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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집에서 만드는 야메 우도땅콩아이스크림

by hermoney 2016.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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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체중감량중(-_-)인 허머니입니다.

냉장고가 작은 탓이겠습니다만

또(-_-) 냉동실이 가득가득.

냉동실을 좀 정리해줘야겠네요.

 

 

냉동실 한번 쓱 보다가 눈에 들어온 땅콩봉지

얼마전 제주도에 갔을때 선물용으로 구입한 우도땅콩입니다

(그러고보니 분명 선물용으로 구입한건데 어찌된게 냉동실에 땅콩이 남아있군요)

 

 

아이스크림도 함께요. 'ㅁ'

우도에서 먹었던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을 생각해보니

바닐라아이스크림 위에 우도땅콩이 토핑되어있다는점 외에는

크게 다른 특징은 없어보이더군요.

(뭐 우도땅콩이 핵심이니까 -_- 당연한말이군요 -_-)

 

음~이정도면 나도 만들수있겠다. 'ㅁ'

재료는 2가지 입니다.

 

 

직접 우도에서 구입한 우도땅콩

그리고 마트에서 세일하던 1000원짜리 바닐라 아이스크림.

(큰통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을 구입하면 한번에 많이 먹을까봐 낱개로 샀습니다 -ㅁ-)

 

자 그럼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고 !

 

 

땅콩을 투척 !

 

뭔가 좀...-ㅁ-);;

 

우도땅콩은 껍질채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니

그대로 먹긴하겠습니다만

왠지 뭔가 더 가공을 해줘야할거같은 느낌.

 

땅콩을 다시 주워담아 (-_-) 가루라도 내볼까 잠시 고민해봤는데요.

그냥 먹어도 되는걸 굳이 힘들게 가공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결론.

 

슥슥슥.

아이스크림 뚜껑에 함께 들어있던 스푼을 이용해

한술떠서 입에 쏙 넣어보니.

 

오잉.

우도에서 먹었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 !

(우도에서 사온 땅콩을 넣었으니 당연하잖...-_-)

 

마..맛있습니다.

처음부터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별 상관없었던듯?

 

 

그래서 또 시도해봤습니다.

이번에는 호두땅콩 아이스크림으로 !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과 호두를 올려놓으면

호두 땅콩 아이스크림

제작완료 (제작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_-)

 

당연히(?)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는 땅콩토핑도 맛있지만 호두와도 궁합이 좋네요

 

머리속 계산기가 착착착 돌아갑니다.

호두가 800g에 8500원짜리. (아몬드도 비슷)

우도땅콩은 200g에 만원.

 

역시 단가는 호두의 승리.

맛은 뭐.. 둘다 맛있으니까..

땅콩대신 호두로.

 

5L에 12600원하는 마트표 바닐라아이스크림을 구입해서

집에 있는 견과류를 토핑해서 먹는다면

한동안은 실컷 견과류아이스크림을 즐길수가 있겠네요

물론 어마어마한 칼로리 감당이 가능하다면 말이죠

 

지금 제가 체중감량중이라 (체중 감량중이라는 사람이 아이스크림 글을 쓰고있음 -_-)

그렇게까지 대량생산을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잠시 이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졌습니다.

아아아

 

 

p.s.

 

냉동실 한켠에 있던 치즈케잌도 발견되었습니다

본가갔을때 조금 챙겨왔던 치즈케잌입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에 치즈케잌도  올려봤어요.

당연히 꿀맛 -_-

(생각해보니 베스킨에 비슷한 컨셉의 아이스크림이 있네요.

아이스크림 이름이 뉴욕치즈케이크였었나.)

 

그런데 말이죠

아이스크림은.......

견과류건,치즈케잌이건 어떤걸 얹어먹어도 다 맛있지만,

그냥 아이스크림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ㅁ-)

 

오늘의 결론 : 아이스크림을 사자 -_-

오늘의 결론 2: 빨리 살빼서 아이스크림 많이많이 먹어야지 (-_-)

 

 

제몫까지 아이스크림 많이 드세요 T_T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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