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ㅁ-)/
오늘은 또 무얼먹었나 종종 찾아뵙는 데일리 밥시간이에요.
배는 고프데 요리는 하기 싫고 그렇다고 굶을 자신은 없고 (-_-) 이런 상황이였죠. (네 자주 발생하는 상황입니다....-_-)
그래 까짓거 한끼 굶자 살도 빠지고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같은 소리하고 있네 T_T)이라는게 몸에 좋다니까
일석이조 !
라며 괜히 또 쓸데없는 저항을 해봤습니다만 역시나 10분후 몸은 본능이 이끄는데로 주방으로 이동합니다.
지난끼니때 먹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네요 -_-
최소한의 반찬으로 허기만 면해보려했죠.
그런데 역시 이건 아닌거같아요.
뭔가 더 먹고 싶어.
그래서 또 후라이팬.
마가린 2스푼.
계란은 3개 (...-_-)
먹고싶은건 계란말이 입니다만.
그건 손이 많이 가니까
그냥 스크램블 애그로.
가볍게 완성.
몸에 참 좋은(-_-) 마가린을 첨가한 덕분인가
고소고소 고소한 냄새가 진동.
이대로 먹어도 나쁘진않겠지만 소금을 안뿌린관계로 간이 안되어있죠.
물론 조금 심심하게 먹는게 건강에 좋긴하지만.
이미 마가린을 투척한 관계로 (-_-)
이제와서 저염식은 좀...-ㅅ-
결국 케찹 출동.
그냥 아무의미없이 뿌려먹긴 조금 그렇고.
귀차니즘에 가득찬 자취생의 식탁에 뭔가 활기를 넣어줄수 있는 그런 케찹 모양 패턴이 없을까 살짝 고민해봤습니다.
거기에 또 트랜드를 반영할수있으면 더 좋을거같았죠.
그리하여 탄생한.
...........스크램블 애드 알파고 패턴 (-_-)
케찹으로 바둑판을 그려볼까 했으나 전혀 바둑판으로 보이지않는다는게 함정.
아무래도 실패인듯 합니다.
으음.......가만....이세돌 프로기사와 알파고 대전이 끝난지가 이미 오래됬군요
스크램블 에그에 트랜드를 반영할거였다면
바둑판 모양보다는 투표도장무늬가 더 나았겠군요.
뭔들 어떻겠어요? 맛있으면 되지요^^
저는 이렇게 또 한끼를 잘 해결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식사 시간때 뵙겠습니다.
p.s.
오늘 투표하는 날이라는거 잊지않으셨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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