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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이태원 데이트 *-_-* 부다스벨리와 자코비버거 내장파괴버거 에.. 나름 이태원 맛집이야기라고 해야할까요 -_- 같은 분당구민이였다가 집이 이사를 가버리는바람에 못본지 오래된 친구 커피웤스로 부터 연락이왔습니다. 난데없이 서울왔는데 밥먹으러 이태원으로 나오라는 말에 조금 흠칫. 더위에는 강하고 추위에 약한 전형적인 올드스타일의 몸이라 매우추운이날 아무데도 가고싶지않았으나 너무 오랫만이라 보고싶기도하고해서.. 결국 출발. 이태원. 이태원은 저옛날 고딩 꼬맹이때 옷사러 친구들과 함께 갔다가 입구에 있던 무서운 형들이 자꾸 이가게 저가게 끌고가서 구경하라고 해서 옷구경만 수십군데를 했었던 추억이 있군요. 그때의 트라우마인지 (이태원 = 무서운동네) 자전거로 지나간거말고는 수십년만에 가보게되는거같아요. 뭐.... 맛집이 많다 라던가 외쿡인이 많다라던가 하는말이있지만..... 2012. 1. 18.
푸들 노부부 사는집 오랫만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제기준에는 독립한 사람치고는 꽤 자주 찾아뵙는거같은데 부모님마음은 또 그게 아닌가봅니다. 전화하실때마다 다음에는 언제오냐 이번에는 언제오냐 등등 (...-_-) 본가에 간지 몇주지나니 부모님도 보고싶고 다래랑 머루 노부부도 보고싶더군요. 언제나 집에 도착하면 미칠듯이 반겨주는 머루. 다래할머니는 목욕중이라고합니다. 제목소리를 들었는지 화장실에서 끙끙끙끙 소리가 나네요^^ 탈출을 시도했는지 어머니에게 궁뎅이 한대 맞는소리가 납니다-ㅅ- 오랫만에 본가가는길에 책방에 들렸습니다. 책방에도 오랫만에 들렸더니만 밀린 신간들이 많더군요. 다른사람들이 먼저 빌릴까 싶어서 와다다다다 집어왔는데 너무 많이 가져왔더군요-ㅅ- 다보는데 꽤 힘들었던지만 대여점에서 만화책 한가득 비닐봉다리에 넣어.. 2012. 1. 16.
생애 첫 닭볶음탕 (닭도리탕) 만들기. 완전 간단 버젼 예전부터 닭볶음탕을 많이 사먹다보니 한번 해보고싶더군요. 닭볶음탕. 아무래도 저는 닭도리탕이란 명칭이 아직 더편하긴합니다만... 어딘가에서는 닭감자조림이라고도 불리우는듯합니다. 아무튼 무난하고 실패없는 요리중에 하나죠. 비빔밥도 그렇고 닭볶음탕도 그렇고 식당가서 시키면 최소 무난하게는 나와주는 그런요리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괜히 용기를 갖게되네요. 식당보다 맛은없어도 더 싸게는 만들수있겠지... 뭐 그런 컨셉에서 시작되었습니다-ㅅ- 닭볶음탕 재료 준비 그리하여 생닭을사러 오랫만에 가본 홈플러스.장보기의 결과물들은............... 이렇습니다.. 닭하나 사러갔는데 왜 저렇게 된걸까아................. 역시 마트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필요한것만 구입하기란 쉽지않습니다. 마트가기전에는.. 2012. 1. 9.
부모님과 함께가본 김장체험 [양평농촌체험 / 조현리 모꼬지마을] 겨울이 다가오는시점. 부모님과 함께 김장체험을 하러 양평으로 갔습니다'ㅁ' 사실 자전거시즌오프전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타고 주말을 불태우려했으나 작년 이맘때쯤 부모님과 함께 김장체험을 다녀와서그런지 어머니가 올해에는 또 안가냐라고 자꾸 물으시기도하고. 때마침 양평체험단 김장체험 공지도 뜨고... 맨날 나가놀다보니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거같아서.. 자전거를 포기하고 효도하는 주말로 잡았습니다. (...항상 말은 어쩔수없이 간다 라는듯이 해놓고서는 막상가면 제일 좋아한다는... =_=) 김장체험 소식을 들으니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더군요^^ 부모님과 함께가본 김장체험 [양평농촌체험 / 조현리 모꼬지마을] 이번 김장체험마을은 얼마전 가을 수확 농촌체험때 가본 조현리 모꼬지마을입니다. 도시는 아무래도 사방에 건물뿐.. 2011. 12. 28.
