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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자취생의 부추무침 만들기

by hermoney 2015.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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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요리인 (-_-) 허머니 입니다.

얼마전 고기집에가서 먹은 부추무침이 너무 맛있더군요.

아아 그 달콤새콤한 맛이란'ㅁ' 

고기는 한번 시키고 부추무침을 5번이나 리필해 먹었다는 -_-;;;;;;;

 

결국 그맛을 잊지못해 이번에 직접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한단에 1000원쯤.

부추는 언제사도 저렴 +_+

 

양많고 저렴한데 몸에도 좋은 !

궁극의 식재료중 하나죠

 

특히 남자몸에 그렇게 좋다는데요 *-_-*

뭐~ 저는 취미가 죄다 하체운동관련 취미라 (자전거, 등산, 걷기-_-)

부추가 필요없긴합니다 아하하하 (.......다른사람들이 확인할 수 없다고 막 던지는중 -_-;;;)

...쿨럭 죄송합니다.

 

 

실패할 수 도있으니 이번에는 요만큼만 사용해보겠습니다. 저는 제 요리실력을 못믿어요.. -_-

 

자 그럼 손질부터.

 

 

음.

왠일로 이번에 구입한 부추가 상태가 좋아서 딱히 골라낼건 없어보이네요.

물에 잘 씻어주면 손질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시다.

 

양념 재료 : 멸치액젓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 작은술, 간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큰술, 식초 1큰술

 

검색해보니 부추 무침 재료는 대략 이렇다고 합니다.

레시피 마다 재료가 조금씩 다른데 크게 구분하면 멸치액젓과 식초를 넣는 레시피가 있고 안넣는 레시피가 있더군요.

 

멸치액젓은 개인적으로 어려워하는 재료라서 빼고 싶었는데...

언젠가 마트에서 한병 구입해둔게 있었기에

넣어보기로 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_-)

 

먼저 볼에 양념재료를 다 넣고 쉑끼쉐끼

 

그와중에 또 사진질. -0-

 

제가 10대나 20대였을때, 상상했던 미래의  제 취미는

격투기,오토바이.암벽등반.당구 뭐 이런걸 즐기며 살줄 알았거든요

(마초스러움에 대한 로망이 있었음)

 

그런데 30대가 되어 정신차려보니.

요리하고 음식 사진 찍고

인터넷에 올리고 기뻐라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되었단.... (-_-)

인생 모릅니다 -ㅅ-

 

부추 투척 !

잘 섞어줍니다.

 

뭔가 허전한거같아서

옆에 보이던 양파도 조금 추가 합니다.

 

양파 너무 많이 넣었나 -_-

 

이제 간을 보는데요.

보기에는 진짜 멀쩡한데.

뭐랄까................

 

맛이 없어요 -_-

 

아니 입에 넣다말고 막 뿜을 정도의 그런맛은 아닌데.

고기집에서 먹었던 맛이 전혀 안납니다.

양념과 따로노는 느낌.

멸치액젓 비린맛도 좀 나는거같고.

달콤함은 전혀없고 식초의 신맛만 -_-

 

결국 고민끝에 설탕을 투입 합니다.

 

그러니까 달아지긴 했는데.

상상하던 그런맛이 아니라.

그냥 너무 단맛이 되었다랄까..

아.............

 

새콤함을 더 추가하면 괜찮겠지 !

하며 식초를 더 추가.

 

그랬더니 역시 새콤해지긴했는데.

식초맛이 너무 과해졌.......................................

 

 

보기에는 얼쩡한데..T_T

 

뭐랄까.

간이 좀 안맞아서 계속 하나둘 집어넣는데

그럴때마다 맛이 점점더 산으로 바다로 지멋대로 떠도는 느낌  T_T

털썩.

 

결국 제가 만든 요리중.

가장 비쥬얼적으로 멀쩡한데 맛은 이상한 요리중 하나로

기억되게 되었다지요 -_-

 

무침자체의 요리법은 쉬웠는데 양념이 참 어려운거같아요.

양념의 비율이 잘 맞아 떨어져야 비로소 음식이 완성되나봐요

간이 잘 맞아야 하니까요

오랜만에 좌절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날의교훈 : 부추무침은 그냥 고기집에 가서 먹자 =_=

 

p.s. 1

음..조금 묵혀두어야하는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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