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야메 냉채족발 만들기

Posted by 허머니 hermoney
2018.03.26 20:18 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집에서 만드는 냉채 족발 'ㅁ')! 초보의 냉채족발 만들기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냉채족발이 먹고 싶었지만,식당에 가서 혼자 사먹는게 망설여지기가 몇번 (냉채족발 늠 비싸T_T)

걍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냉채족발 만들기의 1단계는 뭐니뭐니해도 족발의 확보.

 

보통은 족발집에서 먹고 남은 족발을 포장해 온 경우

(남은 족발 재활용 요리로 시도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족발집에 갈 일이 없었고 당분간 갈 계획도 없으니까 (-_-)

또 족발집에 간다고해도 족발이 남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니 (T_T)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가격검색을 해보니

무뼈 족발 400g 가격은 4000-6500원 정도.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는 조금씩 있으나 대략 이정도라고 생각하믄 됩니다.

 

족발 다음으로 준비해야 하는건 각종 채소

그리고 해파리와 맛살 정도가 있어야 한다는군요

 

해..해파리라니 후덜덜

먹어본적은 있으나 식재료로 직접 사용해본적은 없어요.

어려울거 같으니 패스.

맛살도 집에 없으니 패스 (-_-)

 

그리고 각종 채소가 필요합니다.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채소를 끌어모아보니

쌈채소와 파프리카, 양파, 사과가 있더군요.

 

오이나 당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없어서 오이와 당근도 패스 T_T

무라도 올려볼까 싶었는데 없음 -_-

(꼭 무는 필요할때에는 집에 없음. 있을때에는 안쓰게 되고..아아아)

 

자 이제 채소 손질.

씻은후 다다다 잘라줍니다.

 

좋아하는 팟캐스트 들으며

다다다다

하다보면 완료.

 

이제 족발 차례.

 

족발도 다다다다다

냉"채" 족발이라 그런지 칼질을 꽤 많이 해야하는군요.

 

갑자기 비쥬얼 욕심이 번뜩.

평소라면 대충 양념볼에 섞어서 그대로 먹었을텐데

이날은 무려 접시를 사용해보기로 했지요.

 

족발 조각을 한장한장

올려줍니다.



자세히 보면 초반에 올렸던 왼쪽부분은 조심스레 올리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편) 플레이팅 완성도가 떨어지는걸 알수있음 -_-

 

당시 진행상황의 주방의 모습

 

족발 꽁다리 부분은 따로 샤샤샥.

 

이제 냉채양념을 해줄 차례입니다.

 

냉채소스는

식초

참기름

다진마늘

연겨자

머스타드

올리고당

간장

을 섞어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시판 소스를 사용하였습니다 (=ㅁ=)

족발살때 500원인가 추가하면 하나 살수 있더라구요 하하하

훨씬 편해진 대신 제작비가 500원 상승....

 

맛깔나게 비벼줍니다.

샤샤샥

샤샤샥

 

아이쿠 너무 신을 냈더니

온사방에 다 흘림 -_-

이래서 양념볼은 클수록 좋다고 하는군요.

 

무침 완료.

 

접시위에 이쁘게 담으면 완성 !

 

오오오오

이쁩니다 이쁩니다.

이게 내가 만든 요리가 맞단 말인가?

접시를 쓰면 이렇게나 비쥬얼이 UP되는군요.

그런데 뭔가

계속 찜찜합니다.

 

뭔가...예전에 식당에서 먹었던 냉채족발과는 뭔가가 다른데?

아뿔사.

식당에서 먹었던 냉채족발은 이런 모양이였는데요 (마우스로 급히 그려봄 -_-)

채썰은 각종 채소가 사이드에 위치

족발은 중앙.

 

제가 만든건 족발이 사이드.

냉채가 중앙에 왔네요.

털썩 -_-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

이제와서 바꿀수는 없으니 그냥 먹기로 합니다. -_-

 

일반식당에서의 배치와는 정반대의 데코로 완성된 요리입니다만

제가 만든것치곤 비쥬얼이 좋으니

 

책상에 올려놓고 기념사진 -_-

 

자 이제 힘든 시간은 끝.

드디어 먹을차례.

 

어깨춤을 룰루랄라

먹는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만드는 부분 빼고 먹는것만 했으면 좋겠네(?)

