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니까 다이소 돗자리 2종 구매기

안녕하세요 가을남자 (..-_-)허머니 입니다.

미칠듯한 더위도 어느새 사라지고, 제법 좋은 가을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가기 좋은 계절이다보니

라이딩하거나 산책하다가 좋은 장소만나면 잠시 쉬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러다보니 돗자리 사용빈도가 늘었는데요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돗자리 (혹은 캠핑매트)를 소개하자면

- 가성비의 승리자(-_-) 은박돗자리

- 편안함의 승리자(-_-) 파크론 발포매트

- 크기의 승리자(-_-) 텐트용 그라운드시트

이렇게 3종.

 

용도별로 구입하다보니 3개나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자주 사용했던건 은박돗자리였습니다 (역시 휴대하기편한게 최고)

하지만, 사용하던 은박돗자리가 너덜너덜해지기도했고

저는 백팩이나 자전거 안장가방에 쏙 들어갈 만한 돗자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방문.

다이소에서 파는 돗자리중에서 가장 작게 접히고

휴대하기 부담없는 사이즈의 돗자리를 2개 구입했습니다.

 

 

사자마자 회대장을 불러내서 (-_-) 필드테스트에 들어가보았죠.

첫시험무대는 탄천 입니다.

 

건너편은 판교'ㅁ'

 

물고기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당신은 이거 회떠먹으면 좋겠다고 하니(-_-)

민물고기회는 별로 좋아하지않는다나 뭐라나.

이런건 회보다 매운탕을 끓여야한다나 뭐라나.

 

무서운 사람입니다 덜덜덜

 

일교차가 크지만 낮엔 이렇게 햇살이 좋아서

산책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햇빛쬐면서 걷는기분이 좋았어요

 

판교 진입로 부근 돗자리 펴기 좋은 다리밑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기존의 은박돗자리부터 챠자작

보통 마트같은곳에서 2-3인용이라며

3000원 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돗자리죠.

 

성인3명정도 앉으면 될만한 싸이즈입니다

가방이나 소지품을 둘 공간까지 생각한다면

넉넉히 앉기보단 약간 옹색하게 앉아야 할 정도랄까요

가볍고 가격대비 좋은데

부피가 커서 백팩이나 자전거안장가방엔 넣을수가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T_T

 

오래 사용하다보니

여기저기 구멍이 빵빵빵 (-_-)

 

여기저기 유지보수의 흔적을 볼수 있지요^^

 

이제 드디어

새로구입한 다이소 돗자리를 사용해볼 차례 -ㅁ-)!

 

먼저 첫번째 타자.

다이소 피크닉 매트 입니다.

90cm x 180cm 3000원.

 

접었을때 은박돗자리보다 부피가 작다는 점에서 초이스.

 

두번째 타자는 2000원짜리

다이소 피크닉 돗자리

 

80cm x 120cm 2000원.

피크닉 매트보다 훨씬 작게 접혀서 휴대성은 참 좋아보였어요.

이정도면 백팩에 부담없이 넣고 다닐수있을정도 !

 

3000원 짜리에는 자리 고정용 팩도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에 꽂아서 고정시키는 용도 인듯?

 

약간의 쿠션이 있고

은박돗자리와 비슷한 느낌.

 

(두께는 은박돗자리가 더 좋은데  내구성은 다이소 매트가 더 좋아보였구요.)

 

그렇다면 펼쳤을때 크기는 !?

 

 

.................

으으으으으으음 -_-

생각보다 작음 -_-

 

상품표지의 사이즈를 보고 어느정도 짐작은 했습니다만

실제로 이렇게 펴보니

어림짐작했던거 보다 더 작네요-_-

 

 

위에 있는 돗자리가 다이소 피크닉 돗자리

아래 파란색 돗자리가 다이소 피크닉 돗자리매트

 

2000원 짜리는 휴대성이 좋은만큼

쿠션없고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앉아있을 용도라기보다

캠핑가서 식탁보로 펼쳐놓는게

더 적합할거같아요

 

요건 함께 구매한 다이소표 밥그릇 'ㅁ'

가성비좋습니다.

 

요건 함께 구입한 (-_-)

맥주랑 900원짜리 감자칩.

 

여기에 회대장이 싸온 마른오징어(아니 이걸 왜-_-)와 포도를 먹으며

한가로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추워지면 돗자리 펼 일도 드물테니 날씨 좋을때 부지런히 좀 다녀야겠어요.

이상 돗자리부자 허머니였습니다

 

p.s.

차라리 3000원 짜리를 2개 구입할걸 그랬어요 아..-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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