부적절한 하루 자전거 좋아하는사람에게 매우 우울한 추운겨울날 퇴근길.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1 자전거도 못타는 이 망할 계절이 빨리 지나가야할텐데 2 겨울에 눈덮힌 산이 그렇게 좋다는데 산에한번가볼까 3 요새 왜이렇게 살이 찌는것일까. 네. 뭐 연말이 되어 떠오르는 복잡한 생각이래봤자 저런것들입니다. 추가적으로 더 얘기해보자면 아 몇일뒤면 삼십중반. 줴엔장. 반내림(?) 하면 나름 여전히 30대초반? 이렇게 우겨도될라나? 요런생각도 조금 했습니다. 퇴근후 방... 넵. 역시나... 배가 고픕니다. 사는게 참 별거없다는생각이 드는순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배는고프고 밥해먹긴싫고. 세월이 좀 흐르고 좀 성숙한 인간이되면... 배는 안고프고 요리는하고싶고 이런순간이 올까요? 일단 급.. 2011. 12. 26.
잊고있었던 NEX 펌웨어 업그레이드 . nex사용자의 궁시렁궁시렁. 현재 메인 카메라인 nex5.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메인 카메라라고 해봤자 카메라는 이거 한대뿐이 없습니다 -ㅅ- 괜히 있어보일려는척.) 그러고보니 nex5 사용한지도 어느새 1년이 정도 되었군요.'ㅁ' 구입하고 얼마후 nex5n 이라는 개선버젼이 출시되어서 저를 눈물흘리게했던었지요..T_T (스마트폰 초기에 참다참다가 옴레기를 구입하니 곧바로 아이폰이 출시되었던 악몽이 떠오릅니다. ) 펌웨어 업그레이드 소식은 꽤 오래전에 들었던거같았는데 이제야 하다니... 해놓고 보니 이런저런 재미난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네요. 이것저것 올려봅니다^^ NEX 펌웨어 업그레이드 컬러추출 - 빨간색 연말이라서 왠지 글배경을 검정색으로 바꿔봤는데 (너는 연말이 어둡니 -_-) 글씨를 횐색으로 해서그런지 타이핑을 하.. 2011. 12. 22.
개겨울옷 개겨울옷 사진 글 비스무리한글입니다. 개 + 겨울옷 . 인건데 개겨울옷이라고 하면 또 왠지 재미나군요. 항상 시간이 부족한 연말. 아버지가 요새 술많이 드신다고 속상하시다는 어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아부지... 술이 좋아서 드시는건지 (조금 좋아하시는편인거같긴함....) 정말 일때문에 어쩔수없어서 그러시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술을 전혀 안하시는 어머니에게는 특히나 송년회가 많은 연말은 매우매우매우 심기가 불편하신시즌이 됩니다. 뭔가 답답하시고 어딘가에 풀고싶으셨던건지 전화는 용건만 간단히 라는 인생모토의 저에게는 매우 어색한. 긴통화가 시작됩니다. (..-_-) 저보고 아부지한테 술좀 그만 드시라고 전화좀 하라고도 하셨다가... 술먹는사람들은 다 나쁜사람들이라고도 하시면서 하소연도 하셨다가.... 보통 이.. 2011. 12. 20.
[음식데코레이션] 두부김치 데코레이션 (혹은.. 두부김치의 역사랄까요..) 두부김치를 통해본 나의 음식 데코레이션(..-_-) 이야기랄까요.. 아니면 제가 만든 두부김치의 역사 이야기랄까요. 연말직딩이라 항상 시간이 부족하지만 (뭐 딱히 일때문만은 아닙니다만) 포스팅은 못해도 틈틈히 올해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고있는데요. 유독 눈에 자주 띄는 음식사진이 있더군요. ....에.. 예상하신대로 두부김치 입니다. 좋아하는편이긴 하지만 아무리그렇다고해도 뭘이리 많이 해먹었나 싶기도하고요 두부김치 사진만 한번 쭉 모아서보니... ...............두부김치 사진에는 꼭 술이 함께하네요. 이건뭐 음식이라고 해놓고는 순 안주로 해먹었나봅니다. .....뭐 안주도 음식이니까요...-ㅅ- 나름 지딴에는 이것저것 레시피의 변화를 노려본거같기도 하구요. 그래봤자 두부김치이긴합니다만.... 이.. 2011. 12. 15.
포옹 본가에 있던 어느날밤입니다. 개껴안는사진이라고해야하나요.-ㅅ- 어머니가 해주시는 즐거운 집밥. 저녁식사 바로 전입니다. 자주 볼수있는 아버지의 애정행각. 식사를 기다리면서 괜히 사진을찍어봅니다. 우쭈쭈쭈 오늘의 메인은 다래로군요.. 삐지지않도록 머루도 슬쩍 슬쩍 만져주시다가.. ...*-_-* 갑작스러운 포옹에 다래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사람이 왜이러나. 조금있으면 머루차례겠지요. 몇일뒤면 다래할머니 15살. 머루 할아버지 14살. 개의 평균수명이 보통 15살 정도된다고하네요. 대형견은 좀더 짧고 소형견은 좀더 길고. 하도 잘먹어서그런지 아직은 정정한걸로봐서 다행히 좀더 견뎌줄거같은데. 그래도 몇년뒤에. 다래가 사라지면.. 남은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될것인지. 이 뜨거운 포옹을 하는 이남자는 (아빠미안.. 2011.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