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이야기랄까요] 중간보고

Posted by 허머니 hermoney
2011.08.19 19:53 독립생활_자취생활/레몬테라스프로젝트
잘안치우고 산지 어느새 3년째.

이번에는 방을 좀 치워서 레몬테라스 마이홈 자랑 게시판에 올리고야 말겠다라고  (내가 왜그랬을까...)  결심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안하던 청소와 정리를 몰아서 하니 극심한 피로가 몰려올때쯤.
자취 시작하기전 들어가보고 잘안들어갔던  마이홈 자랑하기 게시판을 들어가보니

으엨.  레벨이 너무나 높군요.-ㅅ-

살짝 좌절감이 들긴하지만...
생각해보면 원래 목표는 인테리어가 아니였죠-ㅅ-
욕안먹는 깨긋한 방을 올려보자 였으니..

기왕하는거  결과가 좋지않아도  하는데까지 해보자 적어도 하기전의
나보다는 나아지겠지 라는 심정으로 진행중입니다.


다행히 응원해주시는분도 많아서  아직까지는 열심히 하게되네요.
결과는 어째 변한게 없는거같긴하지만요.



중간보고



퇴근후  집에오면  멍해지면서 자꾸 눕고싶기만 하게되다보니 
일하고 퇴근하고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는건  저에게는 매우 드물고 굉장히 힘든일이긴하지만  (...매일하는사람도있는데...-_-)
앞으로는 조금씩 청소에 신경써보기로했습니다.


 


음 뭐  싱크대는  이런상태입니다.
나쁘지않군.

제기준에는 무난합니다만.
경험적으로 압니다.
딱 여기서 조금더 밀리면  설거지를 더  하기 싫게된다는거.



 


피클통도 재활용쓰레기통으로



피자박스도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넣을려고 발로 꾹꾹 밟다가 위험할뻔했습니다 -_-;
저거 조심하세요-ㅅ-


 


싱크대 옆에 거울이 있어서  이상하게 화장품을 자꾸 이쪽에 두게 되더군요.




그리고 설거지 20분.

일주일에 설거지를  무려 3번이나 하다니.

아이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느낌이 듭니다.




 


착한 아이... 음..-_-  
착한 어른답게  우산도 잘접어두기로합니다.




 


얼마전에 우산을 안가지고 출근해서  5000원짜리 하나더 구입했지요.


 


몇일전 방정리하면서 발견한 우산 2개를 포함하면
혼자사는데  우산만 5개가 되었습니다. -ㅅ-





그리고  방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퇴근후 방을 둘러보면서  한번씩 치워주는게 습관화 되면  크게 시간이 안들어갈거같은데
쉽지않더군요.

습관들일려고  노력중입니다.  (...말만 번지르르한듯한..-ㅅ-)


 


뭐 이런느낌입니다.


 



제기준에서는 사실 나쁘지않은 상태입니다.




 


 


나름 인간미있는  리얼리즘풍의  인테리어랄까.
옷걸때에  조금 돌아가면 되는정도의 불편함정도는 참을수있는성격인터라...
이상태로 전혀 개의치않고 1년이상도 살수있습니다만..-_-;
치워야겠죠..


사실 저거 그대로 줏어다가

 


이뻐서 그냥 별생각없이  베이비블루세트   (허머니 유치원이라고 놀리는분들이..-_-) 수납장에 집어넣으면 되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거기서 거기겠죠.


무얼 어디에 넣을것인가.
수납에도 계획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잠시 휴식겸. 누워서 수납 계획을짜보았습니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계획의 결과물이라고 하기에는 왠지좀..-ㅅ-
매일 키보드만 치니 글씨가 초등학생보다 못쓰게되네요.

내가 쓴글씨인데 어째 내가 해석을 해야하는...-_-



허술한계획이였습니다만.
아무래도 평일에 퇴근후 이것저것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깊어졌네요.


이번에 지른  가구중  마지막 가구인 렌지장이 오기전에는 다 정리해야할텐데.
이런저런생각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가구나 이런거.. 전혀 흥미가 없었는데  막상 사놓고 보니   렌지장이 집에 도착한다는 사실이 설례입니다.
이렇게 초식남이 되는것인가 싶기도하고-ㅅ-





매트리스만 있으니  요런거도 해볼수있더군요.
방에 대각선으로 매트리스놓고 잠자기.

