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요리인 (-ㅅ-) 허머니 입니다.
이번 메뉴는 이탈리안~~~~~~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Spaghetti Aglio, Olio e Peperoncino) 입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입니다만 직독하면 마늘과 기름, 고추를 곁들인 스파게티 정도가 되겠네요.
왠 뜬금없이 알리오 올리오냐.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요거..
냉장고 속에 있는 마늘이 맛이 가고 있어서
빨리 먹어줘야 했습니다.
(저거 껍질까느라 그리 고생했는데 T_T)
재료는 이렇게.
스파게티면
마늘
페페론치노 (대신 땡초)
올리브유
소금
후추
되겠습니다.
심플하네요.
특이점이라면
페페론치노 라는 이름의 비싼고추(-_-) 대신
저렴한 땡초 (건고추)를 사용했다는거.
가격은 약 5배 정도차이가 나지만
맛은 5배차이 나진않으니 (-_-)
그냥 땡초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떙초가 없을때에는 청양고추도 굳~
가스렌지 ON !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끓여주어요~
그리고 물이 끓기전
재빨리 마늘 손질.
마늘들이 상태가...아...-_-
편으로 썰어줍니다 샤샤샥
칼을 바꿨더니 재료 손질하는것도 즐겁습니다.
물이 끓으면 면투하 !
그리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둘러줍니다.
마늘 투하 !
고추 투하 !
올리브유에 마늘과 고추 풍미가 들어가게끔
샤샤샥샤샥 볶아줬어요.
면도 다 삶아졌네요.
이때 면수는 조금 남겨둡니다.
삼겹살 먹을때 많이 경험해보았듯이.
기름에 구운 마늘은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후후
면을 넣고 샤샤샥 볶아줍니다.
너무 되다 싶으면 면수 1~2스푼.
간을 보니 역시나(-_-)
베리 싱겁.
소금과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소금을 빼먹으면 굉장히 심심한 맛이라 간을 잘 맞추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조금더 볶아주면 완성.
이제 시식 시간'ㅁ'
재빨리 테이블 세팅을 완료 합니다.
(면을 너무 많이 삶아서 2인분 나왔네요. -_-)
알리오 올리오 입니다 !
남은 면은 크림스프랑 후추 소금 넣고 뒤적뒤적하니까
애매한 크림스파게티가 탄생.
토마토 소스나 크림소스 가 없어서
과연 맛이 날까 싶었는데
먹을만 합니다.
심플 담백하니 중독되는 그런맛 이랄까.
눈을 살짝 감고 맛을 보니
어느덧 이곳은 지중해 (...=_=)
상큼하게 (-_-)
크림스파게티로 마무리.
이렇게 먹었더니 음...
기름 스파게티
+
크림 스파게티
2연타 조합은 조금 무리
피클같은게 겁나 먹고 싶어지더군요 으어어어어
김치라도 꺼낼걸 그랬나.
궁시렁 궁시렁 대며
싹싹 비웠습니다.
(매워서 고추는 좀 남김 -_-)
스파게티의 끝은
기름 스파게티라던데
알리오 올리오가 정말 의외로 제입에도 잘맞네요.
마늘을 많이 넣으면 더 맛있을거같구요.
비싼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비의 대부분은 소스값이죠 -_-)
를 사용하지않아도 된다는건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마늘껍질을 열심히 까야한다는건 단점 !)
마늘을 단시간 많이 소비해야할때에
알리오 올리오 추천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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