 손질하기.

http://hermoney.tistory.com/2139

 

먼저 냉동실 오픈.

 

얼려둔 닭 근위를 한봉지 꺼내구요

 

끓는물에 해동시켜줍니다.

 

볶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해동이 될 정도로만 살짝 삶아줍니다

(오래 삶으면 질겨져요)

 

이제 닭근위와 함께 볶아줄 채소들을 꺼냅니다

이것저것 집에 있는 채소들 집합~

 닭근위볶음할때 저는 주로 피망과 양파를 사용했었는데

이날은 양파, 버섯, 당근이 있더군요

 

그외 필요한건

소금(맛소금이 있다면 더욱 좋구요),후추

참기름 정도

 

휘리릭 채소 손질.

씻고 껍질까고

자르고!

 

준비 끝

이제 볶는 공정만 남았습니다

 

이제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요.

(올리브유도 좋구요~)

 

채소를 넣고 샤샤샥 볶아줍니다.

 

후추와 맛소금을 솔솔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넣어줘도 괜찮습니다.

 

아맞다 버섯을 넣는다는걸 깜박 -_-

 

 

뒤늦게 버섯 투하.

 

골고루 볶아줍니다~

 

어쩌다보니 모래집 볶음을 밥반찬으로 먹게되네요 -_-;

 

사각철판에 담았다면

더욱 그럴싸해보일텐데

 

그날 이후에도,자주 만들어봤습니다

(손질해둔 닭근위가 2kg이나 있었으니까요)

 

이날은 파프리카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칼칼한 버젼으로 만든것.

 

요건 고추가루를 넣어서 매콤하게 만든 버젼입니다.

 

 

저는 소주를 좋아하지 않지만,

한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소주 좀 마셨겠다싶은 맛이였어요 ㅋ

 

처음 손질만 해두면

달콤버젼, 매콤버젼, 짭잘버젼으로 쫄깃한 맛을 즐길수 있는데다

짧은 시간에 조리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손질만 누가 좀 대신해줬으면 더 자주 해먹을텐데 -_-)

 

p.s.

냉장 닭근위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손질시 냉동 닭근위보다 손이 훨씬 덜 들어간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별도의 잡내처리 없이 그냥 물로만 씻어도 괜찮을듯)

가격도 냉동과 가격도 거의 같았기에 왠만하면 냉장으로 구입해야겠어요.

(다만 냉장 닭근위를 판매하는곳은 별로 없다는...T_T)

 

이 글은 볶는 남자-_- 허머니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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