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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자취생의 이마트몰 장보기 결과물

by hermoney 201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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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장보기시리즈 입니다.

제가 무얼 삿는지 궁금해하시는분은 거의없으시겠지만 꾿꾿하게 하나하나 뭘 사댓는지 적어보는

그런 글이 되겠습니다.-ㅅ-

 

마트에서 장보실분들에게는 아주 조금은 정보가 될지도 혹은 지름신을 막아줄수도있을듯 하구염.

에....어쩌다 이런걸 시리즈로 적게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_-;;

어느덧 장보기시리즈도 꽤 많이  쓴느낌이네요.

 

이번에는 이마트몰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했을당시 배고픈상태였던터라 군것질거리가 꽤 많군요.

다시 반성중.

 

그동안의 개인적인느낌으로는 이마트는 고기가 좋고 공산품은 왠지 홈플러스가 사알짝 더 싼느낌이였는데요.

(어차피 고민할정도로 가격차이가 나진않아서 거기서 거기입니다만 저는 뭐하나 살때마다 그런걸로 고민하는사람이라-ㅅ-)

인터넷 홈플러스몰도 있다고해서 그쪽으로 조금 한눈을 팔려고보니 은근히 그동안에 쌓은 회원등급도있고 배송무료쿠폰도 있고 그래서인지

쉽지않군요.

 

 

 

이마트몰에서 결제를 완료하고 몇일뒤 배송희망시간.

 

얼마후 울리는 벨소리.

이상하게 이마트몰 배송하시는분의 표정은 항상 밝습니다.

이게 참 이상할건아닌데.... 좋은건데 자꾸 저를 보실때마다 웃으시니 왠지 묘한기분.

1층에 두시면 제가 가지고 내려간다고하는데 괜찮다고 휘리릭 방문앞에 두시고 떠나가셨습니다.

 

 

이마트몰 배송 박스입니다.

 

 

이거 자세히 보면 왠지 모르게 비웃는거같단 말이죠 흐음 -_-

 

 

 

일단 하나하나 꺼내봅니다.

이상하게 살때나 박스로 받은상태에서는 많이 산거같아도 다 꺼내놓으면 몇개없는거같아요.

 

 

 

뒷다리 찌개용입니다.

 

보통 구이용은 100g당 천원정도하던데..

구워먹는게 아닌이상 구이용을 살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은게 요즘입니다.-ㅅ-

찌개용은 가격도 싸고 잘라져있어서 쓰기좋더군요.

찌개나 볶음밥해먹을때 사용할용도입니다.

비개가 많은 기름기 좔좔좔한걸 많은걸 좋아하는데 의외로 비개가 별로안붙어있어서 이상한곳에서 실망했습니다만

오히려 비개가 적어서 좋아하시는분도 계실듯합니다.

100g당 830원.

써놓고보니 구이용이랑 별차이없는거같은데 차라리 그냥 구이용을 살걸 그랬나 싶기도하구요. 흠.

 

 

 

그리고 저위에 고기를 구입하면서 발견한.

100g당 400원 ! 하는 다짐육입니다.

으어어어 무지하게 쌉니다.

1kg 삿는데 4000원 조금 넘는수준.

볶음요리할때 안넣는거보다는 낫겠거니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꽤 좋더군요.

물론 먹어본 친구의 의견으로는 확실히 싼거라서그런지 고기잡내가 조금나는듯하다고하는데

저는 둔해서 잘모르겠구요.

저는 입이 워낙둔하니 친구입맛이 더 정상쪽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볶을때 남겨둔 소주같은거 사용하면 되니 뭐...괜찮네요.

 

혼자 해먹으니 한달이 지나도 집에서 고기가 떨어지지않는군요. 냉장고에 고기가 항상 있으니 왠지 부자된느낌.

 

 

 

 

 

떠먹는피자는.. 1+1도 아니고 할인행사도 아니였는데

그냥 삿습니다.

피자가 너무나 먹고싶을때 대리만족으로 하나씩 꺼내먹으려고산건데

배송 받자마자 해먹었다는 괴로운일이 발생했습니다.

 

...에..나름 2000원이 넘는 고가인데(...-_-) 피자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는 부족한거같습니다.

우유는 원래 g마켓이나 11번가에서 멸균우유 10리터씩 시켜먹는데요(10000~14000원 사이) 마트배송시킬때에는

pb상품 우유도 한두개 껴넣습니다'ㅁ'

 

 

 

이젠 별게다 즉석요리로 나오더군요.

청국장을 좋아하는관계로 무심결에 삿는데 나중에 보니 4000원.-_-

식당가서 사먹는거랑 비슷한가격. 덜덜덜

대신 두부고 뭐가 다 들어가있어서 그냥 데우기만하면되니 편하고 꽤 맛있었습니다만.

역시 비싸요.

게다가 지하 자취방에서 청국장을 끓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방이... 냄새가.. 단한끼먹었을뿐인데 이틀동안 청국장끓여먹은듯한 상태가 됩니다..

나름.. 구수하니 좋긴했습니다만..

으으음..-_-

 

청국장은 그냥 재래시장에서 구입해야겠습니다. 2000원이면 큰거 한덩어리 구입할수있다고하더라구요.

 

 

 

 

역시 충동구매-ㅅ-

1+1이라고해서 구입한 후렌치파이 구운마늘맛입니다.

마늘 바게트맛이 나는게 꽤 맛있습니다만.

과자 자제해야하는데 아아

 

 

 

세일한다고해서 구입한 식빵과 미역입니다.

밥은 아니라도 좋지만 아침은 먹어야하는 체질인터라 그냥 한번사봤습니다.

우유가 있을때에는 식빵두쪽에 우유랑 먹으니 먹을만했는데요.

