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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진으로 보는 자전거 타이어 교체 방법 (자전거튜브 교체하기)

by hermoney 201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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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ㅁ'

어느덧 봄 +_+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되었는데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초기화된 엔진을 조금씩 단련하고 있는데 타이어의 느낌이 이상하더군요.

그만 내가 타이어를 바꾼지 얼마나 된거지....? ..하며 생각해보니 무려 5년전  -_- 헉4

(중간중간에 미니벨로와 MTB, 투어링을 함께 타며 운영했기에 사용기간에 비해 실주행거리는 그리 많지않습니다. 그래서 5년동안 버틴듯 -_-)

......예전에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적었던 글을 찾아보니 2010년 3월 (-_-;;;;;)

당시의글 봄이왔습니다 !!!!!! 봄준비 *-_-* 타이어교체 듀라노플러스, 빅토리아 자피로, 스키로 쫄바지 http://hermoney.tistory.com/210

 

이정도면 교체해줘야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정말 오랜만에 타이어를 교체하며 그 과정을 모두 찍어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ㅁ'

 

 

두둥

저의 애마 cr1-team 입니다.

이제부터 요아이의 타이어를 교체해줄겁니다'ㅁ'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

뒤쪽은 듀라노 플러스.

 

 

앞쪽은 빅토리아 자피로.

 

저의 라이딩 스타일은 투어링 & 자전거 출퇴근.

타이어 구성을 보신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내구성과 펑크방지 중심의 구성 입니다. -ㅅ-;

 

 

 

요 타이어의

 

5년후 모습 -_-;;;;;;

 

 

아...하얀색의 자피로는 구입 당시에는 정말 순백의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했었는데....

어느정도 주행을 하니 누런색으로 변해갔지요 -_-;;;

이후로 저는 색깔이 있는 타이어는 안쓰기로 결심했다는...

 

 

 

5년전 타이어를 교체한후 찍은 사진 -ㅁ-;;;

어떻게하다보니 앞타이어는 하얀색. 뒷타이어는 검정색인 ........변태조합이 되었습니다.... 주인닮아가나.. =_=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하기 위해 공구통에서 간이공구들을 꺼내왔습니다.

 

타이거주걱 , 교체 튜브, 장갑 정도면 되겠네요..  'ㅁ'

 

아......청소를 오래동안 못해줬더니만 상태가....-ㅅ-

 

 

자전거 바퀴 빼기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퀴를 빼야하는데요.

뒷바퀴의 경우 탈착을 쉽게 하기위해 기어를 가장 바깥쪽으로 변경해줍니다.

(빨간색 화살표 부분에 체인이 걸려있으면 기어를 변경해서 맨끝쪽.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옮겨주세요'ㅁ') 

 

 

 이제 바퀴를 빼기 편하게 자전거를 뒤집어서 세웁니다.

 

먼저 앞바퀴부터 뺴기로 하지요.

브레이크 레버를 조절하여 브레이크 패드간격을 벌린후.

 

바퀴옆에 붙어있는 QR레버를 땡겨줍니다. 

그후에는 QR레버 바깥쪽에 나사를 풀어주시구요.

 

어느정도 풀렸다 싶으면 잡아당겨줍니다.

 

그러면 앞바퀴 분리완료.

쉽지요'ㅁ'

 

오랜만이니 물티슈로

 

바퀴안쪽의 프레임을 닦아줍시다. 

프레임 세정제를 함께 사용하면 좋겠습니다만 뭐 물티슈로만 닦아줘도 훨씬 깨끗해집니다.

 

으앜ㅋㅋㅋㅋㅋ

 

 

뒷바퀴를 빼기전 사진을 한장 찍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예전에 뒷바퀴를 다시 장착하려고 할때마다 원래 모습이 헷갈려서.. -_-;;;)

 

 

뒷바퀴 빼는것도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만

체인이 걸려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생각보다 잘안빠져서 당황할때가 많습니다.

 

역시 QR을 충분히 풀어준후 

바퀴를 몸쪽으로 강하게 당겨줍니다.

(왜이리 안빠지지? 싶을때에는 힘을 좀 주면 빼면 의외로 쉽게 빠집니다.)

 

 

뒷바퀴를 분리하면 이런 모습'ㅁ'

다시 장착할때에는 체인중간에 넣고 집어넣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뒷바퀴를 분리하고 다시 집어넣을때 꽤 고전했는데요.

음... 뭐라고 해야나..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요..-_-;;

 

이부분이 숙달되지않으면 밖에서 혼자 자전거타다가 뒷바퀴가 펑크날 경우.

꽤 난감해지는 일이 많기에..

뒷바퀴 분리와 장착은 집에서 몇번 반복 학습을 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다음에는 동영상으로 찍어보겠습니다 -_-)

 

 

 

새로 구입한 타이어 -ㅁ-;;

자이제 얼마전에 구입한 타이어를 꺼낼차례.

 

이번에 구입한건 "슈발베원" 입니다.

인터넷에서 2개에 9만원쯤 준거같아요 (T_T)

 

매번 내구성 위주의 오래가는 타이어만 사용하다보니  묘한 갈증에 시달려서.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전거 타이어값 무시못한다는...........T_T)

이번에는 간만에 주행성능쪽에 무게가 실린 타이어로 구입했습니다.

 

타이어 선택은 주로 뽐뿌자전거포럼(-_-)과 도싸, 자출사의 평가들을 참고했는데요.

