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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처음 사본 아보카도 =ㅁ=) 초보의 아보카도 손질법

by hermoney 201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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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아보카도 손질하기~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딱히 아보카도로 뭔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특이한 식재료를 써보고 싶은 마음에 충동 구매 했습니다.

 

아보카도는 먹어보기만 했지 직접 손질해본적은 없어서 손질법을 찾아봤는데

쉬워보이더군요.

자 그럼 손질시작 'ㅁ'

 

오늘의 주인공 아보카도 입니다.

요만한거 하나에 막 2000원 하고 그럽니다.

대박 비쌈 T_T

인터넷 최저가는 10개에 17000원인데 첨써보는거라 괜히 많이 사면 망할까봐 (스스로의 요리실력을 믿지 못함-_-)

조금만 구매했지요 하하핫

 

처음에 구매했을때에는 초록빛에 단단했는데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진한 갈색빛으로 변하였습니다.

흐에에엑 깜짝 놀라서 후다닥 꺼냈지요.

 

(* 다행스럽게도 아보카도는 이렇게 후숙해서 먹는게 맞다고 하네요.

갈색빛이 살짝 나올때가 딱이라고 합니다. 다만 냉장고 말고 실온에서 후숙해야 더 맛나다네요 쿨럭)

 

먼저 칼로 1/3정도 (씨가 커서 조금 넣다보면 칼이 씨앗에 닿는 느낌이 납니다 그때 스탑).

그후 이상태에서 칼로 한바퀴 돌려준후 비틀면 반으로 갈라집니다.

 

요런 모습이 되지요.

후숙을 너무 오래했는지 제가 알고 있는 아보카도보다

훨씬더 물렁물렁해졌네요 -ㅅ-

(약간 갈색 반점같은것도 생기고 있고..덜덜덜)

 

이제 씨앗에 칼집을 넣고 비틀어주면

 

요렇게 칼에 씨앗이 붙어서 쏘옥 빠져나옵니다.

쉽네요 하하

괜히 겁먹었어.

 

이제 껍질을 분리해줍시다.

 

수저를 안쪽 깊숙히 넣어준후

한바퀴 휙 돌려줍니다.

 

손질 성공.

 

아보카도 손질이 처음이라 그런지.

아님 후숙을 너무 오래해서 물러진건지.

껍질에 많이 남아있네요.

아까워서 수저로 박박긁은후 입에 쏙 (-_-)

 

밍밍~합니다.

아보카도 맛이 다 그렇죠 뭐 -ㅁ-

 

남는건 손에 바르면 보습에 좋다는 이야기도 많은걸 보니 -_-

저만 껍질에 남아있는 아보카도가 아깝다고 느낀건 아닌듯. 으잌ㅋㅋㅋ

 

두번째 아보카도 손질.

복습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손질할때에는

씨앗이 궁금해서 씨앗도 반으로 잘라봤어요.

(생각보다 단단하지않네요.)

 

나중에 혹시 먹을수없는건가 싶어서

살짝 먹어봤는데.

으읔 -_-

씨는 버립시다...

(화분에 심어주면 의외로 잘자란 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젠 좀 익숙하게 수저넣고 스스스슥

 

이야 이거 또

한번 해봤다고 첫손질때보다

훨씬 수월하네요.

껍질에 묻은것도 별로 없고 'ㅁ'

 

요리에 쓰기 편하게 칼로 샤샤샥 잘라서

 

담아두면 아보카도 손질 끝 +_+

 

다만........

도마에 너무 많이 묻었......T_T

 

역시 너무 오래 후숙한 탓일까요.

이상 저의 첫 아보카도 손질 이야기 였습니다.

 

오늘의 요약

- 아보카도 비싸다. (-_-)

- 10개짜리로 사면 좀 싸다.

- 그냥 먹으면 밍밍하다.

- 손질은 생각보다 쉽다.

- 실온에서 후숙하자.

- 너무 오래 후숙하면 안된다~

- 씨는 맛이 없다 T_T

 

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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