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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푸들] 다래할머니 주무시는중

by hermoney 201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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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잠자는 글이라고해야할까요-ㅁ-;;
(써놓고 보니 웃기네 개잠자는글이라니....)


결혼할 친구 청첩장돌리는 자리 참석할겸...
부모님과  다래할머니, 머루 할아버지가 계신(?)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정정하시더군요 (-_-;;)
단지 확실히..
잠자는양이 좀 늘었더군요.

 

본가의 낮

 


자전거를 끌고 본가에 이제막 도착.
이제 봄이끝나가는데 왜인지 마당에는 단풍이 물들고있습니다-ㅅ-


 


어떻게 아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이때 부터 낑낑낑 대는소리가 저멀리 들려오기시작.



집에도착했을떄의 동영상 (참 별걸다찍는다.)

이렇게 반겨주는걸보면 참....

자취방에 혼자 퇴근할때에는 얘들 생각이 많이납니다.






 


평소 먹을거있을때나 장난치자고 할때 외에는 잘오지않는 다래할머니도 집에온 초반에는 이렇게 졸졸졸쫓아다닙니다.



 


머루할아버지꼬리는 아주그냥..
셔터스피드가 못따라잡을정도로 흔들흔들.




............


...에 그것도 잠시.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다래할머니
어느새 꾸벅꾸벅 졸기시작.


 


다래만 찍어주니 (혹은 다래에만 관심을 가져주니)
샘많은 머루 옆에서 졸다가 갑자기 제앞으로 비집고옵니다.




 


그렇게 제앞에 털썩 배내놓는.머루..
항상 다래랑 제사이로 들어오지요.

고틈사이로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올려고하는게....




 


이모습입니다 -_-




 



...
왜인지 필사적.

제가 다래를 더 이뻐하는걸 알아서그걸까요.
머루도 좀 이뻐해줘야겠습니다만...

머루는 숫놈...
....숫놈싫...

..-_-







본가의 밤


 


그렇게 밤이 되고.
밤에도 잡니다.

낮에 그렇게 자더니만...

자고...




 


잠시 깻다는듯하다가..




 


자고 또자고...
 

 


또자고..-_-

저도 잘려고 이불을 깔면...


 


이불로 와서 자고..

 


 


자는건 좋은데 저기 저러고 자면 저는 어찌하란건지.





본가의 아침

 


그렇게 다음날 아침.



 


 또잡니다......-_-





그렇게 자는 애들을 뒤로하고
참 오랫만에  정장을 입고 친구 결혼식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얘들이 하긴 할만한일이  먹고자고 인데..-_-;

가끔은 이렇게 원없이 자는 애들을 보면...
부러울때도 많습니다 .

출근할때라던가..
술마신다음날...-_-








사진정리하다보니
예전에 찍은 잠자는 사진들 꽤 많더군요-ㅁ-
괜히 슬쩍 함께 올립니다.


 


신문볼때 그위에서 자기


 


 




 


이 부부 좀 부러울때가 많다는..



 



 


가끔 자면서 꿍얼꿍렁 잠꼬대할때에도...
다행인지 나이가 들어도 잠은 좀 늘어도 식욕은 여전하다고합니다.-_-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얘들 보러 다시 본가에 가고싶군요.^^

멋진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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