구매를 고민했던 타이어 후보로는

 

- 많이들 사용하시는 사천성(컨티넨탈 그랑프리 4000s)

    : 국민타이어, 질기고 내구성이 강해서 오래간다고함. 만키로 이상 타는 분들이 많다고 함. (그런데 은근히 측면이 약해서 의외로 수명이 다되기전에 전사했다는 사례도 보임-_-)

- 벨로플렉스 코르사

    : 주행성 위주의 상급 타이어.  국내수입사가 개념있는 가격으로 출시.  가격대비 주행성은 정말 좋은데 레이싱용이라 내구성이 지우개급이라는 말에 타이어값이 두려워 패스-_-

      (써보고는 싶은데..T_T)

- 슈발베 원

    : 두루두루 무난하다는 평. 괜찮은 주행성능에 적당한 내구성, 적당한 주행거리 (보통 5000km정도까지는 버텨준다네요.)

 

...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주로 한개에 4-6만원 사이의 타이어들이 제 타켓. (앞뒤타이어를 교체하려면 * 2 를 해야하지요 덜덜덜 보통 십만원씩 들어갑니다..아..T_T슬퍼2)

 

위에 평들은 커뮤니티에 있던 글들을 가져온거라 실제로 저 설명들이 맞는지 몸으로 체험해보진 못했습니다'ㅁ'

확실한건 타이어의 물리적인 구조상 주행성과 내구성, 무게를 모두 잡을수는 없다는거.

(자동차 타이어들도 마찬가지죠. -_-)

 

그동안의 경험으로는 타이어는 어느정도 하드디스크와 비슷한면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주행스타일과 운(펑크-_-)도 중요하지만 뽑기도 상당히 중요함 -_-)

그래서일까요?

어떤 타이어를 선택하든 사용 후기중에는 구입후3번쯤 탔는데

타이어가 금새 찢어져서 전사했다는 슬픈 평가가 존재한다는....덜덜덜

 

 

타이어 구성품.

 

저는 그중에서 슈발베원으로 구매했습니다.

 

두루두루 무난하다고 해서요 -_-

펑크안나고 슬립안나고.  수명이 다될때까지 무사고로 잘 버텨줬으면 하네요. 

 

이바이크(아마도 전기자전거를 말하는듯?) 전용 타이어도 있나보군요.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신기해서 한컷'ㅁ'

 

대부분의 타이어는 옆쪽에 정보가 각인되어있습니다.

슈발베원은 적정공기압이 85-145 psi

 

 

타이어와 튜브 분리하기

벨브를 돌린후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누르면 바람이 빠지는데요.

미리 많이 바람을 빼놔야 분리하기 편합니다.

 

그후에는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튜브밸브 부근에 있는 나사(?)를 풀어줍니다.

 

 

이제 타이어 주걱을 사용할 차례.

타이어와 휠 사이의 공간에 타이어 주걱을 꽂은후

주걱을 뒤로 제껴서 스포크에 걸면 됩니다.

 

이부분은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요.

 

저는 주걱 2개를 동시에 꽂아서 스포크에 거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해두는게 타이어 분리가 더 잘되더라구요 -ㅁ- 

 

물론 능숙하신분들은 (어떤의미로는 펑크가 자주나는.. 슬픈 운명을 가진 분들...-_-) 타이어 주걱 한개로도 쉽게 하십니다만.

 

저는 펑크에 관해서는 운이 꽤 좋은편이라 (느려서 그런가 -_-;;;;;)

타이어분리를 자주 해볼일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도 힘들더라구요....-ㅅ-;;

 

이렇게 타이어주걱을 1-2개 스포크에 걸은후.

남은 타이어 주걱을 이용하여 휠과 타이어 사이를 쭈욱 따라서 밀어주면 가장 어려운 단계는 끝'ㅁ'

 

앞바퀴 타이어와 튜브 분리가 완료 되었습니다'ㅁ'

뒷바퀴는 앞바퀴와 동일하구요'ㅁ'

 

타이어 교체와 튜브 교체

타이와 튜브의 교체는 분리의 역순이기때문에

크게 설명할 부분은 없을거같아요'ㅁ'

 

저는 처음에는 타이어만 교체할까 했는데.

기존에 들어있던 튜브도 오래되다보니 (듀라노를 장착한후 펑크가 안나서 -_-)

튜브도 함께 교체했습니다.

 

먼저 튜브의 벨브부분을 장착하고

 

타이어를 휠에 걸은후.

튜브를 타이어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이때 튜브에 바람을 살짝 넣어주면 훨씬 수월'ㅁ' 

 

튜브와 타이어를 교체한후에는

바로 적정공기압으로 넣지마시구요.

 

공기를 조금만 넣어준후에 이렇게 손으로 타이어를 꾹꾹 골고루 만져줍니다.

타이어안에 튜브가 제대로 자리를 잡게 만들어주는 과정인데요.

(이과정을 2번정도 반복.)

 

이 과정이 없이 바로 공기를 넣을경우.

 

가끔 이렇게... 튜브가 타이어와 휠중간에 걸린채로 공기가 들어가다가 펑! 하고 터지게 됩니다.

(튜브값 만원이 추가됩니다 슬퍼2)

 

자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바퀴를 프레임에 장착하면.

타이어 교체  완료.

 

이제 열심히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는 일이 남았네요 +_+)

 

 

오랜만에 타이어를 교체하기도했고 사진 찍으면서 하다보니 저는 시간이 다소 걸리긴했는데요.

몇번 해보면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 직접 해볼만 합니다^^

타이어 교체를 하시는 분들에게 제 작업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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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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