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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홈플러스 대체상품의 슬픔

by hermoney 201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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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

인터넷으로 장을 본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결제시 대체상품 체크란이 있는데요.

결제후 구매상품이 품절되었을경우 비슷한 가격대의 상품으로 보내주는 제도 입니다.

보통은 비슷한 가격보다 살짝 더 좋은 상품을 보내주는 편이라...

저는 항상 대체상품 OK라고 선택하는 편인데요.

 

.....그런 저의 생각을 바꾸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_=;)

 

이번 지름사건의 시발점은 역시나 뽐뿌 (.....-_-;;)

뽐뿌 원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page=1&divpage=40&search_type=sub_memo&keyword=%C8%A8%C7%C3%B7%AF%BD%BA&no=222420

 

테스코의 1kg짜리 스파게티면. 4000원짜리가 1+1 행사를 하고 있는데 500g짜리 면과도 1+1 조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국 1kg짜리 스파게티면과 링귀니(두꺼운 스파게티면?) 500g... 총 1.5kg를 2000원에 구입할수 있는 꿀조합 탄생.

 

..........=_=

면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결국 또 구매에 나서고  맙니다 -_ -

(이런 명언이 있지요.  일반인은 필요한건 비싸게 주고 구입하고 뽐뿌인은 필요없는걸 싸게 구입한다. -_-;;)

 

여기에서 딱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댓글을 읽다보니 소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사실 파스타는 면보다는 소스가 비싸죠.)

 

 

살짝 조리해줘야하지만....

이게 그렇게 저렴하고 좋다고 하더군요.

무려 1.6kg에 2000원.

가격 아름답습니다.

 

껍질벗긴 토마토 통조림을 어떻게 스파게티 소스로 요리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역시 또...

 

찾아오고 맙니다.

지름신이..-_-

 

 

새해가 되었으니 떡국도 끓여먹고싶고.

키친타월도 다 써서 추가해놓고보니

장바구니는 이렇게 되었네요.

 

(용캐도 과자나 청량음료를 자제한... 건전한 장바구니가 아니였나...라고 스스로 평가함 -_-) 

 

 

게다가. 무료배송 이벤트까지하고 있더라구요.

(배달시간을 지정하지않으면 배송비가 무료)

이때까지는 정말 멋진 장보기였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당일.

토마토 통조림이 대체상품으로 온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그리고 얼마후 상품이 배송되었습니다.

배송기사님이 대체상품이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음...

요 쿠폰을 사용할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챙겨두고요 (-_-)

 

떡국떡은 그냥 무난 *-_-*

(국물요리에 몇개씩 넣어주면 별미죠 @_@)

 

키친타월은 면적으로 계산하더군요.

동일한 면적의 기다란 키친타월 2개와 짧은 키친타월 4개중에서 저는 4개짜리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게 더 오래쓰더군요.)

 

음..뭐랄까..-_-

키친타월도 물티슈랑 비슷하게 ...

내가 언제 이런걸 쓰나 싶었으나..

한번 사용하게되면 중독되는 제품인거같아요.

 

 

이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는 분명히 400g짜리 껍질벗긴 토마토 통조림 4개짜리를 2세트 구매.

총8개가 도착해야했는데...

 

정작 집에 온건 2개...........???? 

 

 참고로 제가 구매한 토마토 통조림 사양은 이렇습니다'ㅁ'

 

영수증을 보니..........

이렇게 되어있네요.

추리해보니..

제가 결제한후. 

통조림 400g *4개 가 2000원인 세트는 품절.

통조림은 다시 세일하기전의 가격인 400g 한개에 2000원으로 복구.

비슷한 상품으로 찾아주는 대체상품 시스템이... 그 상품을 매치해주어서......

 

통조림 8개 대신.. 2개가 도착하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WHAT THE.............................

 

뭐야 이게 -_-

사실 큰 금액은 아니니까..

큰 타격이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아쉽네요..T_T

 

 

결국 그후에..

분노의 파스타질을...

(과식 =_=)

 

대체상품 문자가 왔을때...

그리고 배송기사님이 대체상품이 있다고 알려주셨을때 제대로 확인했어야하는데. 아아아아 T_T

제대로 확인하지않은 저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겠죠T_T

(배송기사님이 오셨을때 대체상품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친절하게 반송하신다고 하네요 'ㅁ'

기사님이 대체상품이 있다고 말씀하시면 당황하지말고 제대로 살펴봅시다..)

 

그동안 대체상품이 왔을때에는 꽤 만족했었는기에 방심했나봅니다.

아...대체상품제도를 너무 믿었..T_T

 

결론 : 꺼진불도 다시보자.  아..아니 대체상품 다시보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_T

그럼 멋진 휴일되세요 T_T)/

 

 

이 포스팅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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