 

 

많은 재료들이 생략되었기에

(해파리라던가 오이라던가.)

맛이 좀 걱정되었는데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제법 먹을만 합니다.

 

물론.. 당연히(?) 식당에서 사먹던 냉채족발이 더 맛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면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정도의 차이.

(대신 만드는게 귀찮았음 -_-)

 

접시에 담았더니

보기에는 이쁜데 먹기가 불편하네요 -_-

 

그래서 다시 양념볼에 투하

 

마구 섞어서 먹으니 더 편하더라는...-ㅅ-;;;;;

 

요리 초보이다보니 제마음대로 난이도를 낮춰서 간단간단하게 제작.

최종에는 이걸 과연 냉채족발이라 불러도 되는건가 싶습니다만 이정도면 뭐..

가끔 만들어볼만 한거같아요.

 

 

p.s.

재료비

인터넷 족발 6500

소스 500

+ 각종 채소와 나의 인건비 기타등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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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돌누님
    • 2018.03.26 22:50 신고
    요리가 갈수록 레벨업이 되고 있으세요!
    상추쌈에 냉채족발!크으~~소주를 부르는 비주얼이네요!
    고기는 진리죠ㅋㅋ
    • 염둥
    • 2018.03.27 00:51 신고
    맥주가 빠졌네욤?^ㅜ^
    • 차차
    • 2018.03.27 07:42 신고
    이사람 뭐지 ㅎㄷㄷ 요리실력이 만렙을 찍고 있어 이젠 멘트 못달겠어요!!!제가 자꾸 배워가니 원....
    • ㅇㅇ
      젓가락 순대가 그리워영
      • 차차
      • 2018.03.28 07:58 신고
      머니님의 젓가락 순대보면서 막 비웃으면서 댓글 쓰고 망친 요리 보면서 맘껏 비웃으면서 즐거워했는데 이젠 그러질 못하겠어요..젓가락 순대의 비웃음을 받으면서 허머니님 맘속으로 칼을 가신듯..두고봐라..내가 요리왕이 되게써...그러신거 같아요..
    • 핫핫핫

      왠지 씨익 웃음이 납니다
      ~(-ㄱ- )~
  1. 맛있어보여용❤️
    나듀냉채족발먹고싶으당❤️
  2. 음~~ 냉채족까정...^^
    올만에 왔더니
    요리 솜씨가 무진장 느셨는데요..
    이러시다 요식업 제2백선생 탄생되는건 아닐지 ㅎㅎㅎ
  3. 음식점에서 파는 것과 다름없어 보여요~
    자취생들에게 도움이 될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D
  4. 아..... 7등인가........
    • 샤샥
    • 2018.03.28 01:11 신고
    갈수록 요리솜씨가 늘어나셔요 ㅎㅎ
    비주얼도 수준급~~!!
    요즘 많이 바쁘시나봐요 매일 들어와
    보는데 포스팅이 뜨믄뜨믄 ㅜㅜ
    예전글 정주행 하며 보고 있네요 ㅎㅎ
    미세먼지 조심하셔요~~~
    • 흑흑
      요즘좀 정신이 없다보니 좀 뜸하게 되네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_+
      고마워요
    • 시드
    • 2018.03.28 03:58 신고
    세상에!! 지금까지 블로그 통틀어서 본 허머니님 음식중에서 제일 최고로 예쁜것같습니다
  5. 음식이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6. 인터넷에서 6000원밖에 안해요??? 친구들이랑 집에서 술안주하기 딱이네요 ㅎㅎ
    • 가성비는 완전 좋아요
      대신 족발집에서 사먹것과 비교하면
      뭔가 좀 애매하긴합니다

      족발과 훈제오리의 중간쯤 되는 맛이랄까요 -ㅁ-;
    • 봉금
    • 2018.08.17 03:11 신고
    좋은 내용 저도 사먹으려다 비싼가격에 망설이기를 일주일 . 결국저도 만드는거로 결정내일슈퍼가서 깻잎이랑상추사서 버무려야겟네요. 맛날.요즘 야채값이 고기값이라 많이들겟지만 사먹는돈35000은 너무 그러네요. 잘보고 갑니다. 혼자사는 자취인의 알뜰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게다가 귀차니즘도 나랑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