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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54

정말로 쉬운 본격 애완견 퀴즈 저희집에는 애완견이 2마리있습니다. 푸들잡종같아보이는 14살 검둥이 다래할머니. 마르치스와푸들과 섞인거같은 13살 흰둥이 머루 할아버지. 일부러 이렇게 구성 (-_-;;) 할려고한건아닌데 어찌하다보니 나름 블랙&화이트군요 호홋 울집개들..아니 애완견이라고 불러야하나요..음...호칭에 대해서는...음..어렵네요 어딘가 애완동물 카페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불러야한다는 말씀도있던데.. 뭐 그냥 개면 어떻게 개새x..면어떻고.. 강아지..라하기에는 14살 13살이니...-_- 할아버지 할머니개들이라 그건좀 어색하고.. 호칭을 떠나서 사실지금은 그냥 가족입니다^^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을때에는 맨날 봐서 좋았었는데 자취하고나니 종종 본가에 갔을때에만 볼수있더군요. 함께 있을때에 더잘해야하는건데 사람이건 개건 막.. 2010. 6. 20.
오래된 애완견과의 잠자리 이야기.... 지금이야 자취하느라 다래와 같이 잘일이 별로없지만 그래도 종종 본가에 갈때에는 마루에 이불깔아놓고 자곤합니다. (제방은 독립하자마자 부모님이 없애버리셨거든요...-_-;;) 본가에 있는 다래와 머루... 어렸을때부터 사람이랑 자버릇해서그런지 항상 사람이 잘때에 이불에서 같이잡니다. 신기하게 사람이 깨어있으면 같이 꺠어있고 사람이 눕거나 자면 같이 자고그러더군요. 보통 잘시간을 넘어서 안자고있으면 다리위로 올라와서 눕거나 뭔가 특이한행동으로 잘시간이라는걸 어필하는거같았습니다. 그렇게 13년이 흐르고나니 이제는 이불깔고 잠시 쇼파에 앉아서 tv보고 안자고있으면 이젠 눈으로 말을 하는거같더군요. 어이 아봐 잘시간이라구 빨리 불꺼.jpg 정말 언젠가부터는 눈으로 말하는 사람같아보이기도합니다 -ㅅ- 개들이 원래 .. 2010. 6. 4.
자취생이 집을 갔을때 .. [ 휴일 어느 집안 풍경 -_- 부모님과 개 ] 나와 개 이야기.. (자취생이 집에 갔을때 ... ) 에... 금요일에 민방위훈련때문에 본가로 갔습니다 사실 본가에 가도 딱히 뭐할게없는게... 제방은 자취집으로 이사간후 일주일만에 창고방으로 변신되었기때문에...(이거 잊고싶어도 잊을수가없군요.. 아..어머니 아버지....너무 하시잖...T_T) 노트북안가져오면 밤에는 그냥 마루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마루에 이불깔고 -_- 자야합니다... (다행히 본가는 거의 자전거타고 40km타고 가기때문에 집에가서 씻고 밥먹으면 바로 잠이옵니다. 초등학생보다 일찍잠이오지요..) 아님 가끔 pc방가서 블로그하거나.. 동네친구랑 만나거나...뭐그럽니다.. 마루에 이불깔고 누워있으면 다래할머니가 이렇게 제팔을 툭툭치면서 이불속으로 파고듭니다 -_- 주댕이가 길어서 그런지... 2010. 5. 16.
(자전거 좋아하는사람의 요새 날씨 이야기..겸 일기-_-) 봄이 온줄.. 알았습니다. 어느새 겨울이 끝난...듯해보이는 4/24 토요일과 일요일의 이야기입니다.'ㅁ' 토요일 집앞을 보니 완전 봄이왔더군요. 꽃은 피고 날은 화창하고 따듯하고... 드디어 겨울 방풍바지를 벗고 쫄바지만 입을때가 온건지... 한번 시도해보기로했습니다. 이미 쫄바지만 입고다니시는분들은 몇분봤지만 제가 추위를 타는건지 여태 방풍바지입고다녔습니다 -ㅅ- 빠른 rpm으로 올바르게 패달링하면 다리가 얇아진다던데 -_- 어째 갈수록 두꺼워져만가니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얇아지나요..T_T 오랫만에 쫄바지만 입고 나가보니 왠지 살짝 창피하더군요 ㅎㅎ 확실히 복장이 간편해지니 평속도 좀올라가는느낌입니다. 으하하하 정말 안춥네요. 긴겨울은 이제끝 사실 날풀리면 춘천, 충주, 변산반도, 경주, 양수리, 강원도 등등 자전거타고 가야.. 2010. 4. 29.