(묘하게 불균형적인 기분이 들어서  아침에 좀 힘들었습니다.)

지금쓰면서 보니..

정리전과 정리후.....
어째 정리후가 더 상태가 안좋아진거같지만...
퇴근하고 집에와서 또 청소하니 뭐랄까  투잡을 뛰는기분도 좀 들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설거지도 하고 청소에 신경을 썻다는점에  큰점수를 주고싶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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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거울이 싱크대 옆이라 싱크대로 화장품이 가다니...

    차라리 거울 밑에 요번에 산 MDF박스를 하나 놓고 거기에 호장품을 두시던지;;;

    거울을 옮겨보심이?
  3. =_= 뭔가 친근감 가는 방구조;;;
    • 메롱
    • 2011.08.19 22:52
    자주 들러 허머니님 얘기 잘 보고 있습니다^^
    혼자 쓰시는데 컵이 7개나 되네요
    2~3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감추세요 ㅎㅎ
    담아 마실 컵이 없어서라도 설거지 안밀리실 듯 ㅋ
    그래도 전보다 깨끗해져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게 사실...

      싱크대아래로 컵을 감추는데...

      컵을다쓰면 다시 싱크대 아래를 열어서

      다시 쓰고있어요

      숨겼는데 숨긴곳을 아니 숨기나마나한 상태가...-_-
  4. 퇴근후 집에와서 청소를 하면 투잡을 하는 느낌......;;;;
    존경스럽습니다.....+_+!!!!!
    • 아아

      익숙치않은걸 하려니 쉽지않습니다

      (디게 쬐금치워놓고서는...-_-;;)
  5. 침대.....악..보기만해도 잠안오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침대만큼은 벽쪽에 딱~붙어있어야 마음이 놓이는편이라......ㅜㅜ






    훔....레테에 오기만해봣!!!! 당장 신고하고 악플남길테닷!!!!!
    • 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났을떄 뭔가 묘하게 덜개운하더라구요.

      침대 대각선은 아닌가봐요 ^^


      악플정도야뭐... 여기서도 맨날 달리는데요..흙흙
    • 염둥
    • 2011.08.20 00:48
    나름 괜찮아요
    나름 괜찮아요
    ^ㅠ^

    근데 침대가 대각선이니 방한가득 차지하네열 ㅎㅎㅎ

    베이비블루는 멀로 채우실지..궁금궁금 ㅎ
    • 오오

      괜찮다고 말씀해주시는분 별로안계신데 ㅎㅎ

      베이비블루는 지금은 그냥 다 들어가있어요 -_-;;

      구분없이..-_-
    • 설거지김
    • 2011.08.20 01:29
    그래도 나름 많이 깨끗해졌구만. 계속 깨끗하게 살아 ㅎㅎ
    • 루씨
    • 2011.08.20 01:34
    허모니님...정리 다 하고 난담에는 모하실려고...? 슬슬 해요....^^
    • 펭귄
    • 2011.08.20 03:45
    아아...-_-;;;

    분명 전 보단 많이 깨끗해 진 편이긴 하죠.
    그럼요..신경쓰고 있단 것도, 노력하시는 것도...알고는 있죠.

    헌데...-_-;;;
    전에 다른 분들 말씀처럼 제가 가서 휘딱 치워버리고 싶습니다.
    일단 가구 배치부터 계획 하시고.
    서랍이라든지 수납 해야 할 것들은 같은 것끼리 모아 빼두고.
    가구 배치가 끝나면 같은 종류의 물건들 정리해서 수납하고 버릴 건 버리시고.
    정리의 틀이 잡히셨으면 한 번 쓴 물건들은 제자리에 두는 버릇 들이시고...-_-;;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레 바뀌는 것이 힘들단 건 알지만 언제나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잔소리는 요기까지만 합죠.
    (할 말 다 해 놓고 뭔 소리여...-_-;;;)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슴다. 화이링~!^-^)/

    덧붙임. 아, 그리고 "허머니 유치원"이란 글이 그렇게나 맘에 걸리셨쎄요~? ㅋㅋㅋ
      • 펭귄
      • 2011.08.20 04:02
      덧붙임2...몸은 많이 좋아졌어요. 리플에 답글 달아 두신 걸 덧글 달고 나서야 봤네요. ㅋㅋ
    • 으음 저도 그생각많이 해요

      한번 딱자리잡아두면 다음부터는 좀 편해지겠지싶은...-_-;;;;;

      안하던일이라 느릿느릿 잘못하나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경험이 쌓이면..

