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이번에는 중고시장에 물건을 떠나보낸 후,간단히 되짚어보는
굳바이 리뷰시간입니다(쓸데없는 코너를 또 만들었네...-_-)
첫번째 물건은 자이언트에서 나온 자전거용 안장가방 스카웃 입니다.
별도의 렉 구매없이 싯포스트에 직접 장착할수 있는 편리한 자전거 가방으로
9L의 어마어마한 대용량이라 2~3일 정도의 여행이라면 이 가방만으로도 전부 커버가 됩니다
심플한 라이프를 지향하시는 미니멀리스트라면 (-_-) 아마 요 가방하나로 한달이상의 여행도 가능하다봅니다.
밥은 사먹고 숙소에서 자는 시간에 옷을 말리고 그러면 뭐 짐많이 필요없어요~
저는 45000원에 구입했죠.-ㅅ-
많이 들 사용하시는 오르트립 새들백의 저려미 버젼 혹은 대용량 버젼이랄까
간지가 하락하는 대신 (...=_=) 훨씬 저렴하고 훨씬 커요.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존재하였으니....................................
디테일 컷을 보시면 알수있듯 가방의 크기때문에
자전거 바퀴와의 간격이 아슬아슬합니다.
다리가 길~~~~~~~~어서.
자전거 안장을 위로 많이 뽑아서 타는 분들에게는 큰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저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_-
속도방지턱이나 그런곳을 만날때마다 찍~찍~찍~ 하면서 바퀴와 가방 하단부가 마찰하는 현상이 발견.
가방 하단부를 이렇게 바퀴가 쓸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가방 괜히 샀나?아까워라 내돈~~~이런 생각보다는
내 다리가 짧은걸까?-_- 다른 사람들은 그냥저냥 잘 사용하는거 같던데????!!
그렇습니다 이 물건은 롱다리 이신분들이 사용하기에 용이한 그런 물건이였습니다
털썩.
저는 그렇게 정신적 데미지를 입은 상태로 이 물건을 떠나보내게 됩니다
나의 세일즈 포인트
- 구입가 45000원짜리를 25000원에 판매완료함.
- 2만냥 손해 그러나 그 이상의 정신적 데미지. (정신적 데미지는 환산할수 없음 T_T)
p.s.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해외직구를 제외)
여행용 싯포스트 안장백으로 선택 할수 있는 건 오르트립과 자이언트 새들백 정도 였는데요
요즘 검색해보니 ROSEWHEEL 안장가방이라던가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었더라구요.
대부분 2만원 후반대의 가격에,장착시 가방각도가 위를 향하고 있어서 바퀴에 닿은 문제도 해결된 걸로 보입니다
180cm이하인 분들은 선택하실만 한거 같아요.
라이딩하면서 적어도 내가 남들보다 다리가 짧은가 긴가 그런 생각은 안하게 될겁니다 =_==
긴 장마군요 비는 내려도 식사는 꼭 챙기세요 건강이 최고에요
이 글은 허머니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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