어느 부부 사진.jpg 함께 살때에는 별로 눈여겨보지않던 모습들이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 종종본가에 갈때마다 느낌이 색다르게 다가오는 모습들이 생기는거같다. 13년차 부부 다래와 머루.어느새 벌써 이렇게 되었는데 참 13년동안 한번을 싸우는걸 못봤다. 밥을 한그릇에 넣어봐도 안싸우고...결혼한지30년이 넘은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외식을 갈때에 닭갈비집을 가냐 돼지갈비집을 가냐 이런걸로 다투시던데 (뭐 그분들 말씀으로는 의견교환하는거라고 하시는데 내가보기에는 좀...-_- 게다가 뭐 저런 사소한걸로 저러시나싶기도.....-_- 이런이유 어디가서 챙피해서 얘기도못하겠다 -_- ) 다래와 머루 부부는 통그런모습을 못보았다. 게다가 신랑인 머루는 거세-_- 수술을 했기에.. 다래가 딴남자-_-; 의 애를 넷씩이나 낳는걸지켜봐야했다. 애.. 2010. 4. 21.
놀아줘 자전거를 타고 간만에 개들이 있는 본가로퇴근한날... 씻고 밥먹고 하다보니 딴짓하는 다래가 눈에 띕니다 -.- 저는 좀 성격이 나쁜건지... 개들이 막놀아달라고하면 그럴때에는 그냥 얌전히 만져만 주고싶고... 이렇게 저랑안놀고 다른짓하고있으면 자꾸 툭툭찌르고 싶어집니다.-ㅅ- (하여튼 성격이상한....) 뒤에서 툭툭만지고 살살찌르고하니까 고개를 들어서 저를 쳐다보더니 뭔가 곰곰히 생각하는군요 -.- (얘가 14살이 되니 점점 개에서 여우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더니 막 좋다고 공을 물고와서 저러고있습니다 꼬리를 흔들면서 -ㅅ- 던져라 던져라 던져라 -ㅅ-)~ 눈으로 말을 하고있습니다 괜히 놀자고 툭건드리긴했는데.. 이거분명 한번던지면 끝도없이 던져야할텐데 좀 걱정이됩니다 -_- .............. 2010. 3. 22.
[ 우리집 애완견 시리즈2탄 -.- 다래와 머루 옜날사진들.. ] 2010/02/08 - [살아가면서/완전개인적인이야기] - 주말 화창한날 집에서 개보기 ... [ 우리집 애완견들에 대해..... 동물을 기른다는것에 대해... ] by 루믹스lx3 1편에 이어서..^^ 구정때 이야기입니다. (글쓰는건 3월초지만.....-_-) (뭔가 개인보관용 애완견 예전 사진들인데... 그냥 사진만 올리면 섭섭하니..-ㅅ-..) 평소같으면 어익후 연휴내.. 자전거타고 어딜또 가볼까했겠지만... 아무리 터치 안하시는 부모님이라고해도... 맨날 연휴만되면 자전거 싸들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녀서그런지... 이번구정때에는 집에안오면 안된다고 하셔서... 얌전히 조신히 집에서 보냈습니다-.- 자취하기전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명절때 집에서 누워서 잘보다보니.. 아버지가 가사 분담율이 꽤높으시네요... 2010. 3. 2.
주말 화창한날 집에서 개보기 ... [ 우리집 애완견들에 대해..... 동물을 기른다는것에 대해... ] 일기는일기장에시리즈입니다.....-_- 저희부모님은 .... 아니.. 어머니는 개를 원래는 별로 좋아하지않으셨습니다. (다른동물들은 엄청 좋아하는 데 개는 별로안좋아하시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고3때 어머니 친구분께 검정 푸들한마리를 분양받으면서 부터.... 달라지셨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면.... 제가 대학입학후 집에 잘안들어고부터인거같습니다... -_-... 갑자기 엄청난 애견가가 되셨습니다. 자식이 맨날 싸돌아다니고 -_- 맨날 야근하고 그래서그런건지.. 제가 봐도.. 전 좀..재미없는 아들놈 인쪽에 속해서.. 제가 못할일을 대신해주는 이놈들-_-이 고맙기도하지만... 가끔 난감한 상황도 생깁니다. 바로 지난 주말과 같은 상황이지요... 얘들이 온이후부터 부모님은.. 1박이상은 집을 아예 .. 2010. 2. 8.
서른넘어 독립하게된 직딩남의 방.. 1년간 살아온이야기....[ hand of god ] 방갑습니다...꾸벅~ 비오는주말이 되면 자전거도 못타고 우울해하면서 블로그쓰는 허머니입니닷-_- 에효효효효효....또 주말에 비가오네요.... 자전거 타고 영월에 단풍구경갈려고했는데... 일요일은 비가안온다고하니.. 일요일에 벽계구곡 자전거 번개나 가봐야겠네요.. 제방이 사실요새 깨끗해져서... 뭔가를 기대하고 오신분은 실망하실런지도 아핫핫핫 그냥 저번주말이야기입니다... 제자전거 출퇴근길입니다 ^^ ....처음에는 연재랄까 (사실 연재도 아니지요.꾸준히 쓰는것도 아니고.. 지멋대로 비오는주말에 자전거 못타면 글쓰는주제에..-_ -) 이렇게 꾸준히 쓸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이제는 이렇게 가끔 글을 쓰고... 달린 댓글을 보는 일자체가.. 무언가 또다른 즐거움이 되었네요. 덕분에 여러 살림팁도 알게되고.... 200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