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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자취방에 쌀 떨어지던 날

by hermoney 201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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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똑 떨어졌습니다.

그많던 쌀들...

누가 다 먹었을까요.  (..뜨끔..-ㅅ-)

 

이게 제 쌀통 인데요.

 

이런 상황.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한동안 부모님이 쌀을 보내주셨었기에.

이정도로 쌀이 똑 떨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저는 부모님이 자꾸 쌀을 주시길래..

어디 농사를 하는 는 분계시거나 쌀을 보내주는 친척이 있는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부모님도 쌀을 사서 보내주시는 거였더라구요.

그후로는 쌀이 떨어져도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지않았고.

직접 쌀을 구입해서 먹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쌀을 구입하는걸 까맣게 잊게되는 일이 일어나면..

이렇게.. 텅 빈 쌀독을 보게 되는것이지요. 

 

뭐... 딱히 크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제가 설마 굶었겠어요...)

쌀이 없어도 잡곡이 있었으니까  (-_-)

일주일쯤은 100%현미밥 -_-도 해먹어보고 이것저것 잡곡도 많이 섞어보고

건강이 더 좋아지겠구나 싶었죠 !

 

그런데 쌀없이 순수 100% 잡곡밥으로만 밥을 해먹으니 으어 이거 도저히 못먹겠더라는  -_-

 

인터넷으로 쌀을 주문하면 어떻게 올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봉지에 넣어져서 오네요 -ㅅ-

 

결국 견디다못해 인터넷몰에 들어가 쌀을 주문했습니다.

쌀은 어디껄 사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상품평과 판매량, 가격에서 무난한걸로 선택.

핸드폰 앱으로 구입하면 또몇백원 할인해준다기에 pc에서 쇼핑하다말고 또 핸드폰으로 들어가서 결제했죠.

(요즘 이런게 참 많은데... 귀찮아 죽겠다는 T_T)

 

쌀은 보통 20kg 짜리를 구입하는게 가격대성능비가 적절하다고 하던데..

저는 혼자라서 10kg로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처음 쌀을 구입했을때....

으아니 작년쌀을 보내다니 !!

라면서 분노한적이 있었다는...  =_=

(쌀은 가을에 수확하니.. 봄이나 여름에 구입하면 작년쌀이 오는게 당연한데 -_-;;;)

 

자 이제 곡간-_-에 쌀을 채워넣읍시다.

 

꽤 신중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과정입니다.

잘못하다가는 쌀이 온 방바닥 사방 여기저기에 굴러다니기 때문에 (-_-)

주의 또 주의.

 

오호.

제 쌀통은 딱 10kg 용량이였군요.

이제 당분간 쌀걱정을 없을듯?

 

이번에 구입한 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쌀의 품질은 볼줄몰라서..

혹시 보실줄 아시는분은 평가좀해주세요'ㅁ'

 

쌀을 구입했으니 바로 밥을 해봅니다.

한동안 너무 잡곡만 먹어서그런지 쌀밥이 정말 그리웠다는...

 

100% 쌀밥 완성 !

 

...그러나 오랜만에 쌀밥을 해서그런지 강제로 누릉지도 생산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내려옵니다.....-ㅅ-

 

쌀 떨어지기전에 미리미리 구입합시다 T_T)

그럼 밥거르지마시구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시길^^

 

이 포스팅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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