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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오늘의 사진한장, 신체나이 테스트

by 허머니 hermoney 2017. 4. 8.

때는 겨울.

이날은 서울둘레길 중 북한산 구간을 걸었던 날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북한산둘레길은 둘레길이라기보다는 등산코스.

계속해서 긴긴 산길이 이어지다보니 그만 식사시간을 놓쳐버렸습니다.

다행히 늦은 오후쯤 동네어귀에 있는 작은 중국집을 발견하곤 쏙 들어갔어요

 

짬뽕하나 짜장하나 탕수육소짜하나를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얼마전 인터넷에서 봤던 신체나이 테스트라는것을 회대장에게 얘기해주고 있었죠

 

팔꿈치와 팔을 붙인후 최대한 위로 들어올려서

팔꿈치 아래로 눈코입이 보이면 10대

코입이 보이면 20대

입만 보이면 30대

턱만 보이면 40대.

뭐 이런겁니다.

 

"자! 봐봐 이렇~~~~~게! 이러~~~~ㅀ~~케!! 나는 이정도면 20대지 !"

하면서 기를 쓰면서 팔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

(나름 젊어지고 싶은 마음에 기를 쓰고 들어올렸지요. -_-)

 

 

그런데 그때

다른 테이블에서 각각 음식을 기다리던 다른 손님들도 동참하기시작했습니다.

조용한 가게에서 다들 저의 신체나이 테스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셨나봅니다.

 

그 모습이 인상적이였는지,회대장이 제 앞에 있던 카메라를 잽싸게 들어

한컷 찍어서 제게 보여주더군요

 

 

이 사진이 이날찍은 사진들중에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참 절묘한 순간이라는 느낌과 아무런 경계심없이 저의 말을 듣고 따라하시는 누님들의 모습이 참...^^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모델은 저니까 (-_-)

이곳에 한번 올려봅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다 같이 한번 신체나이테스트 해보시죠?

생각처럼 만만치는 않습니다~

설명 저걸로 눈코입이 다 보이는 분은 없겠죠?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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