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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가볍게 샤샤샥 만들어 보는 간식 - 양념간장 가래떡튀김 만들기

by hermoney 20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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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 요리인(...-_-) 허머니 입니다. 

건전한(-_-) 요리새내기 답게 백종원님의 집밥 백선생을 보던중

한번 해볼만한 간식거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양념간장 떡튀김

무척 쉬운 레시피더같더군요.

후라이팬에 간장붓고 떡과함께 슈슈슉 튀기면 끝! (.....인걸로 보였죠)

 

 

마침 냉장고에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가래떡도 있으니 OK

다만,해동시키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첨엔 일정한 크기로 자르다가 나중엔 대충대충 잘랐어요

(가래떡 써는게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먹기 좋은 크기란,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겁니다 아하하하하하

 

간장으로 양념한 가래떡튀김인데 이걸 뭐라고 불러야할지.

저는 뭐 양념간장 떡튀김으로 하겠습니다~

백선생님은 본요리 들어가기전 가볍게 휙 만들던데

(실제 방송에서도 1분정도 나왔음.)

 

제가 하려니 가볍게 슈슈슉은 되지 않더라구요 

어쨌건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잘라둔 떡을 투하!

 

 

떡이 튀겨지는 동안 간장소스를 만듭니다.



 

정확한 양념비율을 몰라

대충 간장 + 설탕 + 다진 마늘을 넣고 쉐끼쉐끼

 

 

후라이팬을 올려둔 채로

소스를 만들던 중,갑자기 떠오른 생각.

떡을 기름에 튀기면 폭발한다는거. -_-;

 

(전설의 떡류탄 사건 아시죠..?-_-)

 

후다닥 가스렌지의 화력을 낮추고

폭발할수도 있는 떡을 방어하기위해 후라이팬 뚜껑을 들고 대기

(걍 처음부터 뚜껑을 덮어둘껄 그랬나요?)

 

화력조절타임이 적절했는지,다행히 성난 떡들은 없었습니다

폭발사태 까지 가진 않았네요 -_-;;;

 

주방은 늘 위험이 도사리는곳이지요

혹시라도 기름에 달궈진 떡들이 빵빵 터지는 사건이 발발한다면

상상만으로 오싹해서

저는 그 후에도 떡 튀길땐 약불로 살살~~

 

구수한,맛있는 냄세가 퍼집니다

완성된거 같아요.

살짝 맛을 보니.

 

"매우매우 짭니다" -_-

 

너무 짜지만 않았으면 참 맛있었을거같은 맛.

그러나 짠맛이 너무 강해서

웬지 가래떡 장아찌같은 맛이랄까

 

간장이라는 조미료가 이렇게 짠맛이였나

새삼 깨닫게 되는 그런맛 -_-

 

아무래도 비율에 문제가 있었나본데.

물을 좀 섞었어야 했으려나요?

(그런데 물이 들어간 소스를 떡 튀기는 팬에 넣으면

빵빵 튈거 같은데-_-)

 

오늘의 교훈 - 가래떡은 걍 구워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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