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미니어처 모드로 찍어본 제주도 우도의 모습들

by hermoney 2016. 9. 1.
반응형

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며칠전부터 컴퓨터가 슬슬 이상해지는 징후들이 발견

(시스템 종료를 해도 완전히 꺼지지않고 펜이 계속 돌아감 -_-)

불안감에 부랴부랴 사진파일들을 백업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딱후딱 백업작업만 열심히 하면 좋을텐데,

사진들 보며 "아 이때 좋았지..여기 정말 멋있었지.."하면서 그때의 기억들까지

소환하다보니 하루가 금새 지나가버렸네요

사진정리를 하며 제주도 우도에서 미니어처 모드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우도 입도 !

 

미니어처 모드는 특유의 공간감과 더불어

컨트와 채도가 진한 느낌이 특징이라

가끔 사진이 심심하다 싶을때 사용하면 재미있는거같아요.

 

과한 보정의 느낌이 있어서

조미료를 많이넣은 음식같은 느낌이라

가끔씩만 사용하는게 좋죠'ㅁ'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느낌의 우도항

 

 배에서도 한컷 찍었구요.

 

혼자 거닐던 우도의 밤바다

 

9년전쯤,제가 우도에 처음 갔을때만해도

정말 조용하고 한가한 섬이였는데 말이죠

 

 

낮에는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들썩이던 우도가

밤이되니 9년전 제가 처음 만났던 우도의

그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이에요

 

우도의 아침.

 

새벽5시에 일어나 우도봉에 갈 계획이였는데

늦잠자는 바람에 숙소근처를 혼자 산책.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중에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이름모를 풀꽃들

 

 

 

따라라라라라라라라~

어딘가에서 포카리스웨트 cm송이 들려올듯한

(또 어딘가에서 밀집모자를 쓰고 원피스를 입은 아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갈것만 같은 -_-)

우도의 물빛.

 

 

 

 

우도의 바람 'ㅁ'

 

그사이로 보이는 제주도의 오름.

 

예전에 폭풍쏘나기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검멀레 해안쪽으로

올라가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에는 참 고생이였는데 또 가고 싶어지는건 왜인지.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실은 배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ATV, 전기 스쿠터, 자전거, 스쿠터들도 이미

출근해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니어처는 높은 곳에서 찍어야 그럴싸한데

제 사진은 그런 사진이 별로 없군요 ^^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마무리 짓지못한 일본여행사진(...-_-)을 포함.

동해자전거여행, 남원여행, 포비네형님과 함께한 분원리 라이딩, 강원도 라이딩등등

아직 여행기를 쓰지못한 사진들이 많이 보입니다.

뭐 언젠간 조금씩 정리를 하겠죠. 'ㅁ'

(사진도 사진인데 지명을 다 잊어먹어서 -_- 어찌 써야할지 쿨럭)

 

그래도 제 여행기를 기다리시는 분도 몇분 계시니 최대한 틈나는데로

열심히 올려볼께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