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체코에서 생활하시는 블로그 이웃님께서 연락을 주셨는데요.
일이 있어 한국에 들어왔는데 저에게 줄 선물이 있다는게 하십니다 두둥
그건 바로 체코의 흑맥주 코젤.
제가 매번 술을 싫어한다고 외치면서
혼자 자취방에서 맥주를 홀짝홀짝 소비하고 있다는걸 아시는건지 (음?)
체코의 오리지널 흑맥주 코젤을 맛보여주시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그냥 찾아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수고스럽게 선물까지 주시면
너무 죄송스럽죠.
제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_-)
그렇게 며칠후.
자취방에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코젤 흑맥주 되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본 아이도 들어있었어요.
뭔가 자몽맛 맥주같은 느낌?
체코산 흑맥주 스펙과 성분 사진 입니다.
물론 체코어로 적혀져있기에
무슨 뜻인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_-
제품 함량이 아니라 노래가사가 써있어도 모르겠...
(사실 이게 체코어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구요.........-_-)
함께 보내주신 아이의 스펙표.
역시나 외계어가..T_T
처음 마셔보는 이아이는
겉모습대로
자몽맛 ? (오렌지맛인거같기도하구요)이 나는 약한 맥주의 느낌이였구요.
에잇 나쁜술
빨리 내가 다 마셔서 없애버려야지 ! (-_-)
넵 그다음에는 코젤 차례.
맛은 ............!!!!!!
의외로 한국 마트 세계맥주 코너에서 구입한 코젤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예전에 중국에 계신 ㅈㄱㅇㄱ님이 보내주신 칭따오는 한국에서 마신 칭따오랑 차이가 꽤 큰 느낌이였는데
(중국칭따오가 훨씬 맛났음)
관련글 : 잘 먹었습니다 http://hermoney.tistory.com/1690
코젤은 맛이 균일하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건 매우 주관적인.
저의 신뢰할수 없는 입맛을 베이스로 한 느낌입니다만
코젤은 한국에서 파는것도 괜찮다~ 라는 결론이에요.
체코에서 한국까지 먼 길 오시는데 저에게 줄 맥주까지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마셨어요.
체코 현지에서 마시는 맥주가 그렇게 맛나다던데..
언젠가 체코에서 뵐날이 있겠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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