우유가 없을때에 물이랑 식빵두쪽먹으니 왠지 불쌍한기분이 들더군요-ㅅ-

역시 식빵에는 우유가 항상 있어야합니다.

 

미역은 나름 한봉지 사두면 반년이상 질리게 먹을수있으니까

이번에 큰맘먹고 좋은걸로 사봤는데요.

....

모르겠어요 맛의차이를-ㅅ-

그냥 미역맛.

 

기역에 남는건..맛보다는...

 

 

 

배송받고나서 바닥을 보니 온통 미역가루..

 

 

아래쪽이 터진채로 와서 방바닥에 떨어진 미역가루 쫓아다니면서 청소했던 기억이 납니다..

맛은 위에도 적었듯이 그냥 미역맛.-ㅅ-

 

 

저의 베스트라면중하나입니다.

라면도 과자와 마찬가지로 자제해야하는데..으으으음.

5개 사면 1개 더준다는말에 삿습니다.

 

마트에서 안사도 결국 슈퍼에서 사는데 그럴바에는 마트에서 사는게 더 낫더라구요.

안먹으려고 해도 안먹을수없는게 라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술좋아하는사람들은 새우탕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ㅁ'

 

 

나름 자취생활하면서 초기에 비해 많이 바꼈다고 생각하는부분.

장볼때마다 소량이지만 야채를 사고있습니다.

항상 990원 시리즈이긴하지만 야채소비가 꾸준히 이루어지고있다는거.

나름 자취요리인으로서 흡족해하는부분입니다.

 

 

 

 

역시나 1+1에 유혹을 못이기고 구입한 구구크러스트 신형.

바닐라에 카라멜시럽과 초코칩, 그리고 비스킷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아 좋아요.

베스킨라빈스먹을때에도 느낀건데 비스킷들어간 아이스크림은 맛없는게 없습니다.

왠지 그냥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가 두배가 될거같은기분인게 좀 슬픕니다만....

 

밤에 집에서 영화틀어놓고 아이스크림퍼먹고앉아있으면  전형적인 미국 로맨틱코메디에 나오는 여자주인공같은느낌이지만

저는 남자-ㅅ-

하지만 뭐.. 맛있습니다.

맛있게 잘먹어놓고 아아 먹지말았어야했어 라고 매번 반성하면서 매번 사는건 라면과 좀 비슷한느낌.

 

 

면도크림이 다떨어져서 무슨 남자용 뷰티박스인가에 면도크림이 자주 들어가있다는 말을 듣고 그걸삿는데

제가 구입한 달의 뷰티박스에는 면도크림이 안들어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젠장-ㅅ-)

크림류보다는 젤류가 저에게는 더 잘맞는거같아요

상처가 좀 덜난다고해야하나...

 

센시티브 젤이라는 상품을  구입했는데 다떨어졌다고 쿨젤이라는 대체상품이왔습니다. -_-+

 

 

 

어머니가 주신 고추장이랑 된장이 훨씬 좋은 원료일텐데..

이상하게 아무리 잘배합해도 사먹는 쌈장맛이 안나는거같아요.

제입에는 쌈장은 요렇게 배합해서 파는게 더 좋더군요.

 

그리고 참기름도 구입했습니다.

요새는 병보다는 이렇게 통으로 많이 나오네요.

저 한통을 다 마시면 3726칼로리.

무슨 벌칙게임이 아닌이상 한번에 원샷할일은 없으니까 안심합니다.

 

 

 

요건 얼마전에 먹었던 사골곰탕입니다.

무난하지만 제가 더 자주 구입하게 만들려면 더 저렴해야합니다 -ㅁ-)!

 

 

 

50%인데도 비싼느낌이 드는 뮤즐리 곡물 시리얼입니다.

보통은 스폐셜 k아니면 g당 제일 싼 시리얼을 사먹는편인데  이번에 50%세일이라고 한번사봤습니다.

맛은...음..

생긴거도 조리퐁. 맛도 조리퐁.

맛은 나쁘지는않은데 요새 새로나오는 시리얼들은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이상입니다.

뭔가 사긴 많이 산건같은데 막상 뭐 없는거같기도하구요.

 

 

모범자취생답게 바로 정리합니다.

요건 냉장고위.

 

 

기타등등은 찬장에

 

 

냉동실은 요렇구요.

 

 

 

냉장고쪽은 이렇습니다.

나름 바로 잘집어넣었다고 자랑질중입니다.-_-;;

 

물건받으면 바로 넣어야하는께 당연한거지만

이게 힘든사람에게는 꽤 힘든일이거든요.

 

 

냉장고가 가득차면 항상 기분이 좋네요.

돈을 좀 쓰긴했습니다만 덕분에 굶지않고 보낼수있었습니다.

 

 

 

저는 이마트몰에서 현대m카드 포인트 10%할인을 추가로해서 결제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카드사 후청구할인도 많이했었는데 요새는 그런게 별로없어서 아쉽습니다.

홈플러스 인터넷몰에 가입해야할 시기일까요?  이마트몰... 흐으음 -_-+

10%할인으로 곧바로 돌아설생각을 하다니 제는 참 로열티없는 고객이로군요.

 

아무튼 장을 보면 한번에 목돈이 나가니까 돈을 많이 쓰는느낌이 들긴하는데

장을 안보면 계속 찔끔찔끔많이 사게되니까 차라리 장을 보는게 낫더라구요.

다먹어본후에 느낌을 적으려고 다먹은다음에 적었는데요.

그냥 받으면 바로 올리는게 낫겠어요.

지금은 저것들 다먹은상태라 왠지 허전해지는군요 털썩

 

그럼 다음 장볼때에는 군것질거리좀 덜살수있기를 바라면서

이만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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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금요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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