      언젠가는 좀 꺠끗해지겠죠 T_T)

      화이팅!!!!


      추신 : 허머니 유치원 <== 이말 맘에 들었어요^^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 호~오
    • 2011.08.20 04:58
    새가구들 적응이 완전 빠른데요?ㅋㅋ
    쌔거 티도 안내고.^^ 원래 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기간이 넉넉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으네요, 화이팅입니다~.^^
    • 예상외 지출이긴했지만

      수납장사니 맘에들더군요^^

      어느새 9/10 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ㅁ-;;

      퐈이팅!
  6. 이거 블로그 제목을 조금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 독일에서 팬
    • 2011.08.20 07:47
    Hermony님, 제 생각엔, Hermony님 방 포인트는 들어가서 마주보는 벽인것 같아요. 제일 눈에 띄니까요. 거기가 잘 정리되고 통일된 모습으로 정리가 되면 어떨런지... 빨래너는 건조대와 플라스틱 서랍장, 그 옆에 작은 서랍장 위치를 다른데로 옮기시면..... ? 저는 자잘한 것들은 모두 문달린 장이나 서랍에 넣어서 눈에 안띄게 한답니다. 자전거 헬멧도 장에다 넣어두어 안보이게 합니다. 베이비 블루 장이 생각보다 수납하기에도 좋고 괜찮아 보이네요. 하나 더 사서 나란히 두개를 두면 어떨까요?
    • 멋진 아이디어이신거같아요
      마주보는 벽에다 옮길생각입니다 ^^
      (..언제가 될런지..-ㅅ-)

      하..하나더 사는건 조금만 더 생각해볼께요 이젠 수납공간이 넉넉해진 기분이라서...-ㅁ-;;;;;

      주말에 말씀해주신대로 벽으로 부쳐보겠습니다!
    • 제안
    • 2011.08.20 08:12
    mdf 박스로 침대 공간과 부엌쪽을 분리하는 작은 벽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방이 크니까 공간을 분리해보는 거죠..은근 아담.소담하면서 깔끔한 분위기 연출 가능! 비즈같은걸로 만든 커튼으로 공간을 인위적으로 구분해보시는 것도 좋구요..그냥 제안입니다!
    • 오오옷

      제성격에는 왠지

      왔다갔다하면서 박스막 쓰러트릴거같은...>_<;)

      말씀해주신대로 하면 방이 뭔가 이뻐지겠는데요^^
    • 이건아니야...
    • 2011.08.20 08:28
    뭔가 친근감가고 정겹던(?) 허머니횽 방이....
    아~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네요.
    그냥 원래대로 사시지...
    • 지금도 충분히 정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왠지 이런말듣고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깨끗한 잘치우는 거리감있는 남자 !

      저도 될수있을까요 !
    • 2011.08.20 09:54
    비밀댓글입니다
  7. 가까운 곳이면 우산 받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서랍 속 우산 3개까지 포함한 글 읽고 왔음)

    다른 건 모르겠고!!

    저 시커먼 쿠션들(맞나?) 저거 버리면 집이 좀 환해지지 않을까요 --"
    • 우산부자-ㅁ-v

      부산에 계신다했나요?

      너무멀긴하군요^^

      말씀해주신데로 쿠션버렸어요

      왠지 아깝..-ㅁ-;;
    • samgyupsal
    • 2011.08.20 2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파잔해와 테이블도 어서 방에서 퇴장시켜주세요
    깔끔해 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이 보일락말락 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물론 가구배치는 새로 하실거죠ㅎㅎ
    • 으~ 힘들다했는데 다시 기운이 납니다

      다버리고가구배치는 주말에 조금 바꿔볼생각입니다^^
  8. 푸하하하하 유치원 ^^;
    이제 바닥에 놓인 물건(?)들만 잘 정리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퇴근후에 청소까지 하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
    • banny
    • 2011.10.05 12:30
    푸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베이비 블루세트 수납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보던게 생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흑 웃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느낌은 뭐죠??!! 아,,,,,,,,,,,,,,,,,,,,,,,,,,,,,,,,,,, 하머니님 모르는 분이신데 왜 이케 친근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구경왔다가 세간살이 늘어난걸 발견한 저에게 놀라고 갑니다^^ 아 잼나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9. 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ㅎㅁㄴ유치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